한국다문화교육 상담센터(센터장·서종남)는 최근 수원시 만석로에 있는 센터에서 '문화예술과 체육' 학교인 '다(多)다리 배움터 개교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식에서는 이명옥 걸스카우트부연맹장, 이관성 매홀중학교 교장, 정명희 정자초등학교 교장, 이광렬 귀환중국동포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일반청소년 30여명이 입학했다.

모두 40주동안 토요일마다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한국 문화와 역사, 다문화교육, 태권도와 연극과 같은 문화 및 체육활동 등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문화활동 주간에는 창경궁과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등 고궁 방문 및 한글백일장대회도 열리게 된다.
서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다문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학생들이 함께 해 한국 문화와 사회에 빨리 적응하는데 효과와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