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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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탄핵소추안 이어 파면도 경인일보 호외로 지면기사
해외 반응·특별 사설도 담아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22분께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이어 같은 달 14일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헌법재판소로 접수됐다. 그리고 비상계엄 선포 122일 만인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은 파면됐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선고에서 “피청구인의 법 위반 행위가 중대함으로, 파면으로서 얻는 헌법적 수호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한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인일보는 지난해 12월 14일 국회가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했을 당시 디지털 호외를 발행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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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든지 물가 잡아라… 탄핵날 못골시장 상인 표정
손님들 2개 살것 1개만 사… 정치성향 아닌 경제 걱정에 한숨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선고된 4일 오후 수원 못골시장의 상인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각자의 생업들로 분주했다. 정신없는 장터의 분위기 속에서도 저마다 가게 한 쪽에 영상과 라디오를 틀고 틈틈이 뉴스에 귀를 기울였다. 파면이 선고된 순간 손님들과 함께 뉴스를 시청한 상인들은 탄핵 정국의 혼란한 상황이 해소된 것에 한시름 놓는 분위기였다. 다만 이번 탄핵심판을 두고 시민들의 여론이 극명하게 갈렸던 만큼 일부 상인들은 탄핵 정국과 다가올 조기 대선에 관해 이야기를 피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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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 설필수호 출범
설필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이 4일 취임했다. 국내·외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4년간 경기중소기업회장을 맡아온 김식원 전 회장의 배턴을 이어받았다. 4일 오전 11시30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2층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제10대·제11대 경기중소기업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설 신임 회장을 비롯해 김식원 전 회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도내 중소기업 관련 경제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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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금융시장 일부 영향… 환율 1천430원대, 주가 출렁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가 발표된 4일 오전 환율이 1천430원대로 떨어지고 주가가 출렁거렸다. 4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선고된 오전 11시 22분 기준 1천436.30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6.5원 하락한 1천450.5원에 시작해 헌법재판소 결정문 낭독을 시작한 오전 11시 이후 장중 1천430.4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로 경기침체 우려를 촉발한 데 이어 헌재가 윤 전 대통령의 탄핵안을 인용하면서 환율 하락폭이 확대됐다. 환율은 이후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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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선고] “경제 영향 크지 않을 것”… 소비자 물가는 안정 기대 지면기사
인용·기각 양쪽땐 불확실성 해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제계는 탄핵 인용 또는 기각 등의 영향이 실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리스크가 해결되면 소비자 물가의 경우 어느 정도 안정세를 갖춰 나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은 나오고 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불확실성의 해소이므로, 최소한 공산품 등은 가격 안정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며 “국내 문제가 해결되면 대외문제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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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한국 26%… FTA 체결국가중 가장 높다 지면기사
美, 전격 발표… 수출관련 비상 中 34%·日 24%·EU 20% 부과 미국발(發) 관세 폭풍이 현실화됐다. 미국 정부가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6%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물론, 경기·인천 등 수출 경제 중심지들도 대응 방안을 고심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상호관세 방침을 전격 발표했다. 국가별 관세율은 한국이 26%,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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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취업까지 풀패키지’ 인천, 산업 인재 키운다 지면기사
市-유관기관 ‘특성화고 컨소’ 협약 바이오·반도체·물류 등 맞춤 교육 5년간 최대 45억 특별교부금 지원 인천시가 바이오·반도체·물류 등 주요 산업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3일 인천시교육청과 연수구, 지역 대학,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벤처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컨소시엄’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아로마뱅크(뷰티),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바이오의약), 피엘코스메틱(뷰티), 알버트사이언스(자연과학) 등 지역 기업도 동참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에 필요한 특수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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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부과 현실로… 직격탄 맞은 인천·경기 자동차 업계 지면기사
‘물량 85% 수출’ 한국지엠 악재… 현대차, 판매 대수 6.3% 급감 우려 반도체·의약품 업계도 긴장, 인천항·인천공항 등 물동량 감소 불가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하면서 인천·경기 지역의 경제 타격 우려가 현실화 됐다. 인천·경기 지역은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이번 조치에 따른 최대 피해 도시가 될 전망이다. 3일부터 자동차에 25%의 품목별 관세가 발효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품목별 관세 대상이 아닌 제품에 대해서는 25%(행정명령 부속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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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 민간위원 위촉
인천지방국세청은 3일 지방청 납세자보호위원회 민간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조세·법률·회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납세자보호위원회 민간위원(위원장 1명·위원16명)은 2년간 활동한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국세기본법에 따라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기간 연장’ ‘세무조사 범위 확대’ ‘위법·부당한 세무조사에 대한 중지 요청 승인’ 등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김국현 인천지방국세청장은 “본연의 직분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납세자 권익보호에 동참해 준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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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사업본부, 백제 가마터 유적보완 기념 식수행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가 지난 2일 시민단체 ‘파주시민네트워크’와 함께 파주 운정3지구 다율동 역사공원에서 ‘백제 가마터 유적 재현시설 보완공사 완료 기념 식수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완료된 백제 초기 가마터 재현시설 보완공사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LH 파주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시민단체, 파주시, 전문가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소통에 나섰다. 초기엔 다양한 입장이 오갔지만, 회의와 현장 합동 실사를 거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작년 10월 백제 가마터 유적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