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보조금 논란’ 악재 넘은 BYD 아토 3… 국내 고객 인도 시작
    교통·항공·항만

    ‘보조금 논란’ 악재 넘은 BYD 아토 3… 국내 고객 인도 시작

    출고 지연과 보조금 논란을 딛고 BYD가 국내 첫 승용 모델 ‘아토 3’의 인도를 시작했다. ‘가성비 전기차’로 주목받은 만큼 본격적인 시장 반응에 이목이 쏠린다. 14일 BYD코리아는 첫 국내 승용 모델인 소형 전기 SUV ‘아토 3(ATTO 3)’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발 가성비 전기차로 기대를 모은 아토 3는 브랜드 출범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1천 대를 넘기며 흥행 예열에 성공했지만, 보조금 산정 지연과 출고 일정 불확실성으로 한 차례 곤욕(3월24일자 12면 보도)을 치렀다. 그러던 지난 2일 환경부가 국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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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TP, ‘미래차 기술 전환 및 사업화 컨설팅’ 지원 지면기사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내연기관차 부품 관련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기술 전환 및 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소재 개발·부품화 실증 기반구축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내연기관 중심의 부품기업이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소재는 무게가 가볍고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의 모터와 인버터 등 핵심 부품 소재로 평가받는다. 지원 사업은 크게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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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종 바뀌는 인천 앞바다 ‘야간조업 허용’ 목소리 지면기사

    최근 난류성 급증 市, 건의 나서 연 평균 수온 5년간 0.77℃ 상승 감성돔·민어·삼치 어획량 증가세 인천 앞바다에서 잡히는 어종이 주로 밤에 활동하는 난류성 어종으로 바뀌면서 야간 조업을 허용해달라는 수산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천 대부분의 해역은 현재 야간 조업이 금지돼 있다. 인천시는 지난 11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 ‘인천·경기 기후변화 포럼’에서 인천 앞바다의 야간조업 허가를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어선안전조업법의 ‘일시적 조업 또는 항행 제한구역’ 공고에 따라 1982년부터 인천지역 5천779㎢ 해역은 일몰

  • 인천경제청, 일본 투자기업 초청 간담회
    경제

    인천경제청, 일본 투자기업 초청 간담회 지면기사

    애로사항 경청, 기반시설 개선 약속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있는 일본 투자 기업들이 산업기반시설 확충, 전문인력 수급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일본 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관세부과 등 국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투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아마다코리아, 티오케이첨단재료, 올림푸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아지노모도셀리스트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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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외국 국적 거소신고자 급증… 市, 재외동포 중소기업 취업 연계 지원 지면기사

    2020년 이후 인천 외국 국적 거소신고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13일 인천시가 법무부, 고용노동부 통계를 종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외국 국적 거소신고자(F4 비자) 수는 2020년 3만190명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4만3천637명으로 4년 간 1만3천447명(45%) 늘었다. 외국 국적 동포가 F4 비자를 발급받으면 한국에 장기 체류하면서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인천 거주 동포의 90% 이상이 장기 체류를 희망하고

  • 저출생 직면한 중소기업들… 산업기능요원 모집 수 감소
    경제일반

    저출생 직면한 중소기업들… 산업기능요원 모집 수 감소

    병역자원 제조·생산인력으로 활용 현역병 충원이 우선… 인력 공백난 “고령화 현장 유일한 해답 무색해져” 병역자원 일부를 제조·생산인력으로 활용하는 산업기능요원 모집 수가 줄어들고 있다. 저출생에 따른 병역 자원 감소로 발생하는 이러한 현상에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은 심각한 인력 공백에 직면했다. 군포시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채용 담당 팀장 정모 씨는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 경기폴리텍고등학교 등 인근 특성화 고등학교들을 수시로 드나들며 발품을 팔고 있다. 30년 넘게 이어오며 도내 유망 강소 기업으로 손꼽히는 정 씨의 회사지만 산업

  • LH, 성남낙생지구 연립주택용지 공급
    경제일반

    LH, 성남낙생지구 연립주택용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사업본부(본부장·최락우)가 성남낙생 공공주택지구 분양 연립주택용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남낙생지구는 4천414가구, 58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오는 2029년 준공예정이다. 신분당선 미금역과 5분거리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한 지역이다. 분당·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수한 정주여건이 돋보이는 사업지구라는 게 LH 관계자 설명이다. 이번 연립주택용지는 해당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필지로 면적은 1

  • 인천·경기 접경지 9개 시군, 남북 경제교류 중심지로
    경제일반

    인천·경기 접경지 9개 시군, 남북 경제교류 중심지로 지면기사

    통일부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 스마트·디지털 산업 고도화 추진 장기과제로 해외 기업투자 유치도 인천·경기 접경지역 9개 시군이 통일부 평화경제특구에 포함돼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경제 교류 중심지역으로 조성된다. 통일부는 최근 평화경제특구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평화경제특구 기본 구상(안)’을 확정했다.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라 인천·경기 접경지역을 포함해 강원 고성·양구·인제·화천·철원 등 15개 시군에서 특구조성사업이 진행된다. 평화경제특구위원회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위원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등 13개 정부부처 차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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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상공회의소, 내달 2일까지 제43회 상공대상 후보자 접수

    인천상공회의소는 내달 2일까지 ‘제43회 상공대상’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상공대상은 기술개발·노사협조·사회복리·환경경영·지식재산경영 등 5개 부문에서 지역경제 발전, 지역사회 복리 증진에 공적이 있는 기업 회원사·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수상자는 트로피와 함께 순금 메달, 표창장을 받는다. 인천상의는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포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상의는 7월 창립기념식에 맞춰 시상식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라에너지주식회사, 인천 서구·김포권 하절기 지역냉방 기술교육
    경제

    청라에너지주식회사, 인천 서구·김포권 하절기 지역냉방 기술교육 지면기사

    청라에너지주식회사는 10일 인천 서구·김포권에서 처음으로 ‘2025년 하절기 지역냉방 사용자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인천 서구 청라·검단신도시, 경기 김포신도시 등 건물 관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냉방 필수설비인 흡수식냉동기의 구조와 작동원리, 효율적 운전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청라에너지는 여름철 냉방사용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용자의 설비 운전 비용·수리비 부담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냉방 기술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냉방은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에서 생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