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앞두고 회사측에 공식적인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사측의 ‘국내 9개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부평공장 부지 일부 매각’ 등 방침과 맞물려 내홍을 겪었던 노사가 오는 6월부터 새로운 임단협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국지엠 노사의 올해 임단협은 단순히 임금을 조율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초부터 한국사업장 철수설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여러 방안을 두고 회사측과 노조의 입장이 명확히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지엠 노조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어버이날 선물 대명사로 꼽혔던 카네이션은 가사노동을 돕는 휴머노이드 로봇, 현금 등 실용적인 선물 앞에서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어린이날 역시 장난감 대신 체험형 호캉스가 등장하는 등 간단한 물건보다 의미를 담은 선물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경기도 내 편의점과 대형마트, 호텔 등 전 유통 채널에서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카네이션과 건강식품 중심에서 벗어나 로봇·순금 같은 고가 상품부터 가족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천억원을 기록하며 한국기업사를 새로 써내려간 배경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있었다. 강달러 현상 속 AI(인공지능)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등에 업고 DS부문이 전사 이익의 94%를 책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133조8천734억원, 영업이익은 57조2천32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40조360억원(42.6%), 34조1천891억원(185.1%)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와
인천 연수구에 본사를 둔 절삭공구 제조 업체 A사는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텅스텐 가격이 6배 이상 뛰었지만, 이를 완제품 가격에 모두 반영할 수 없기 때문이다. A사는 텅스텐 파우더를 수입·가공해 초경 원자재를 만들고, 이를 다시 정밀 가공해 절삭공구로 납품한다.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손해를 보고 제품을 만들 수는 없어 원가 보장이 가능한 수준으로 소폭 인상을 단행하고는 있지만,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원자재 비용이 1년 새 6배 이상 올라 완제품 가격도 큰폭
농협법 개정을 둘러싼 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농협 조합장들이 국회를 찾아 반대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정부가 설명회를 통해 여론 수렴에 나섰지만 현장 반발(4월27일자 12면 보도)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분위기다. 28일 경기농협 조합장(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박제봉 안양원예농협 조합장, 윤여홍 서울동경기인삼농협 조합장, 이명근 군포농협 조합장)들과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은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나 ‘농협자율성수호 농민공동 선언문’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한국 증시 호황에 올해 1분기 경기도 소비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벼락거지’라는 웃지 못할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던 시절의 소비자심리지수와 견줄 정도다. 28일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경기도 지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경제는 중동사태의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제조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모두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가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인공지능) 투자 확대로 HBM 서버
인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식자재 가격이 급등할 때마다 ‘노란우산 공제계약대출(약관대출)’을 찾는다. 메뉴 가격을 인상하면 손님이 줄어들까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리 식자재를 대량 구매해 원가를 낮추기 위한 일존의 생존전략인 셈이다. A씨는 “설탕 등 필수 식자재 값이 갑자기 오르면 운영비에 큰 타격이 온다”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절차가 비교적 간단한 노란우산을 통해 자금을 융통한다”고 했다. 도소매업을 하는 B씨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나 신용보증재단 등 정부 지원 대출은 이미 한도가 차 더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롯데타운 인천’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인 ‘백화점 리뉴얼’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3년여에 걸친 매장 새단장을 마무리하고 오는 1일 정식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앞서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지난 2023년 미래형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를 시작으로 지난 2024년 체험형 프리미엄 뷰티관, 지난해 경기 서부권 최대 프리미엄 키즈관과 여성패션관, 럭셔리 패션관 등 단계적으로 리뉴얼 작업을 추진해왔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매장 새단장의 효과는 가시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올해 1분기
중동 전쟁 영향으로 에너지 재생 등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폐플라스틱을 석유화학 원료로 되돌리는 열분해 기술을 주도 하는 기업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 서구에 소재한 ‘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플랜트를 직접 제작·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에코크레이션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플랜트 설비를 제작해 판매하는 것이다. 에코크레이션 이종현 전무는 “단순히 폐기물을 처리해 기름을 생산하는 방식을 넘어, 열분해 기술과 설비 자체를 공급하는 것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 MRO(수리·정비)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2단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첨단복합항공단지 2단계 부지 조성을 위한 사전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는 제4활주로 북서측 일대에 총 235만㎡ 규모로 조성되는 항공 MRO 산업단지다. 총 3단계로 나눠 개발되며, 항공기 정비·개조·부품정비 등 관련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 부지(62만3천㎡)에는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IAI사와 국내 MRO 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