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직영 서비스센터(정비사업소) 폐쇄 방침을 밝힌 이후 지난 1월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이 765대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지엠이 사실상 국내 사업장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수·수출 판매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1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총 76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1천229대)보다 37.8% 감소한 수치다. → 그래프 참조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한국지엠 차량의 판매 대수는 11월(973대)을 제외하고 줄곧 1천여대 수준을 유지
고석진 인천본부세관장은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통상 환경 속에서 관세 당국은 국민안전과 국가 경제를 동시에 지키는 핵심 기관으로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올해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마약 등 불법 식·의약품과 외화 밀반출입 단속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 중심의 해상 물류 통관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이 지난해 처리한 수출입 통관 금액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액의 15%에 달한다. 고석진 세관장은 “올해 불법 의약품과 식품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
인천시가 주요 철강 회사들이 모여 있는 인천 동구를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추진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3월 동구 지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최근 현대제철·동국제강 인천공장 등이 일시적 셧다운을 단행하고 생산을 축소하는 등 철강 산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이 지역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위치한 동구의 1차 철강제조업 분야의 피보험자 수(2025년 7~10월)는 2024년 대비 매달 100명 이상씩 줄어
인천지방국세청은 최근 청사 회의실에서 지방청 관리자, 관할 15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안정적 세수확보 ▲모두의 성장을 위한 합리적이고 따뜻한 세정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는 공정 세정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세정 등 국세행정 운영방안이 공유됐다. 인천지방국세청은 국세청의 이 같은 기조를 인천 세정현장 상황에 반영, 자발적 성실납세를 뒷받침하고 사업자의 경영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각적인 세정지원
위동항운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잇는 한중카페리를 처음 운항한 선사다. 1990년부터 인천~웨이하이 노선 운항을 시작한 위동항운은 그동안 한중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동항운 주앙 옌 부사장은 최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위동항운은 한중카페리 항로를 개설한 이후 36년 동안 한중 교류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위동항운이 한중카페리 운항을 시작한 1990년은 한중 수교가 체결되기 이전으로, 주한중국대사관이 없었다. 이 때문에 한중카페리 개설에 맞춰 문을 연 위동항운의 서울 사무소는 당시 국내 화
한중카페리는 한중 수교 이전인 1990년 9월15일 인천항에서 처음 운항을 시작했다. 한국과 중국을 잇는 뱃길은 중국 공산당 정부가 들어선 1949년 이후 완전히 단절된 상태였다. 해방 이후 최초의 여객 직항로인 인천~웨이하이 카페리 항로를 시작으로, 현재는 인천에서 10개, 평택 5개, 군산 1개 등 총 16개 노선이 운항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을 잇는 뱃길이 열린 지 36년이 지나면서 배를 타는 승객들도 크게 변화했다. 초창기에는 고향(중국)을 찾는 인천 거주 화교들이 주로 이용했고,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일명 보따리상이라
이재명 정부 들어 그간 경색됐던 한중 관계에 온기가 돌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2차례의 한중 정상회담은 한중 해빙 무드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부침이 심한 한중 관계 속에서도 지난 수십 년간 두 나라 교류의 끈을 이어준 수단이 한중카페리다. 한중 수교(1992년) 이전부터 인천항과 중국을 이어온 한중카페리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현재는 두 나라 간 문화·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 교류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보따리상(따이궁)이 주로 이용했던 한중카페리를 타는 사람들도 이 같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고 있다. 지난
두바이 쫀득쿠키 열풍으로 원재료 가격이 급등(1월20일자 12면보도)하는 과정에서 온라인 유통 거래가 잇따라 지연·중단되자 자영업자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 등 원재료가 장기간 미배송되거나 판매자 취소로 일방적인 환불 처리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가격 상승 국면을 노린 재판매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심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28일 용인시 처인구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지난 8일 이커머스 플랫폼 A사를 통해 탈각 피스타치오 2㎏을 주문했다. 주문 이후 2주 넘게 배송 상태가 ‘배송 중’으로 유지되자 이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민간사업자 모집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인천관광공사가 곧바로 재공모에 나선다. 일각에서는 참신한 사업자가 나타나려면 획기적인 인센티브 등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상상플랫폼(1~2층) 임대 사업자 모집 공고’ 재공고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26일 해당 공고를 내고 지난 27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응모한 곳은 ‘0곳’이었다. 현재 인천관광공사는 상상플랫폼 사적공간 1층 1관(문화·체험·전시시설), 1~2층
44년 동안 금지됐던 인천·경기 해역 야간조업이 오는 3월부터 해제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과 경기도 지역의 야간 조업과 항행을 제한했던 ‘인천시 해역 일시적 조업 또는 항행 제한 공고’를 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1982년부터 인천지역 5천779㎢ 해역은 일몰부터 일출까지 항행과 조업행위가 제한돼 있다. 북한과의 분쟁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국방부가 해수부에 요청해 시행된 조치였다. 인천·경기 어민들은 조업하기 위해 최대 5시간을 이동해야 하는데, 일출부터 일몰까지만 어획활동을 할 수 있었다. 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