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9세 보증금 3억이하 주택 가능 양평군이 청년 신혼부부 전세대출이자지원 사업을 조례화해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추진한다.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6월 열리는 양평군의회 정례회에 '양평군 청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을 제출한다.해당 조례는 전세자금 목적으로 대출을 실행한 양평 거주 청년 신혼부부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가구 유입 및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2천357쌍이던 양평지역 신혼부부는 2022년 말 기준 초혼과 재혼을 합쳐 1천737쌍까지 4분의 1가량 줄어들었다.군은 이에 대응해 2023년 해당 정책을 1회 시행, 군에서 40가구 등이 수혜를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부터는 조례로 만들어 매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해당 사업의 지원 대상은 전세 목적으로 금융권 대출을 실행한 청년(18~39세)이면서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양평군 거주 신혼부부다. 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이며 부부 모두 해당 주택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지원금은 납부한 이자금액 이하로 지급하며, 연간 지원한도는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2% 이내 및 최대 200만원 이내다. 다만 자녀가 있는 경우, 부부 중 1명 이상이 장애인인 경우, 다문화가족의 경우엔 연간 지원한도에 전세 대출 잔액의 0.2%를 가산해 지원금을 산정(최대 200만원)한다.해당 사업의 예산은 1억원으로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돼 지난 4월 군의회 임시회 문턱을 넘은 상태다. 오는 6월 정례회에서 조례가 통과될 경우 하반기부터 해당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전진선 군수는 "현재 군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기차 출퇴근 비용 50% 지원 등 '젊은 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젊은 부부들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전세자금 이자 지원을 통해 우리 군에서 조금이나마 시작하는 기반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 기차 정기권 구입비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출산장려금(첫째아 기준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예타 통과 요청' 공동건의문 서명내달 기재부 전달… 강력 의지 표명서울간 이동 등 교통복지 개선 기대신상진 성남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이 1일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과 관련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정부에 호소하고 나섰다.신상진·방세환 시장은 이날 오후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요청을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양 시장은 다음달 중 기획재정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계를 맞대고 있는 성남·광주시는 교통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광주에서 서울로 가거나 성남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많아지면서 두 도시를 잇는 도로들이 정체현상을 빛은 지 오래다.성남·광주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철도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위례~삼동선'과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판교 오포선' 등이 대표적이다.이 중 판교 오포선은 지난 3월 경기도가 발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돼 첫걸음을 뗀 상태다.반면 위례~삼동선은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지난 2월부터 1년 예정의 예타조사가 진행 중이다. 성남·광주시는 앞서 용역비(3억원)를 공동 부담해 1년여 간 '현행화 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신상진·방세환 시장이 공동건의문까지 채택해가며 위례~삼동선을 호소하고 나선 배경이다.위례~삼동선은 위례 신사선의 위례 종점인 위례중앙역에서 성남 원도심과 성남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 경강선 삼동역까지 10.6㎞를 연장하는 광역철도다. 성남 구간은 8.7㎞, 광주 구간은 1.9㎞이며 총사업비는 8천845억원 규모로 이 중 70%는 국비로 충당된다.성남·광주시는 위례~삼동선이 건설되면 도로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 원도심(수정구·중원구)과 광주시 및 서울시 간 이동이 훨씬 편리해지는 등 지역 교통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상진·방세환 시장은 이날 "140만 성남·광주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례삼동선은 꼭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순기·이종우기자 ksg2011@kyeongin.com신상진(오른쪽) 성남시장과 방세환 시장은 1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요청을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2024.5.1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8일 리모델링 개장 기념행사 경기도주식회사의 오프라인 매장 시흥꿈상회(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30일 리모델링을 끝낸 시흥꿈상회가 가개장했으며 오는 8일 개장 기념 현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2017년 2월 문을 연 시흥꿈상회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시흥시가 협력하고 있는 지역상생협력매장이다. 다양한 지역 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곳으로 지난해 약 130개 도내 중소기업이 입점해 활발히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매장과 카페, 플리마켓 행사 등으로 약 1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올해 1월부터는 점포 내에 경기도 사회적경제 거점매장(031#)을 조성해 신규 물품을 입점하고 판매 환경 개선을 위한 점포 리모델링을 진행했다.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하는 사회적경제조직 판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흥꿈상회에서는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 30여 개 사의 300여 종의 물품 판매도 함께 이뤄진다.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시흥꿈상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리모델링을 끝내고 지난달 30일 재개장한 시흥꿈상회. 2024.4.30 /경기도 제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권경현)가 지난달 29일 공사 경영위기 극복과 업무목표량 달성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도 제2회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발생한 LX의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업무목표량 초과 달성을 위해 마케팅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에 본부 및 관내 지사에서 마케팅 전담팀을 조직·운영해 업무수주 극대화 및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내 10개 지사의 지사장 및 수석팀장이 참석했으며 고양 신사옥 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권경현 본부장은 “비록 공사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한다면 업무목표량 초과 달성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는지난달 30일 사고 ZERO 단지 조성 및 주거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24년 경기남부 LH 임대주택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경기도 남부지역 17개 시군에서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는 주거행복지원센터 근무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대주택관리 컨설팅 사례 및 건물관리 재해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실시됐고, 입주민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보도 공유됐다.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살기 좋고 안전한 임대주택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 사회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입주민들과 소통하며 노력해 달라"며 “LH도 국민이 안심하고 만족하는 최고의 임대주택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인천테크노파크의 창업 지원을 받은 인천 바이오 기업이 투자유치와 해외특허 출원 성과를 올렸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기업인 루다큐어가 14억원의 투자유치와 3건의 해외특허 출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루다큐어는 안구건조증 및 만성 통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마약성·비마약성 진통제의 대체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해외 특허 3건을 출원하고 강소기업·성과공유기업·인재 육성형 중소기업 등 중소벤처기업부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플랫폼인 한국혁신센터(KIC) 워싱턴D.C가 주관한 테크 써밋에 참여해 IR(투자유치 홍보 활동) 경쟁 1위를 수상했다. 또 인천테크노파크 지원사업을 통해 14억원의 신규 투자를 받아 총 34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용호 루다큐어 대표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을 통해 개발한 통증 치료제 RCI002의 특허를 기반으로 유럽·중국·남미 등 여러 국가의 지적 재산권을 확보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통해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특화 프로그램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올해도 지역 바이오 기업 60여 곳을 대상으로 패키지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바이오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 등 바이오 세부 분야별 연구기반센터와 협력해 기업들의 패키지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패키지 지원 서비스에 참여할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 i-Tube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032-260-0833)로 문의하면 된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중소기업 기술력 "묻고 더블로"… 황금빛 미래 먹거리 열린다 시스템반도체 '코아칩스'에 30억 투자'IoT 사출성형기' 국내 최초 개발 주목"양산에 자금 부족했는데 가뭄의 단비"결성금액 3068억… 당초 목표 3배 넘어市출자금 2배이상 '지역' 의무투자약정유망 스타트업 7개 기업 IR역량 강화도"수원기업새빛펀드를 통해 수원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유니콘 기업을 육성합니다!"수원기업새빛펀드의 투자를 받은 첫 기업이 탄생, 수원 관내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향한 본격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 대상은 창업 초기 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 재창업 분야 기업 등이다.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기업새빛펀드 소재부품장비펀드(아이비케이-코오롱 2023 초격차 투자조합)는 지난 26일 시스템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인 (주)코아칩스(권선구 고색동 소재)에 30억 원을 투자했다.지난 2007년 설립된 (주)코아칩스는 센서-머신-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무전원 센서 기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스마트 사출기를 개발·생산하는 디지털 전환(DX) 통합 설루션 기업이다.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IoT 사출성형기를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직원은 23명, 지난해 매출은 31억원에 달한다.(주)코아칩스 오재근 대표는 "지난해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소개하는 기사를 보고 막연히 '우리 회사도 투자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수원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며 "투자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원기업새빛펀드가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주는 많이 했지만, 양산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면서 "때마침 수원기업새빛펀드의 투자를 받게 돼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직후부터 경제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해 1월 '수원시 펀드 조성 포럼'을 열고 펀드 조성 방안과 운용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자리에서 포럼 참석자들의 투표를 통해 펀드 명칭을 '수원기업새빛펀드'로 선정했다.펀드 조성 목표 금액은 '결성액 1천억원 이상, 수원 기업 의무투자금액 200억원'이었다.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했다.지난해 7~8월에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했다. 22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고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경우 경쟁률이 8대 1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심사를 거쳐 창업 초기 분야에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소부장 분야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4차 산업혁명 분야 아주IB투자, 재창업 분야 퓨처플레이 등 5개 사를 각각 선정했다.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는 운용사들이 선정되자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현재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금액은 3천68억원으로 애초 목표의 3배를 뛰어넘었다. 수원기업 의무투자 금액은 265억원이다. 펀드별 조성 금액은 창업 초기 500억원, 소부장 740억원, 바이오 408억원, 4차 산업혁명 1천억원, 재창업 420억원 등이다.수원시는 지난해 11월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기업의 미래를 여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마중물 삼아 유망한 수원 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창업 기업)으로 성장하는 '완결형 투자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투자사는 수원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은 기술을 개발하며 투자를 유치하고, 수원시는 투자사와 기업을 이어준다. 수원시와 투자사,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투자 생태계를 만들게 된다.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는 투자받길 원하는 기업이 있으면 IR(기업설명회)·현장 방문, 적정성 검토 등으로 예비실사를 한 후 예비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투자 안정성·수익성·잠재 위험 요인 등을 검토한다. 예비 투자심사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을 방문해 본 실사를 하고, 최종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추가 실사를 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투자 대상 선정 기준은 경영진·핵심 인력 역량과 시장 규모, 시장 성장성, 기술·사업 모델의 우수성, 적절한 회수 전략, ESG 평가 등이다.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연계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기 참여 기업 모집결과, 총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서류 평가를 거쳐 7개 사를 선정했고, 지난 22일부터 ▲BM(비즈니스 모델) 진단 ▲IR Deck(사업계획서) 제작(고도화) ▲피칭(발표) 컨설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멘토링을 마친 기업은 오는 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본행사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자의 평가, 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투자자는 투자 여부를 검토한다.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업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며 "수원기업새빛펀드로 조성한 투자금을 투자할 기업을 찾고 있다. 유망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김지원기자 sh2018@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수원기업새빛펀드 1호 투자 기업 (주)코아칩스. /수원시 제공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해 11월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 선포식에서 '기업의 미래를 여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를 비전으로 소개하며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마중물 삼아 유망한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완결형 투자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수원시 제공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 선포식에 앞서 시청 본관 정원에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을 기념하는 '기업성장나무'를 심었다. /수원시 제공
삼성전자가 오늘 개장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2024.4.30 /삼성전자 제공
노동절 맞아 직장인 1076명 조사5인미만 영세기업 41.3% '최고' '근로자의 날(노동절)'인 5월1일 직장인 4명 중 1명이 출근하고 출근한 직장인 3명 중 1명은 휴일근로수당 등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난 23~24일 직장인 1천76명을 대상으로 '회사에 바라는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4.3%가 출근한다고 답했다.회사 규모별로는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의 영세기업은 41.3%로 가장 높았고, 공기업·공공기관 (29.5%), 5~300인 미만 중소기업(22.2%), 300~999인 미만 중견기업(22.2%), 1천명 이상 대기업(14.9%)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또한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휴가 지급 여부와 관련해서는 '준다'는 응답은 37.5%, '주지 않는다'는 응답이 37.2%였고, '따로 안내해주지 않아 모르겠다'는 응답도 25.3%나 됐다.회사에 가장 바라는 점은 상여금 지급 또는 확대(33.2%), 사내복지 증대(19%), 연봉협상 등 합리적인 인사평가시스템 구축(10.3%), 대표·임원진들의 마인드 개선(8.6%), 퇴근 시간 보장(8.3%), 정년 보장(7%) 순이었다.회사 임직원들의 요구사항 반영 여부에 대해선 거의 반영함(7.6%), 대체로 반영함(36.9%), 대체로 반영하지 않음(42.8%), 전혀 반영하지 않음(12.7%)으로 55.5%가 반영해주지 않는다고 답했다.마지막으로 재직 중인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10점 만점에 6.1점을 기록했는데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이 6.7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준 반면,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5.9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줬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