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구리 정치권·시민단체 탄핵 환영 목소리… 이후과제 주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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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정치권·시민단체 탄핵 환영 목소리… 이후과제 주문도

    “오전 11시22분이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4일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나오자 구리시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파면된 직후 점심시간을 지나 동구릉 산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애 구리시의원을 만난 한 연세가 지긋한 시민은 인사하는 양 의원의 손을 잡고 “감사하다, 축하한다, 고생하셨다”라는 인사를 연신했다. 그간 마음졸였던 시간만큼이나 파면이 감격스러웠는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시의원들의 공식 환영 메시지도 나왔다. 구리시의회 신동화(민) 의장은 “헌법재판소가 위기

  • 왕숙천 제방에 산책로 데크 설치 앞둬
    구리

    왕숙천 제방에 산책로 데크 설치 앞둬

    올 여름이면 조선 태조가 유숙했다는 왕숙천에 산책로 데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3일 토평주공아파트에서부터 수택고등학교 앞 왕숙천 제방도로 250m 구간에 산책로 데크 조성 공사를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을 거쳐 이달 착공할 예정이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7월 데크가 완성된다. 사업 구간은 인도가 없어 자동차와 자전거, 보행자가 같이 통행하고 있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다소 위험에 노출 돼 있다. 이에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여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데크 조성을 공약으

  • 정치·지역정가

    인천·부산 등 ‘전력 자립률 100%’ 5개 시도, 합리적 ‘지역별 차등 요금제’ 산자부에 건의 지면기사

    “지리적 인접 획일적 기준 반대” 인천시 등 5개 시도가 정부에 전력 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3분할안’이 전력 자립률이 높은 지역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인천시는 2일 부산시,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남도, 전라남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력 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요금제 시행 촉구 건의안’을 전달했다. 5개 시도는 모두 전력 자립률이 100% 이상으로, 소비하는 전기량보다 더 많이 생산하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산업부는 ‘분산

  • 파주시 “올해 말까지 임진강변 7개 마을 기록화 사업 추진”
    파주

    파주시 “올해 말까지 임진강변 7개 마을 기록화 사업 추진”

    파주시는 임진강변 마을의 생태와 역사, 문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파주 임진강변 마을 기록화 사업’을 올해말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진강의 자연과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역사 문헌자료 수집, 마을 조사, 주민 인터뷰 등을 진행해 임진강변 마을의 생태와 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올해 기록화 사업이 진행되는 마을은 금파리, 두포리, 율곡리, 임진리, 장산리, 사목리, 내포리 등 총 7개 마을이다. 이 사업은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민속학연구센터와 파주시중앙도서관 시민채록단이

  • 과천시, 추경 200억 증액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요 사업들 ‘탄력’
    과천

    과천시, 추경 200억 증액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요 사업들 ‘탄력’

    시의회, 지정타 주차장 예산 확정 삭감 우려 공연예술축제도 회복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원안 의결 과천시의회가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본예산 대비 200억여원이 증가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의결(4월1일 인터넷 보도)함에 따라 과천시의 주요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형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반영됐고, 본예산에서 반토막 났던 과천공연예술축제 예산도 회복돼 사업 준비에 숨통을 트게 됐다. 2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추경안 심의에서 ‘

  • 과천공연예술축제 예산 회복…시의회, 본예산 대비 200억원 증액 추경 의결
    과천

    과천공연예술축제 예산 회복…시의회, 본예산 대비 200억원 증액 추경 의결

    제출 추경예산안 중 10억여원 삭감 문화·복지 예산 상당부분 원안 가결 교통·교육·청소년 등 예산도 통과 지난해말 본예산 심사에서 예산이 대폭 삭감돼 위기를 맞았던 과천공연예술축제와 공공 야외스케이트장 운영 등이 추경에서 예산을 회복하며 숨을 돌렸다. 이에 따라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와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은 예년 규모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원 등 복지 관련 예산과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영주차장 조성 등 교통관련 예산, 학교 졸업앨범 지원비 등 교육·청소년 관련 예산 등도 원안 가결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 [지방의회, 내가 뛴다] 부천시의회 김건 의원
    부천

    [지방의회, 내가 뛴다] 부천시의회 김건 의원 지면기사

    도시발전·시민편익 집중… 책임감 갖고 변화 이끌것 교통·공공시설 등 문제 개선 주력 市 소방시설 설치·관리 조례 제정 작년 행감서 집행부에 송곳질의도 신조어 중 ‘열일하다’는 말이 있다. ‘열심히 일하다’의 줄임말이다. 재임 3년간 묵묵히 달려온 부천시의회 김건(국) 의원에게 따라붙는 표현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부천시의 교통, 도시계획, 공공시설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 왔다. 당에서는 국민의힘

  • 광주에 사는 이유는 ‘주택 마련’, 떠나는 이유는 ‘불편한 교통’ 때문
    광주

    광주에 사는 이유는 ‘주택 마련’, 떠나는 이유는 ‘불편한 교통’ 때문 지면기사

    ‘2024 광주시 사회조사’ 설문 지역 만족도 전년 대비 0.3점 상승 시민 절반가량은 관내서 경제활동 향후 5년간 거주 의향 59.3% 긍정 광주시민의 절반가량은 시 관내에 일자리를 잡고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 거주하는 이유는 ‘주택마련 및 저렴한 주택 시세’가 가장 많았으며, ‘교통문제’는 광주를 떠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됐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하고 주요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2024 광주시 사회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 정치·지역정가

    시민 첫 ‘주민청구 조례’ 인천시의회서 폐기될듯 지면기사

    최초 ‘상징성’ 관심은 컸지만 의회·市 집행부 공감대 약해 건교위 “중복·재정 부담” 부결 본회의 통과 가능성도 ‘희박’ 인천시민들이 제안한 첫 주민청구 조례안이 인천시의회에서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천 첫 주민청구 조례안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시민들의 관심이 컸지만 인천시의회와 인천시 집행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지 못해 본회의 통과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1일 ‘인천시 기후 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을 논의해 부결 처리했다.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

  • 민선 8기 이민근 안산시장 체제 출범 후 주민 건의 이행률 80% 넘어
    안산

    민선 8기 이민근 안산시장 체제 출범 후 주민 건의 이행률 80% 넘어

    안산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민들의 목소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 접수된 주민 건의에 대한 이행률이 8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최근 개최한 민선 8기 주민 건의 접수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총 1천576건 가운데 완료된 이행 건은 839건, 추진 중은 424건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초도방문 ▲경로당 연두방문 ▲예산반영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동 연두방문 ▲‘희망의 첫인사 동행’ 행사 등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지속 청취해 왔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