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행정조직 및 공무원 정원을 조정하는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이 이번달 과천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지난 6월 정례회에서 시의회가 관련 조례안을 부결 처리해 조직개편에 ‘브레이크’가 걸린바 있어(6월 16일자 9면 보도) 이번 조례안은 시의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과천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과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과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제292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정원 관련 개정조례안에는 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자 김성제 의왕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포일산업단지 조성사업’(2024년2월15일자 9면 보도)이 민선 9기 출범 전까지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경기도와 의왕시 등에 따르면 도와 시는 포일동 224번지 일원에 23만7천195㎡ 규모로 총 1천600억원을 들여 첨단지식산업 및 제조시설, R&D(연구개발) 등 산업형 복합단지를 조성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 포일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도와 시는 2020년 3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
한국 사회에서 2030세대 여성은 대체로 진보 성향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젊은 여성 정치인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진보 정당 인물들이 먼저 연상된다. 수원시의회 김소진(32·국·서둔·구운·입북·율천동) 의원은 드문 ‘젊은 여성 보수 정치인’이다. 그는 “정치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골목길 불편을 해결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보수 정치 안에서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들려줬다. 의정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사례로 언급한 것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조례였다. 김 의원은 지난해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를
최대호 안양시장이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는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출국했다. 도시화 문제와 미래도시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10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참가한다. 일정은 23일부터 31일까지 7박9일간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살기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만든 과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구조와 철학의 전환 ▲기술중심 도시의 한계와 과제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전략 등이 논의된다. 최 시장과 연수단은 일정 중
“교통과 방범, 공공 와이파이가 연계된 스마트도시가 의왕시에 구축될 것입니다.” 의왕시에서 조성되고 있는 고천·청계·초평 일원의 신규 주택지구 내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이 연계된 스마트기술을 도입한 서비스가 시행된다. 시는 최근 초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비롯해 고천·청계2 공공주택지구 등 3개 지역에 대한 스마트도시 개발에 있어 도시정보화를 추진하며 교통·방범·기타 서비스 도입 및 향후 발전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발·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내용의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의왕시의회가 ‘의왕시장 비서에 대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승인의 건’에 대한 본회의 가결(7월25일자 6면 보도) 뒤 열린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서 집행부에 사법처리 관련 문건 등의 자료를 제출하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의왕시는 사이버 여론조작 행위가 지자체 사무가 아닌 만큼 시의회 요구 이행에 앞서 법원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특위는 지난달 2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정무직 공무원에 대한 ▲법원 판결문·수사자료 일체 등 사법처리 ▲인사위원회 회의록·징계처분 결정문 등 징계절차 ▲인사기록
평택시가 오는 9월3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를 열기로 해 지역사회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원 루프(ONE ROOF) : 원 시티(ONE CITY)’란 설계 주제로,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서의 신청사 조성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현석 부분대표(해안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 발표와 함께 홍보 영상이 상영되며 평택의 새로운 시작을
여주시의회(의장·박두형)가 21일 제67회 임시회에서 시 신청사 건립 우선 공사비 50억원이 포함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그동안 여야 간 첨예한 대립으로 두 차례 삭감됐던 신청사 건립 공사비(7월17일 인터넷 보도)가 부활하면서 1천520억원 규모의 신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날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찬성 5, 반대 1로 추경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정병관(민) 의원이 끝까지 반대 의사를 표명했지만 유필선 예결특위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가결됐다. 이어
의왕시가 고천·청계·초평 일대 공간에 인공지능과 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교통·안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스마트도시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의 추진을 본격화 한다. 시는 21일 초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와 고천·청계2 공공주택지구 등 3개 지역에 대한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공고했다. 스마트 도시계획은 스마트 도시건설을 위한 기본방향과 추진전략, 스마트 도시기반시설·서비스 구축 등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들 3개 지역에는 스마트도시 구축을 목표로 약
의정부시가 의정부시의회에서 제기된 시의 ‘재정 부실운용’ 주장에 대해 “의도적 왜곡으로 시민 불안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강현석 의정부 부시장은 20일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시의원이 순세계잉여금 등 시 재정 운영 상황을 사실과 다르게 퍼트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난해 순세계잉여금이 1천293억원인데도 굳이 지방채 547억원을 발행했다”며 “곳간에 돈을 쌓아놓고 빚을 내는 등 재정 운영 능력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순세계잉여금은 한 해 예산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