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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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 ‘시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 약속
화성시의회가 15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정구원·조승문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을 약속했다. 배정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1년 출범 이후 화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지방자치의 전통을 쌓아왔다”며 “이제는 특례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결국 의정의 성실함에서 시작된다”며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며, 민심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관으로서,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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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지면기사
필수 조건인 ‘공유재산 매각안’ ‘시기상 빠르다’ 이유로 급제동 시의회 홈피 등 질타 글로 도배 안산시의회가 신안산선 추가 연장을 위해 선행돼야 할 공유재산 매각(안)을 부결(4월9일자 8면 보도)시키자 시민들이 뿔났다. 노선 연장과 관련한 정부의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시의회가 비단 시민을 위한 정무적 판단이 아닌 집행부 견제를 위한 정략적 판단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5일 안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가 이달 초 집행부의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시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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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 거래 감소… 인천시 추경 편성 차질 지면기사
순세계잉여금 작년比 780억 줄어 인천시가 올해 본예산 편성 당시 추산했던 ‘순세계잉여금’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세계잉여금은 매년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때 활용되는 항목인데,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취득세가 덜 걷히며 추경 재원 마련에 비상등이 켜졌다. 14일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의 순세계잉여금은 1천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인천시가 지난해 9월 2025년도 본예산을 편성할 당시 추산한 1천809억원보다 780억원가량 준 규모다. 인천시는 매년 9월 다음연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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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내가 뛴다] 안양시의회 장경술 의원 지면기사
소외계층 문제해결, 한발 한발 나아갈 것 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시선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안 발의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 보강 앞장 “처음 시의원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꼭 하고 싶었던 일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의정활동이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은 물론, 함께 소통하며 동행할 이웃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장경술(민·비례) 의원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숨은 일꾼이다. 의정활동 중에는 성과를 내기 쉽고 눈에도 잘 띄는 분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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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청년인재등록플랫폼’ 등 신규사업 추가…25년 구리시 청년정책 확정 지면기사
구리시정에 참여할 청년 인재를 사전 등록해 놓는 청년인재등록플랫폼 사업 등 신규사업 5건을 포함해 54건의 사업이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으로 확정됐다. 지난 11일 구리시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10건의 기존 사업을 줄이고, 5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총 54건의 사업에 119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구리시 각종 위원회에서 청년의견을 요청하는 경우 사전 등록된 청년인재등록플랫폼에서 인재를 추천하는 ‘청년인재등록플랫폼 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마중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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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대응 위한 ‘민원대응TF팀 운영’
신안산선 5-2공구 붕괴 사고 관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광명시는 시장 직속 ‘민원대응TF팀’을 운영한다. 민원대응TF팀은 지난 11일 오후 발생한 신안산선 붕괴 사고(4월11일 인터넷 보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부터 현장 상황, 교통, 안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대응한다. 안전점검·지원반과 복구지원반, 회복지원반, 홍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돼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16개 부서 담당 팀장들이 대기하며 민원에 응대한다. 안전점검·지원반은 도로, 아파트 등 사고 현장 인근 건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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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여성 장애인 기본 조례’ [주목! 이 조례·(14)] 지면기사
경제활동·폭력 취약… 이중 차별 고리 끊다 인천 기초단체중 유일 제정 최숙경 의원 2023년에 발의 비정규직 고용비율 82.8%나 교육 지원·유형별 의료서비스 인천 연수구는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여성 장애인 기본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장애를 가진 여성이 이중으로 차별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은 여성 장애인이 다중적인 차별의 대상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이들의 인권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정했다. 여성 장애인은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남성 장애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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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전문가들과 과천의 미래 도시구조 찾는다
‘2050 도시혁신포럼’ 착수보고회 미래 위한 교통·산업·공간구조 등 ‘15분 자족도시’ 핵심으로 밑그림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가 미래 세대를 위해 과천시 도시구조를 대대적으로 혁신할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과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의 공간구조와 교통체계 혁신, 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오는 2050년까지 ‘15분 자족도시’를 구현할 기본방향과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과천시의회 2050 도시혁신 포럼’은 지난 11일 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시 2050 도시혁신을 위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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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 확대…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전환
안산시가 미래산업(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 확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구조의 전환을 추진한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인구 감소에다 제조업 도시란 이미지로 도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안산시는 반월·시화산단 주력산업의 전환을 위해 모빌리티 사업을 중점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을 설치해 드론산업, 친환경 자율주행차, 디지털기술 산업 등 모빌리티산업분야를 선점해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의 전환 초석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2022년 구축된 안산 미래체험관을 통해 3D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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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 ‘1인 시위’… 군공항 이전지원조례안 제정 반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이 11일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조레안 제정 반대’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는 지난달 26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국·수원11)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이를 폐기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조례안은 수원 군공항 이전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된 이전 후보지 및 이전 부지 선정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