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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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미래교육센터 ‘예산 삭감’ 건립 제동 지면기사
의왕시의회가 청소년 4차 산업 체험 종합교육시설인 ‘미래교육센터’ 건립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7일 의왕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일 제310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세출예산 6천386억3천만원 가운데 미래교육센터 건립 예산 100억원 등 총 104억원을 감액해 수정 의결했다. 기타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는 112억원 중 8천757만원이 삭감됐다. 미래교육센터는 시가 교육으뜸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손동 729번지 일원에 4차 산업 체험관과 진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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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공모… 6월30일까지 접수
부천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올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며, 총 10억원 규모의 예산이 시민 제안을 통해 편성될 예정이다. 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활동 중인 시민, 단체, 직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생활 불편 개선과 주민복지 증진 등 주민 편익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다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거나 향후 유지·보수가 어렵고 사후관리가 불가능한 사업, 단순 소모성 사업, 특정인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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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용인시 ‘사무공간 포화’… 시의회와 신경전도 지면기사
용인시가 2개국 증설을 골자로 한 승진인사 발표에 이어 조만간 오는 13일자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사무공간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청사 내 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시의회 공간 활용을 추진하면서 시의회와의 미묘한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2국 2담당관 1과 1동 18개 팀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 확정에 따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4급 서기관은 행정·사회복지·시설 등 1명씩 3명, 5급 사무관은 행정 4·세무 1·녹지 1·환경 1 등 7명과 6급 24명, 7급 33명, 8급 39명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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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통합·확대
시흥시가 오는 7월1일부터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통합·확대한 ‘시흥패스플러스(+)’사업에 들어간다. 시흥패스플러스는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경기도에서 분기 6만원(연 24만원)을 지원하며, 시흥시에 거주하는 11~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시가 추가로 분기 12만원(연 48만원)을 더해 연 최대 72만원까지 실질적인 교통비를 지원한다. 그간 시흥시에선 시흥시 교통비지원사업(7~18세)과 경기도의 청소년 교통비지원사업(6~18세)이 운영됐으나 지원 대상과 운영 방식이 유사한 두 사업이 통합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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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소업체 직원들 ‘쓰레기와의 전쟁’… 쓰레기 증가따른 대행료 현실화 시급 지면기사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업체(청소용역)들이 쓰레기 발생량 증가와 무단투기로 몸살(4월28일자 8면 보도)을 앓고 있는 가운데 대행료 현실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화성시와 청소용역업체들에 따르면 100만 특례시로 승격된 시는 지난 10년간 매년 3만명의 순 인구 유입과 제조업장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지난해 3개의 용역업체를 추가 선정, 총 15개 업체가 시 전역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산정한 쓰레기 발생의 예상수치보다 올해 들어 신규 아파트·빌라 입주, 상가 및 공장 증가로 원가대비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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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세수 보릿고개… 인천시 ‘예산 다이어트’ 지면기사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나선 인천시가 부서별로 사업 구조조정 지침을 내리는 등 이른바 ‘예산 다이어트’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세수가 예상보다 적게 걷혀 추경에 투입할 예산이 부족한 탓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 외에는 추가 재정 투입을 줄이는 기조다. 인천시는 최근 각 부서와 산하기관에 ‘2025년 제1회 추경 편성 계획’을 통해 부서별 세출예산 편성 방침을 공유했다. 각 부서가 추진하는 사업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한 뒤 반드시 추가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만 추경에 반영토록 지침을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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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의왕어린이철도축제, 2만여 시민 방문 등 성황리 종료 지면기사
의왕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한 ‘2025 의왕어린이철도축제’가 2만여명의 시민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왕시의 대표축제이자 국내 유일의 철도축제인 이 축제는 ‘모두의 철도축제,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의왕’을 주제로 철도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월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 기간에 진행된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칙칙폭폭 기차여행’, ‘VR안전체험관’, ‘레일플래닛 체험’, ‘가족피트니스 챌린지’, ‘보물을 찾아라’와 같은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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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의 ‘광주시민의 날 전야제’ 예산 삭감에 이·통장협 반발 지면기사
광주시의회가 최근 폐회한 제316회 임시회에서 ‘광주시민의 날 전야제’ 예산을 삭감하자 광주시 이·통장협의회가 강력 항의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성명서를 내고 “시민의 날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통·화합하는 자리인 데 충분한 논의나 합의없이 전야제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불편함을 표시했다. 오는 9월28일 예정된 광주시민의 날 전야제 관련 예산은 이번 임시회에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올라와 심의가 이뤄졌고 1억3천999만원 전액이 삭감됐다. 참석의원 10명 중 9명이 예산 삭감에 동의했다. 이·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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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폐회… 6월9~17일 행정사무감사 예정
광주지역 경로당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전국적으로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빈집에 대해서도 광주지역만의 관리가 이뤄진다. 광주시의회(의장·허경행)는 지난 23~29일 7일간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조례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광주시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광주시 빈집정비 지원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안심귀가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광주시의 미래세대 지원과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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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산하기관 ‘슬림화’ 마무리… 재정 압박 해소·운영 효율화 기대 지면기사
재정 위기로 촉발된 의정부시의 산하기관 통폐합(2024년8월23일자 6면 보도)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있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2023년까지 시 산하기관은 시설관리공단(현 도시공사), 상권활성화재단, 문화재단, 시민장학회, 청소년재단, 평생학습원 등 1공단·5재단 체제로 운영됐다. 이처럼 산하기관이 늘면서 고정비 형태로 지출되는 시의 전출금과 출연금이 매년 증가해 재정 압박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이들 산하기관에 투입된 시 예산은 연평균 7.2%씩 증가했다. 예산 대비 출연금 비중은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