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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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소식지 약속 지킨 구리시’… 편집위원회 매달 15일로 변경 지면기사
구리시의회 소식이 삭제돼 파문이 일었던 ‘시정소식지’와 관련, 개선을 약속했던 구리시(4월10일 인터넷 보도)가 약속을 이행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소식지 편집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미 지난 2일 5월호 발행을 위한 편집위 회의를 개최했지만, 이후 시 스스로 편집위 강화를 약속한 만큼 5월호 발행을 위한 편집위 회의를 한 번 더 연 것이다. 시는 앞선 지난 10일 매달 초 열던 시정소식지 편집위 회의를 중순으로 옮겨 개최하고, 편집인도 편집위원 중에서 선정하겠다는 개선책을 밝힌 바 있다. 편집위는 조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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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발의부터 제한 ‘일하는 수원시의회’ 무색 지면기사
정족수, 재적의원 10분의1→5분의1 25일 본회의서 최종 통과여부 결정 남발 ‘갸우뚱’ 도의회보다 문턱 높아 ‘일하는 시의회’를 내세우며 조례 발의 요건을 완화했던 수원시의회가 최근 시의원의 조례 제안 기회를 되레 제한하는 쪽으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 입법 문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인데, 지방자치 취지를 스스로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열린 수원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수원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논의됐다. 해당 개정안은 조례안 발의 요건 정족수를 현행 재적의원 10분의 1(4명) 이상에서 5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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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리농수산물공사, 과정도 결과도 ‘엉망’… 뒷수습 어쩌나 지면기사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수산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명목으로 진행했던 하남황산 대형활어 유통인 유치가 결국 무산됐다. 뿐만아니라 이를 진행하는 데 있어 공사의 정관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와 과정과 결과에서 모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됐다. 구리시의회는 17일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업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5차 회의를 진행했다. 직전 회의에서 증인으로 채택한 18인을 두고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에 대한 순서에서 공방은 격화됐다. 김용현(국) 의원은 “농수산물공사 정관 22조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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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문화예술회관·미래교육센터 등 건립예산 포함 935억 1회 추경안 편성
의왕시가 문화예술회관 등 주요시설물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93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 예산 190억원과 미래교육센터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100억원, 참전보훈수당·배우자 수당 등을 담은 국가유공자지원 사업 예산으로 17억6천500만원, 언론보도 스크랩 등 시정홍보 운영사업으로 약 1억5천만원 등 총 935억3천만원 상당의 제1회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왕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310회 임시회를 통해 해당 추경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한다. 우선 문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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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신뢰 되찾자” 품질 향상 팔 걷은 남양주시 지면기사
만족도 조사, 음용률 전체 2.7% 뿐… 노후 급수관 공사 지원 홍보 강화 남양주시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없애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최근 실시한 수돗물 이용 시민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시민 10명 중 7명이 ‘긍정’으로 평가한 반면 물을 직접 음용하는 시민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17일 시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원처리 응대에 대해 6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현장 대응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질과 음용 만족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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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동 인천시의원, 인천가정법원 주차장 개방 촉구 ‘1인 시위’
김재동(국·미추홀구1) 인천시의원이 16일 인천가정법원 앞에서 법원 주차장 개방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김 의원은 주차장법을 근거로,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야간과 공휴일에 인천가정법원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해야 한다고 법원에 촉구했다. 이곳 주변은 석바위시장과 상가, 노후주택이 밀집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주민들은 2021년부터 법원 주차장 야간 개방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주차관제시스템 관리 예산·인력 부족이나 청사 보안 문제 등을 이유로 거절하고 있다. 앞서 미추홀구는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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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군포시의회 내부 갈등… 이번엔 의원연구단체 선정 공방 지면기사
국힘 의원, 심사 과정 문제 제기 “민주 의원의 연구용역만 승인 편향된 심사위원” 공정성 지적 군포시의회 내부 징계 회의를 공개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안이 부결되며 이를 두고 의견이 갈렸던 여야 의원 간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2월20일자 5면 보도), 의원연구단체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또 다시 내부 갈등이 불거지며 공방을 이어가는 등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연설대에 오른 국민의힘 박상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발단이 됐다. 박 의원은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사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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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공원 무료주차장 ‘주말 얌체차량’ 가득… “쇼핑몰위해 만들었나” 지면기사
인근 쇼핑몰 토·일 유료화에 직원차량 등 몰려 의왕시·L사 ‘유료화’ 공감 관련예산 확보 추진 의왕 무민공원의 무료주차장이 인근 대형쇼핑몰 직원차량 주차로 인해 주말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2024년4월8일자 8면 보도) 가운데 1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오후 비와 강한 바람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의왕 백운호수 일대 무민공원에는 한 가족 정도만 발걸음 한 상태였다. 하지만 의왕시가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88개면 규모 주차장은 포화상태였고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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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정지 ‘반쪽짜리 편집위 운영’ 날선 비판 지면기사
시의회 ‘구리소식’ 4월호 의회소식 코너 통째 삭제에 긴급현안질문 행정지원국장, 위원장인 부시장 공석에도 회의 한번도 참석 안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 철회를 둘러싼 구리시와 구리시의회 간 공방이 시정소식지 검열 논란(4월1일 인터넷 보도)으로 번진 가운데 시정소식지 편집위원회가 제 기능과 역할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리시의회는 15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시정소식지인 ‘구리소식’ 4월호에 ‘의회소식’ 코너가 통째로 삭제된 것과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편집인인 홍보협력담당관(이하 담당관)을 추궁했다. 권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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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동두천 범대위, 21일부터 미2사단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
미군 공여지 반환 정부 약속 이행 촉구 장기 미반환 공여지 지원 특별법 제정 정부에 평택과 동등한 지원 약속 요구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 패스 발급 촉구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미군 공여지 반환과 관련한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오는 21일부터 미2사단(캠프 케이시)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범대위는 “동두천이란 고향이 없어질지도 모르는 현실을 방관할 수 없다”며 “70년 동안 희생했으면 됐지, 언제까지 모르쇠로 일관할거냐”고 미군 공여지 반환 약속이 늦어지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