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정당의 진입을 돕기 위해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내 9개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중대선거구제를 시범 도입했지만, 취지가 무색하게 결과는 거대양당의 독식으로 끝났다. 3~5인을 뽑는 선거구를 물리적으로 늘리는 것만으로는 소수정당 후보들이 설 자리를 마련할 수 없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지방선거 경기지역 중대선거구 시범 실시 지역이었던 화성바·광명가·평택마·용인차·용인카·남양주바·남양주사·구리가·구리나 선거구에서 당선된 소수정당 후보는 없다. 전체적인 경기도내 당선 현황을 봐도 개혁신당 김기현(화성라)·진보당 윤
6·3 지방선거 이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단지 일대에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이 절반씩 섞인 기초의회 의원 ‘당선 인사 현수막’이 걸렸다. ‘정당은 달라도, 목표는 주민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은 이 현수막의 주인공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수구의회 마선거구(송도2동·송도5동)에 나란히 출마한 민주당 한지혜(41) 당선자와 국민의힘 정민균(42) 당선자다. 여야 거대 양당이 치고받는 ‘정치 양극화’가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지역구의 여야 기초의원 당선자들이 공동 당선 인사 현
6·3 지방선거 이후 인천 한 온라인 카페에서는 후보들의 선거 현수막과 공보물을 업로드해 기록으로 남기자는 글이 올라왔다. 당선자들의 공약이 지켜지는지 관심을 가지자는 것인데, 흥미롭게도 낙선 후보들의 공약까지 함께 공유하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유권자 다수의 선택을 받은 낙선 후보들의 좋은 공약들이 폐기돼선 안 된다는 의견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 ‘정책·공약마당’에 당선자들의 공약을 정리해 제공하고 있다. 이들이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유권자들이 감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낙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전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싸고 인천에서도 시민 참정권 침해 등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1시께 인천 연수구 선학동 선학체육관 앞. 한 손에 태극기와 함께 ‘참정권 보장’ 등이 적힌 피켓을 든 시민 100여명은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선학체육관은 앞서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연수구 개표소로 사용된 장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91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인천에서는 11곳(연수구 6곳
6·3 지방선거 인천 광역의원(시의원)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인천시의회 1당 자리를 되찾았다. 시장과 군수·구청장, 시의원, 군·구의원, 교육감까지 여러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지방선거 특성상 인물 개인의 능력보다는 당을 보고 뽑는 선거 흐름이 두드러졌다. 지방의원의 경우 ‘소속 정당의 시장 후보의 당락에 본인의 운명이 달렸다’는 자조 섞인 농담이 나오기도 한다. 39명을 선출하는 인천시의원 지역구 선거에서 민주당은 35명이 당선됐다. 인천시장과 8개 군·구 기초단체장을 배출한 결과가 시의원 선거에도 반영된 결과다. 이재명 정부
하남시장에 출마한 특정 후보 선거운동을 해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의혹이 제기된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하남시선관위)의 선거관리위원에 대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해촉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해당 선관위원의 불법 선거운동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6·3지방선거 기간 동안 선관위원의 불법·부정 선거운동을 눈감았던 하남시선관위가 뒤늦게 ‘꼬리 자르기’에 나선 것이라는 비난마저 나오고 있다. 하남시선관위는 선관위원인 B씨가 하남시선관위에 선관위원 사퇴서를 제출했지만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촉 여부에 대해 심의 중이라고 12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지 부족사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해체 요구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하남시선관위)의 선거관리위원이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A씨는 하남시선관위원인 B씨가 지난 6·3 지방선거 하남시장에 출마한 C후보의 배우자와 함께 선거운동 현장을 다녔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선거운동 기간 B씨가 C후보 배우자와 동행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고 전했다. 경인일보가 확보한 사진에는 미사강변도시의 한 종교시설 주차장에서 C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역량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엔 개표 결과를 잘못 입력한 사실마저 드러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전북선관위가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를 전산에 잘못 입력해 논란이 된 데 이어, 경기도에서도 같은 문제가 확인된 것이다. 11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성남시중원구선관위와 광주시선관위의 개표 과정에서 개표 결과 착오 입력이 발생했다. 도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가 착오 입력된 투표소는 도내 총 2곳이다.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민선9기 성수석 이천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 성수석 당선자 인수위원회는 11일 이천아트홀에서 민선9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현판식·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정 과제를 검토할 인수위원장으로 서학원 이천시의원, 부위원장으로 임송만, 정책자문단장으로 최형근 전 지역발전연구원장을 각각 위촉했다. 인수위는 정책 점검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3개 실무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행정·복지·교육분과에는 노광섭·김은미·한창환·박정숙 위원이 참여하며
6·3 지방선거 중 경기도 선거 결과의 특징은 제3지대 정당이 설 자리를 잃었다는 것이다. 당 대표가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경기도에 도전장을 내민 조국혁신당은 물론, 지난 총선에서 ‘동탄의 기적’을 불러오며 경기도를 정치적 거점으로 삼은 개혁신당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들 정당은 당 대표의 인지도에 기댄 ‘1인 정당’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양당을 제외하고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를 가장 많이 낸 정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