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변호사·법학교수 566인, 이재명 지지선언… “법치주의 실현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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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법학교수 566인, 이재명 지지선언… “법치주의 실현 적임자”

    전국 변호사 및 법학교수 566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법치주의 실현 적임자”로 꼽으며 지지를 선언했다. 위철환 전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등은 23일 오후 2시 30분께 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내란은 끝나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지금 민주주의를 지킬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국민주권, 민주주의, 법치주의,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우리 헌법의 근간을 실현할 수 있는 확고한 철학을 가진 국민의 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이재명 “노무현의 꿈, 이제 감히 제가 그 여정 이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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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노무현의 꿈, 이제 감히 제가 그 여정 이으려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23일 “기득권에 맞서고 편견의 벽 앞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의 꿈, 지역주의의 산을 넘고 특권과 반칙의 바위를 지나 민주주의라는 바다를 향해 나아간 큰 꿈, 이제 감히 제가 그 강물의 여정을 이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무거운 책무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과 함께 해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노 대통령님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6년이 흘렀지만 그리움은 더 깊어져 간다. 우리

  • 김문수 지지 손학규 “위기 수습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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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지지 손학규 “위기 수습 적임자” 지면기사

    경기도지사 출신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현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가 22일 김문수 대선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김 후보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는 나라를 이대로 둘 수 없다. 지금 이 위기를 수습할 사람은 김문수뿐”이라며 지지를 공식화했다. 손 전 대표는 “나라가 지금 탄핵 국면, 경제 위기, 안보 위기 등 총체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지금 세상은 이재명이 이미 대통령이 된 것처럼 얘기하지만, 정말 이재명이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역화폐,

  • 보수색 짙은 ‘강화군’ [6·3대선 인천 민심 탐방·(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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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색 짙은 ‘강화군’ [6·3대선 인천 민심 탐방·(7)] 지면기사

    지난 21일 오후 4시께 강화군 강화읍 강화풍물시장은 한산했다.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가게를 비워두고 자리를 뜬 상인이 여럿이었다. 예년 같으면 풍물시장 주변은 강화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바로 옆에 강화인삼농협 강화인삼센터도 있고, 난전과 좌판의 맛을 느끼게 하는 전통시장도 붙어 있기 때문이다. 마침 전통시장에서 장사하는 4명의 가게 주인들이 한 집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중 나이가 제일 많은 이순희(77) 할머니는 오전 9시에 문을 열었는데, 아직 개시도 못했다면서 울상을 지었다. 할머니는

  • [포토] 인하대 찾은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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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인하대 찾은 이준석 지면기사

  • ‘기후위기 대응’ 이재명·권영국뿐… 환경단체, 실효성 담은 정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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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 대응’ 이재명·권영국뿐… 환경단체, 실효성 담은 정책 요구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중 ‘기후위기 대응’을 주요 공약으로 내건 후보는 2명뿐이다. 이번 대선에선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현안에 대한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수준 대비 40%로 감축하겠다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유엔에 2021년 제출했다. 정부는 유엔 권고에 따라 2035년까지 이행할 새로운 NDC를 올해 9월 밝힐 계획이다. 대선 후보 6명 중 기후위기 대응 관련 공약을 제시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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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후보들 부정적인데… ‘경기북도’ SNS로 관심 살아날까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가 대선 국면에서 외면받으며 사업 추진에 힘이 빠진(5월 21일자 1면)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도 홍보사업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해졌다. 도는 경기북도 설치의 대선 공약 반영 여부와 상관없이 홍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인데, 대선 국면에서 후보들에게 부정적 입장이 드러난 소재가 된 만큼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경기북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해, 유튜브·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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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현안, 2차 TV토론 달구나 지면기사

    23일 열릴 대선 후보 2차 토론을 앞두고, 전직 경기도지사 후보간 대결에서 경기도 현안이 화두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1차 토론 이후 두 후보가 연일 경기도를 방문해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 현안에 대한 논쟁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차 토론은 사회 갈등·기후위기 등 ‘사회분야’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인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후보험을 포함한 ‘기후 3대 프로젝트’ 등 기후 정책이 거론될지도 관심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차 경제분야 토론에서 경기도지사 시절

  • 인하대 간 이준석, 사립대 대입 개선·제조업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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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 간 이준석, 사립대 대입 개선·제조업 강화 강조 지면기사

    22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인하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학식먹자 이준석’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신청 인원이 많은 대학들을 방문해 학식을 먹으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학생 400명이 이 후보에게 학교를 방문해 달라고 신청해 성사된 자리라고 한다. 이날 이 후보는 인하대 학생회관 2층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대입제도 개선, 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후보는 “공익 목적이 있는 국공립대는 수능을 통한 줄 세우기가 강화돼도 괜찮지만, 사

  • ‘마음 통한’ 경기지사 출신들… 손학규, 김문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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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통한’ 경기지사 출신들… 손학규, 김문수 지지 지면기사

    경기도지사 출신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현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가 22일 김문수 대선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김 후보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는 나라를 이대로 둘 수 없다. 지금 이 위기를 수습할 사람은 김문수뿐”이라며 지지를 공식화했다. 손 전 대표는 “나라가 지금 탄핵 국면, 경제 위기, 안보 위기 등 총체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지금 세상은 이재명이 이미 대통령이 된 것처럼 얘기하지만, 정말 이재명이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역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