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사건·사고

    자작극이라던 용인 기표용지,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밝혀져 지면기사

    21대 대선 당시 용인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한 투표인이 받아 든 회송용 봉투에 기표된 투표용지가 이미 들어있었던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 결과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벌어진 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8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뢰한 용인시 수지구 사전투표소 사건의 수사에 대해 “검찰과 협의해 사건을 신속히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벌어진 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나왔다”며 112에 신고한 A씨에 앞서 투표한 B씨는 기표소에서 기표를 마친 뒤 자신이 회송용

  • 대통령 배출한 ‘계양구을’ 누가 이을까
    정치·지역정가

    대통령 배출한 ‘계양구을’ 누가 이을까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이 대통령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선거구는 공석이 됐다.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인천 계양구을 보궐선거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다. 8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회의원 사직에 따라 실시되는 계양구을 보선은 내년 6월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공직선거법은 3월1일 이후 실시 사유가 확정된 재보궐선거는 이듬해 4월 첫째 주 수요일에 치르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지방선거가 있어 두 선거가 같은 날 열릴 예정이라는 것이 선관위 측 설명

  • ‘대선 허니문’ vs ‘경제 후폭풍’… 지역정가, 1년 뒤 지선에 쏠린눈
    선거

    ‘대선 허니문’ vs ‘경제 후폭풍’… 지역정가, 1년 뒤 지선에 쏠린눈 지면기사

    6·3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지역 정가의 시선은, 1년 뒤 있을 지방선거로 쏠리고 있다. 대선 1년 만에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새 정부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방선거에도 이어질지, 지난해 총선과 이번 대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입법·행정 권력을 모두 장악한 만큼 1년 뒤 지방선거에서 이에 대한 견제 심리가 우세하게 작용할 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선거는 임기 만료까지 30일이 채 안 남은 시점에서,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해야 한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로 당선된 단체장·지방의원들의

  • 1년 앞으로 다가온 화성특례시장 선거… 지역 민심 변화의 바람은?
    화성

    1년 앞으로 다가온 화성특례시장 선거… 지역 민심 변화의 바람은?

    ‘이제는 화성특례시장 선거’.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화성지역 민심은 1년 앞으로 다가온 화성특례시장 선거에 쏠리고 있다. 화성시의 첫 번째 특례시장 선거이기 때문이다. 화성시민들은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절반이 넘는 53.20%의 득표율로 지지를 보낸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겐 전국 평균 지지율에 못미치는 34.37%의 득표율을 안겼다. 양 후보간 격차는 무려 18.83%p다. 지난 총선에서 화성동탄을 지역에 둥지를 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젊은 동탄 민심을 바탕으로 전국평균보다 높

  • [인천 정가 레이더] 보수 철옹성 옹진군 균열… 이재명 대통령, 노무현 이후 최고 득표율
    정치·지역정가

    [인천 정가 레이더] 보수 철옹성 옹진군 균열… 이재명 대통령, 노무현 이후 최고 득표율

    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인천 옹진군에서도 미묘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오랜 기간 보수 정당의 견고한 지지 기반으로 여겨졌던 이 지역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역대 민주당계 후보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른바 ‘보수 철옹성’에 균열을 낸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천의 10개 군·구 가운데 8곳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유일하게 강화군과 옹진군에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1위를 내주었다. 특히 옹진군은 백령도·대청도·연평도 등 서해5

  • 경기남부에서 21대 대선 선거사범 385건에 413명 단속
    사건·사고

    경기남부에서 21대 대선 선거사범 385건에 413명 단속

    21대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선거사범 413명이 경기남부에서 경찰에 단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사범 385건, 413명을 단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2명을 구속 송치하고, 4명을 불송치 및 이송 종결해 현재 407명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전투표일인 지난달 29일 수원시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서 선거 관련 자료를 열람하겠다며 선관위 관계자를 밀치는 등 폭행한 60대가 공직선거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달 20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 [새로운 대한민국] ‘경기도지사는 대권 무덤’… 징크스 깼다
    선거

    [새로운 대한민국] ‘경기도지사는 대권 무덤’… 징크스 깼다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은 ‘첫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민선 체제 출범 후 역대 도지사들은 대부분 대권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셔 ‘경기도지사는 대권의 무덤’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이 대통령은 “제 삶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여정”으로 그간의 행보를 정의했는데, 그 말처럼 언뜻 불가능한듯 보였던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을 가능하게 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거치며 그의 정치적 입지가 높아질수록 이 대통령의 기반지인 경기도의 위상도 그에 비례해 상승했다. 정치인 이재명은 단연 경기도가

  • [새로운 대한민국] 지역서 첫 배출… 인천, 정치 중심지 되나
    선거

    [새로운 대한민국] 지역서 첫 배출… 인천, 정치 중심지 되나 지면기사

    인천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인생에서 떼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인천을 기반으로 한 정치인 중 대통령까지 오른 경우는 이 대통령이 처음인 만큼, 이번 대선을 계기로 인천이 ‘정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3년 전 대선에서 당시 정치 신인에 불과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하며 당내 입지가 크게 흔들리는 등 위기를 맞았다. 반전의 계기는 2022년 6월 보궐선거였다.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이 대통령은 직접 “이번에 지면 정치생명 끝”이라고 할 정도로 절박했는데, 더불어민

  • 6·3 ‘경기대첩 승자’는 이재명… 정치적 고향 성남 중원구서만 57%
    선거

    6·3 ‘경기대첩 승자’는 이재명… 정치적 고향 성남 중원구서만 57% 지면기사

    전직 경기도지사 출신끼리 맞붙은 ‘경기 대첩’의 승자는 ‘이재명’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26개 시군에서 상대 후보를 앞질렀으며, 특히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 중원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리는 성과까지 안았다. → 그래픽 참조 6·3 대선 경기도 개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52.20%를 득표한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7.95% 득표에 그쳤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표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482만1천148표를 거둬들이며 김문수 후보를 131만여표 차이로 따돌렸다. 특히

  • 3년전 대선 때 경합지역 인천… 이번엔 과반 득표 ‘지지 확고’
    선거

    3년전 대선 때 경합지역 인천… 이번엔 과반 득표 ‘지지 확고’ 지면기사

    3년 전 대선 당시 인천에서 1.87%p 차 신승을 거뒀던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세가 약했던 인천 원도심 지역과 강화·옹진군 등 섬 지역에서 일제히 득표율이 올랐다. 이 대통령은 21대 대선 인천지역에서 과반 득표율(51.67%)을 획득했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득표율(48.91%)과 비교해 2.76%p를 더 얻었다. 상대 후보와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7.05%)보다 1.86%p 앞섰던 이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