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태권도 지도자 1천655명,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지 선언
    선거

    태권도 지도자 1천655명,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지 선언

    태권도 지도자 1천655명이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6일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김 지사의 원칙을 지키는 리더십, 경제 전문성과 포용적 국정 운영 철학은 균형과 조화를 중시하는 태권도 정신의 정수를 담고 있다”며 “참된 리더십과 국민을 위한 헌신을 보여준 김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흔들리지 않는 그의 결단력과 담대함은 현재의 국내외적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갈 지도자의 중요한 자질”이라며 “우리는 그의 진정성과 실력을 믿는다. 그가 강함과 부

  • 한덕수 대행, 정대철과 조만간 회동… 대선 출마 논의할 듯
    선거

    한덕수 대행, 정대철과 조만간 회동… 대선 출마 논의할 듯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정대철 헌정회장과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헌정회장은 최근 개헌론에 불을 지피면서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의 한 소식통은 “정 회장과 한 권한대행이 조만간 만나 대선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 한 권한대행에게 대선 출마를 권유했고, 한 권한대행은 4월 중순까지 생각을 하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기고·서울대 후배로, 그동안 종종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 “시비걸고 깐족” vs “대통령에 아부” 홍준표·한동훈, 계엄 책임론 놓고 설전
    선거

    “시비걸고 깐족” vs “대통령에 아부” 홍준표·한동훈, 계엄 책임론 놓고 설전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한 홍준표·한동훈 후보는 25일 일대일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책임론과 22대 총선 책임론 등을 놓고 충돌했다. 이날 토론회는 홍·한 두 후보가 각각 서로를 지목한 가운데 주도권을 가지고 1시간 30분씩 총 3시간 동안 격돌했다. 홍 후보는 “내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도 일어나지 않았고, 탄핵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대표라는 사람이 사사건건 대통령에게 시비 걸고 깐족대고 하니까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 내가 대표였으면 아무리 속상해도 대통령과 협력해서 정국을 안정시키려 했을 것”이

  • 김동연 “한미 관세 협상에 경제특명전권대사 임명해야”
    선거

    김동연 “한미 관세 협상에 경제특명전권대사 임명해야”

    한국과 미국이 관세 문제에 대해 24일(현지시간) 2+2 통상 협의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지금이라도 경제특명전권대사를 임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동시에 ‘부엉이 리더십’을 토대로 실용주의 외교로 대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외교·안보 전략 및 검찰 개혁에 대한 공약을 제시한 김 지사는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질문에 “상대 국에선 우리 측과 합의한 내용들이 향후 이행되는데 있어 의아함을 가질 수 있다. 저도 여러 국제 무대에서 협상을 해봤지만, 상대 정부가 불안

  • 김경수 “지역격차 없앨 ‘대개혁’ 필요”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국회·정당

    김경수 “지역격차 없앨 ‘대개혁’ 필요”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 독일 유학 중 계엄사태로 귀국 후 단식투쟁에 나섰고, 대선까지 뛰어들었다. 그 이유는. “우리 민주주의가 87년 민주화 이전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 귀국해서 보니 내란 이후 상황은 더 여의치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아래 12·3 불법 계엄 등 상상도 못 할 일들이 벌어지고,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에도 비상식적인 장면을 매일 목도하면서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고민을 했다. 마침 비상행동 시민사회 대표들 먼저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고, 그분들과 함께하고자 동조단식에 들어가게 됐다. 14일간의 단식

  • 선거

    인천경실련, 지방분권형 개헌·역차별 해소 등 5대 공약 공개 지면기사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이 21대 대선을 앞두고 지방분권형 개헌과 수도권 역차별 해소에 초점을 맞춘 5대 공약을 제안했다. 인천경실련은 24일 21대 대선에 나서는 후보와 정당에 전달할 5대 공약 15개 실천과제를 공개했다. 공약 내용은 수도권 역차별 해소와 중앙집권적 행정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지방자치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는다. 인천경실련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해양수산청·항공청·중소벤처기업청·환경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실질적인 지방 이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 [뉴스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논의 다시 지펴질까
    경기도·도의회

    [뉴스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논의 다시 지펴질까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공약을 불쏘시개로 이번 대선 국면에서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논의가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유쾌한 캠프’ 사무실에서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를 열고 수도권 공통공약으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중앙정부의 주민투표 답이 없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 “경기북도를 설치하면 1년에 대한민국 GDP가 0.31%p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자연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개발해 중복규제 완화, 금융·의료 인프

  • 민주당 최후 1인 결정 ‘운명의 주말’… 호남·수도권 순회경선 결과 발표
    선거

    민주당 최후 1인 결정 ‘운명의 주말’… 호남·수도권 순회경선 결과 발표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경선에 나선 대선 주자들이 운명의 주말을 맞이한다. 26일(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과 27일(고양 킨텍스) 연이어 호남·수도권 순회경선 투표 결과 발표가 이뤄지며, 27일 오후 7시께 최종 대선 본선 진출자가 확정되기 때문이다. ‘구대명(90%대 득표율로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판세 속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적 같은 반전이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 지사가 승자가 되면 도지사직을 사퇴한 후 본선에 나서게 되지만, 대선 본선 진출에 실패할 경우 곧바로 경기도정에 복귀하게 된다. 김동연 지사와 이재명 전

  • 수도권 반전 노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득표율 두 자릿수 관건
    선거

    수도권 반전 노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득표율 두 자릿수 관건 지면기사

    오는 27일 마무리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항마로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당심과 민심의 선택을 얼마큼 확보하느냐에 따라 향후 입지가 달라질 전망이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진행된 충청·영남권 투표에서 ‘충청의 아들’로서 민심에 호소했지만 5.27% 득표율에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그렇기에 26일과 27일 호남권과 수도권·강원·제주지역 투표 결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최종 득표율은 권리당원 50%·국민선거인단 50%가 합산돼 발표된다. 특히 현직 경기도지사인 만큼, 경기도가 포함

  • 호남 표심 자극 나선 김동연 “‘김대중 정신’ 계승하겠다”
    선거

    호남 표심 자극 나선 김동연 “‘김대중 정신’ 계승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호남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박 2일간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국 권리당원의 약 33%를 차지하는 호남에서 지역 민심을 공략하는 동시에,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견제하며 대역전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24일 오전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고 ‘서해안 신재생 에너지벨트 RE100라인’ 공약을 발표했다. 에너지벨트는 군산~김제~부안~고창 등에 이른다. 김 지사는 “400조 원을 투자해 서해안 일대에 RE100 신재생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