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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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인천공항 경제권 개발… 대체매립지 조성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인천 공약을 발표했다. 인천 공항과 항만, 교통 인프라 등을 개선하고 인천의 경제와 주거, 복지, 문화 등을 아우르는 공약이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공항 경제권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지방공항과 상생하는 인천국제공항 5단계 확장 추진과 ‘공항 경제권 개발 특별법’ 제정을 통한 공항 경제권 구축, 항공 MRO(유지·보수·정비) 생태계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항만에서는 인천 내항 재개발을 통해 해양·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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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어젠다·(5)] 젠더·세대 등 사회갈등 지면기사
젠더·세대·지역 등 사회를 아우르는 갈등 사안은 정치영역에서도 쉽게 손댈 수 없는 뇌관이다. 반면 선거에서는 ‘타게팅’한 표층을 효과적으로 끌어모을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젠더 갈등을 두고 후보간 서로 다른 해법이 제시됐었다. 당시 이재명 후보는 데이트폭력 처벌 강화, 스토킹처벌법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의 공약을 내걸며 페미니즘·성소수자 문제를 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윤석열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와 무고죄 처벌 강화를 앞세웠다.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현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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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토론회 참석한 대선 후보들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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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같고, ‘수도권매립지 대안’ 달랐다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지난 16일, 18일 각각 인천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군·구별(기존 10개 군·구+신설 예정인 검단구)로 5~8개 공약을 제시했고, 김문수 후보는 7개 분야로 구분해 3~14개씩 정리했다. 공약 수는 이재명 후보가 70여 개로, 김문수 후보(약 40개)보다 많다. 두 후보 공약을 들여다보면, 인천 현안 상당수가 반영됐다. 교통·산업·지역개발 관련 공약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같은 현안이라도 ‘풀이 방식’이 다른 공약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인천 현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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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6·3 대선 관전 포인트는 ‘비호감 극복’ 지면기사
이번 6·3 조기대선이 유권자의 무관심과 냉소 속에서 치러지는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러한 분위기는 자연스레 투표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남은 선거운동기간 유권자의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이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정치권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싸늘해진 민심 속에서 정치권이 남은 기간 유권자의 마음을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지가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지역에서 이번 대선 선거운동에 나서는 정치인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분위기는 냉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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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TV 토론] 첫 TV 토론회 후보별 모두 발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18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SBS 스튜디오에서 제21대 대선 첫 TV 토론회를 가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경제 분야이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다음은 추첨 순으로 후보별 모두발언이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민 여러분 저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청년들 50만 명 이상이 그냥 쉬었습니다. 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일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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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잼 vs 문수형 vs 학식먹자’… 청년층 공략, 튈수록 호감 얻는다 지면기사
‘라이브잼 vs 문수형 vs 학식먹자 이준석’ 대선 선거 운동이 공식화되며 각 후보들이 현장 유세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행하는 밈을 활용해 각종 패러디 영상을 제작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유권자들에 다가가는 추세다. ‘스윙보터’로 거론되는 청년층 표심을 공략하는 취지인데, 실제 결과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칠지 눈길이 쏠린다. 지난 16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를 찾아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준석 후보의 ‘학식먹자’ 유세 운동은 이번이 9번째로, 지난달 29일부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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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년 연임에 결선투표”… 김문수 “4년 중임에 불소추 폐지” 지면기사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이 진행된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나란히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대선 중반 이슈로 부상했다. 두 후보의 개헌안은 임기 단축 등 일부 유사한 형식을 띠었지만 이 후보가 ‘국무총리 임명 국회 추천’, ‘국회 개헌특위’ 등 국회 권한을 확장한 것과 달리, 김 후보는 ‘국회 권한 남용의 견제’, ‘직접 민주주의제 강화’를 골자로 국회 개혁을 내세우는 등 대립각을 세웠다. 이재명 후보는 먼저 이날 광주 5·18 기념식에서 가진 기자브리핑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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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의 밤, 마음 속에 광주 울려 퍼져”… “5월의 희생, 위대한 대한민국 밑거름” 지면기사
6·3 대선에 나선 유력 주자들이 ‘민주주의의 성지’라고 불리는 광주에서 ‘5·18 정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18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를 방문해 “5월의 희생은 우리를 하나 되게 하고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숭고한 밑거름”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1980년 5월 자신의 체험을 되짚으며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해고되고 삼청교육대 대상이 되는 등 저 역시 큰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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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빅픽처] TV 토론 변수 될까, 23·27일 추가 개최 지면기사
대선 후보들의 명운이 걸린 ‘골든타임 일주일’이 19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29~30일) 직전 마지막 주말이 낀 이번 한 주에 별다른 판세 변화가 없을 시 선거운동 초반의 ‘1강 1중 1약’ 그대로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변수는 기다리고 있다. 먼저 두 차례 TV토론이 지지율을 흔들 여지가 있다. 18일 밤 KBS의 첫 TV토론 여파가 주 초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인 가운데, 23일 MBC에서 두 번째 TV토론이 열린다. 첫 토론 때 포착한 상대방의 약점을 저마다 집중 공략할 것이기 때문에 한층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