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우주로 향하는가 싶었던 경기기후위성 1호기의 발사가 불발됐다. 세 차례 연기된 끝에 시도된 발사였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경기도는 27일 오전 3시18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스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SpaceX) 팔콘(Falcon)-9 로켓을 통해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쏴 올릴 예정이었다. 도는 이날 오전 3시10분께부터 경기도서관에서 ‘기후위성 발사 기념식’을 열고 상황을 지켜봤지만, 이날도 발사에 이르지는 못했다. 사회자는 “발사 일정이 오는 29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조정된 사유는 따로
백현종(구리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삭발과 함께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삭감된 민생예산을 원상복구하고, 경기도 정무·협치라인의 전원 파면을 김동연 지사에게 촉구하면서다. 백 대표를 비롯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25일 오후 도의회 1층에 모여 “경기도를 망치는 ‘이재명표 예산은 증액, 도민 예산 삭감’ 행태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예산 심사 때부터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도민 혈세를 대통령에게 진상했고, 이에 질세라 도지사 비서실장은 행감을 거부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며 “
지방선거 경쟁이 본격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후보군들이 선거구 경계선도 모른 채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광역의원 선거구를 획정해야 경기도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기초의원에 대한 선거구까지 획정할 수 있는 상황인데, 국회는 여전히 함흥차사여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받은 인사들을 검증 중이다. 이달 말이 돼서야 위원회 위촉이 이뤄질 전망이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학계·법조계·시민단체 등 11명
거대 양당의 내년 6·3 지방선거 공천룰이 차차 윤곽을 드러내면서, 출마를 준비중인 후보군들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거대 양당 모두 ‘당원 주권 강화’ 원칙을 기반으로 개편을 추진 중이라, 지방선거에 나설 주자들 역시 우선 당심을 잡기 위한 방안 찾기에 돌입한 상태다. 24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어 6·3 지방선거 관련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경선 후보자가 4인 이상 복수일 경우 권리당원 100% 투표로 예비경선을 실시하도록 하고, 기초·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각 시도당 상무위원 심사 대신 권리당
“아이들과 함께 책을 접하기 좋은 환경이에요.” “조용히 공부할 만한 열람실은 없나요?” 25일로 개관 한 달을 맞게 되는 경기도서관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보통의 도서관과 달리 열람실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도서관보다는 복합문화공간에 가깝다”는 게 공통적 의견인데,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은 이에 만족하는 반면 수험생 등은 이 부분이 불만이다. 지난 주말 방문한 경기도서관 5층 테라스로 나가는 문 바로 옆 귀퉁이에 있는 책상에는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생 2명이 자리잡고 있었다. 윤준혁(19)군은 “당연히
수원발전협의회(회장 황원택)와 수원남부소방서(서장 고영주)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수원발전협의회와 수원남부소방서는 24일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기탁식을 열고,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협의회 기부금 2천만원과 소방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457만원을 더한 총 2천457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관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12명 및 봉사활동 참여 중인 의용소방대원 자녀 4명과 수원시 화재 피해 주민 3명에게 장학금 및 지원금 형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사회가 이웃을 돕고, 공공기관이 다시
“우리가 어딜 가서 이런 얘기를 해… 당장이라도 죽고 싶었는데 이제 선생님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려.” 지난 21일 경기남부의 한 노인상담센터에서 만난 이향기(가명·72세) 할머니는 “상담센터가 없어진다면 삶의 의욕을 잃을 것 같다”며 “돈이 없어서 다른 상담센터나 병원은 가지 못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상담센터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쌓인 빚 때문에 통장도 압류된 상태였던 이 할머니는 지난해 3월부터 노인상담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 서비스를 연계받고 파산 절차도 마무리 지었다. 센터에서 근무 중인 상담사는 “상담센터
“우리가 어딜 가서 이런 얘기를 해…당장이라도 죽고 싶었는데 이제 선생님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려” 지난 21일 경기남부의 한 노인상담센터에서 만난 이향기(가명·72세) 할머니는 “상담센터가 없어진다면 삶의 의욕을 잃을 것 같다”며 “돈이 없어서 다른 상담센터나 병원은 가지 못하는 우리같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상담센터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쌓인 빚 때문에 통장도 압류된 상태였던 이 할머니는 지난해 3월부터 노인상담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 서비스를 연계받고 파산 절차도 마무리 지었다. 센터에서 근무 중인 상담사는 “상담센터의 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한강버스 사고, 종묘(宗廟) 앞 세운4구역 재개발 논란, 토지거래허가구역 논란 등을 거론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땅·강·하늘 모두 사고치고 있는 ‘천방지축’”이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21일 김 지사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주기자 라이브’에 출연해 “오 시장을 짚고 넘어가고 싶다”며 “땅에서는 토허제를 풀었다 묶고 부동산 가격을 올렸고, 강에서는 한강버스가 난리를 치고 있다. 종묘 높이 제한하는 것도 어떤 사고를 치고 있나? 그러면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제가 꼭
겨울철 산불발생이 늘면서 각 지자체에서 산불감시원 등을 채용 중이지만, 자격 요건에 관련 전문성을 두지 않을뿐더러 고령자를 우대하는 조건도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 인력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아직 관련 기술을 적용한 현장은 부족한 상태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달 북부권역(가평·포천)과 남부권역(용인·평택) 및 남양주에서 근무할 산불감시원 총 15명을 채용했다. 산불감시원은 지자체 및 소속기관에서 산불예방·감시활동과 산불발생 시 초동대처 역할을 수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