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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규제 시달리던 광주시, 잇단 시설 확충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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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광주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역경제 훈풍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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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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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7월의 칭찬 공무원 선정… 박승진 도척면 총무팀장 시상
광주시의회(의장·임일혁)는 23일 의장실에서 '칭찬릴레이-7월의 칭찬 공무원'으로 박승진 총무팀장(지방행정주사)을 선정, 증서를 수여했다.현자섭 부의장의 추천으로 선정된 박 팀장은 도척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 근무하면서 적극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지역주민과 소통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마을의 현안사항에 대해 솔선수범하며 업무를 추진해왔다.한편,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해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공직자는 2020년 광주시 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의회가 7월 칭찬공무원으로 박승진(사진 가운데) 도척면 총무팀장을 선정했다. 사진 좌측은 현자섭 부의장, 우측은 임일혁 의장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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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계속된 비로 지반 약해져 곳곳 피해… 긴급점검
지난 22일부터 계속된 비로 광주지역 곳곳의 지반 약화가 우려되자 시 당국이 긴급점검에 나섰다.호우가 이어지며 광주시 회덕동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5시50분께 불어난 빗물에 지반이 가라앉으며 전봇대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일대 850여 세대에 1시간 반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에앞서 같은날 쌍령동에서는 옹벽이 무너지면서 길가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돼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뻔 했다.이에 광주시는 신동헌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들이 지반 취약지역을 찾아 붕괴 위험을 살피고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 지난해 무너진 경안천변 앞 초월읍 지월리의 다세대주택단지 축대도 찾아 복구상황을 살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신동헌 시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지난해 일부 붕괴돼 복구공사가 이뤄진 초월읍 지월리의 축대를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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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곤지암농협, '효 한마음대회 기념품 전달식'
광주 곤지암농협(조합장·구규회)은 지난 10일 원로조합원에 대한 '효 한마음대회 기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며 매년 진행하던 '효 한마음대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지자 농산물 꾸러미를 제작해 원로조합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농산물 꾸러미는 514명의 원로조합원들에게 전달됐으며, 5천만원 가량된다.전달식에는 구 조합장을 비롯 이철순 원로청년부 회장, 박풍신 수석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구규회 조합장은 "효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무더위와 코로나19를 극복할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며 "최고 농협이란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 곤지암농협이 원로조합원들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곤지암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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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39번째 코로나19 확진… 어린이집 접촉자 음성
코로나19 관련 광주지역 39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근무한 어린이집을 폐쇄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지난 23일 쌍령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여성은 중대동 소재 어린이집의 조리실 직원으로, 시는 해당 어린이집 등원중지 및 일시폐쇄 조치에 들어갔다.확진자가 나온 어린이집은 직원 14명, 원생 96명 규모로 알려졌으며,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어린이집 대표자와 원장, 조리보조, 누리교사에 대한 기초역학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4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다행인 것은 A씨가 조리실에 근무해 원아 접촉이 없었던데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출근을 하지않고 어린이집에 보고해 신속 대처가 이뤄졌다.현재 광주시는 심층 역학조사 및 이동동선에 따른 추가 접촉자를 분류 중으로 향후 조치사항 및 결과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A씨는 당초 40번째 확진자로 명명됐으나 이전 확진자였던 가족인 B씨가 강남구 확진자로 분류되며, 39번째 확진자로 변경됐다. 이들은 현재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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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 전량 매진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년 6월 열리는 퇴촌토마토축제가 취소되면서 광주시가 판로확보를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한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이 전량 매진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광주시 퇴촌면 토마토연합회 및 기관단체장은 지난 22일 광주시청을 방문,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에 따른 결과를 보고했다.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22~26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1만5천여 상자 1억3천만원 어치를 판매했다. 준비한 토마토 전량이 매진되며 일부 소비자들은 구매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일즈맨으로 나선 신동헌 시장의 활약이 한몫했는데 홍보를 위해 관내 120여 곳의 공동주택단지를 돌며 선주문 7천 상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안인상 퇴촌토마토연합회 회장은 "축제 취소로 판로가 걱정인 농가들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줘 감사했다"고 전했다. 신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기에 가능했고 토마토뿐 아니라 다른 농산물도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토마토 팔아주기가 완판으로 마무리됐다.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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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기관·단체 참여 '광주 사회적 가치실현 협의회' 출범 지면기사
광주지역 12개 주요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가치 협의체 '광주 사회적 가치실현 협의회'가 지난 21일 출범했다.광주 사회적 가치실현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광주시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설립됐다.더불어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기관간 소통과 화합에 뜻을 같이하는 12개 기관들이 뭉쳤다. 협의회는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군부대 등 관공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건강보험공단, 광주도시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등 NGO가 참여했다.협의회는 공동 위원장제로 운영되며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관리단이 간사 기관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김종광 광주수도관리단 단장은 "광주시의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안전·청렴·인권·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지역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광주 사회적 가치 실현 협의회'가 지난 21일 출범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관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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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립중앙도서관, '2020년 여름 독서교실' 오는 8월11~18일 운영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다음달 11~18일까지 '2020년 여름 독서교실'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 교육과 함께 도서관별로 정해진 주제에 따라 학습하며 관련 책을 읽고 독서 노트를 쓰며 학생들이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은 초등학교 3, 4학년생이다. 오는 2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도서대출 등 필수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안전을 위해 네이버카페를 통해 진행하며 게시된 강의 자료를 통해 학습하고 손편지 쓰기, 만들기 활동 후 사진 찍어 올리기 등 매일 주어진 과제를 달성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토록 한다.도서관별 우수 참가자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을 수여하며 그 외 모든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접수인원 및 주제 등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jcity.go.kr/)를 참조하거나 시립중앙도서관(760-5965)로 문의하면 된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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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진척 없던 '광주 군부대 이전사업' 급물살 지면기사
더딘 사업 추진으로 백지화 얘기까지 나왔던 광주지역내 도심지 군부대 이전(7월 17일자 6면 보도=광주 도심지역 '25만9천㎡ 군부대 이전' 급물살)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광주시가 최근 국방부에 '이전 추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광주시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17일 시한으로 보내온 국방부의 군부대 이전사업 여부를 묻는 최종 의향 공문에 대해 '군부대 이전 사업을 최종 확정'하는 정식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광주 도심지역내 송정동(26만여㎡)과 탄벌동(6만7천㎡)의 군부대 이전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군부대 이전사업은 기부대 양여방식(대체시설 기부 후 종전부지 양여)이 유력하며, 조만간 시는 국방부와 실무협의를 갖고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시는 앞으로 군부대 이전지를 검토·확정하고, 행정절차까지 감안하면 송정동 등 인근 부대 이전 사업은 오는 2026~2027년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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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네책방 살리자" 광주 서점들 뭉쳤다 지면기사
관내 5곳 중심 조합 설립 준비委 가동시의원 등 도서문화 활성화 조례 추진광주지역 서점들이 '지역서점을 살리자'며 '광주시 지역서점협동조합'의 설립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이들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까지 이끌어낸다는 방침이어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광주시와 서점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광주지역에는 7~8곳의 서점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오프라인 서점 없이 도서유통업으로 등록된 곳은 70여곳에 달한다. 대부분 중소규모다. 이런 가운데 관내 5개 서점을 중심으로 오는 10월 조합 설립을 목표로 준비위원회를 가동시키는 등 사전작업이 한창이다.조합 설립을 추진중인 H서점(오포읍 소재) 관계자는 "광주시가 다른 시·군보다 서점이 많다고는 할 수 없으나 알차게 운영되는 작은 서점들이 있고, 이것이 확대된다면 지역내 도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서점들을 활성화시킬 방안을 찾던 중 타 지역에서 활발히 운영중인 협동조합을 생각하게 됐다"고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서점 관계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광주시가 관내 지역에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근거인 관련 조례(광주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 시·군 사례도 제시했는데 화성시는 '지역서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지원하고 있으며, 안양·남양주·광명·가평 등은 경기도 조례 등을 근거로 입찰자격을 관내 지역으로 제한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박덕동·박관열 경기도의원과 동희영 광주시의원, 서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회의'가 열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서점들이 요청하는 조례 제정안에 대한 의견 청취 및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시행중이지만 계약법상 지역서점만 몰아주기엔 현실적 한계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관내 서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해 나갈 것이고, 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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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교직원 처우개선 나선 장경임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지면기사
원내 활동시간 늘며 사명감 더 필요장기근속수당 등 여건 향상 큰 성과지역농민돕기 농산물구매 나서기도"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합니다. 이것은 20년간 보육시설에 몸담으며 얻은 진리이자 제가 추구하는 목표이고 자랑거리입니다."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장경임(동화나라 어린이집 원장) 회장은 "인터뷰가 처음이라며 무슨 얘기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워 했다.그는 기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 같은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장 회장은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선생님들의 사명감이 절실히 요구된다. 많은 부모님들이 어린이집에서 부모 역할까지 해주길 바라시는 것 같다. 케어(보육)는 물론이고 교육, 여기에 인성발달까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며 "사실 1차적 교육이 이뤄져야 하는 곳은 가정이고 그다음이 어린이집이지만 이곳에 머무는 아이들의 시간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보육교사들이다. 선생님들이 걱정이 없어야 아이들에게도 긍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현재 광주지역에는 340여개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교사를 비롯해 교직원만 3천여명에 달한다. 이들이 모두 만족스러운 근무여건을 갖춘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장 회장은 "적어도 광주가 타 지역보다 이직률도 적고 교사들을 생각해주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며 회장을 맡고 있는 4년여 동안 동분서주했다.그런 그의 노력이 통해 광주시는 전국에서 보육교직원들에게 장기근속수당(5년 이상 7만원, 7년 이상 10만원)을 주는 몇 안되는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에 이어 올해도 농가들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들이 토마토, 감자를 대량 구매했다.이는 단순히 급식 한번에 끝나지 않고 어린이집별로 토마토데이, 감자요리 체험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어져 아이들이 지역 농특산물에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장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