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건 기자
사회부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주요 출입처로 맡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에 사건, 사고 제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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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붕괴된 교량의 55m DR거더, 사실 최대가 50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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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너진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 계획노선 대신 대안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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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영상]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 당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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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광역철도 ‘우선 순위’ 진실 공방… 용인·성남의 문제 제기 [미공개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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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촬영’ 10대 중국인들 무전기 소지…‘도청’ 가능성 조사 착수 지면기사
한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공항 인근을 돌며 다량의 사진을 촬영한 10대 중국인 고등학생들이 무전기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의 무전 도청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수사당국이 해당 무전기의 성능과 특성, 용도를 확인하고 있다. 2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10대 중국인 A씨와 B씨는 적발 당시 무전기 2대를 갖고 있었다. 해당 무전기는 전원이 켜지는 반면 주파수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무전기가 군 시설이나 장비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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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안돼요”… 경기남부경찰, 무단횡단 예방 트로트 영상 홍보
경기남부경찰청이 고령층의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트로트 음악을 활용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안전한 보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4일 ‘횡단보도에서 시작되는 교통안전 런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무단횡단 근절 메시지를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트로트 노래로 연출됐다. 시니어 모델들이 올바른 횡단보도 사용법을 안내하는 동안 “무단횡단 안 돼, 안 돼요” 등의 노랫말이 흘러나오는 식이다. 경기남부청은 이 영상을 옥외전광판과 버스 및 역사 광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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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성 교량붕괴, 빔런처 구조 검토 없이 후진하다 발생” 지면기사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의 교량 붕괴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런처 장비를 안전성 검토가 부족함에도 불안정 상태인 DR거더 위에서 운용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3일 국과수로부터 “백런칭에 대한 ‘구조 검토 없이’ 런처가 거동하는 과정에서 불안정 평형이 파괴돼 DR거더와 런처가 전도됐다”는 감정 결과를 회신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조 검토’란 수학적 계산을 통해 구조물의 하중 등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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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대법 전원합의체, 오늘 이재명 재판 두번째 기일 지면기사
대법원이 24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전원합의체로 보내 심리 시작 이틀만에 두번째 심리를 진행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대법원은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과 관련해 24일 전원합의체 속행기일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오후에 바로 첫 합의기일을 열어 본격 심리에 착수한 지 이틀만에 다시 속행 기일을 잡아 후속 합의 검토에 나서는 것이다. 법조계는 대법원이 이틀만에 전원합의 기일을 잡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통상 전원합의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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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마라맛보다 각광받는 ‘순한맛’ 지면기사
‘매콤한 마라맛에 중독된 대중들이 이제 순한맛을 찾는 상황이다.’ 올해 봄 가장 높은 영향력을 끼친 드라마 콘텐츠인 ‘폭싹 속았수다’의 열풍을 두고 한 평론가가 남긴 분석이다. 이곳저곳 폭발하는 액션 보다 마음에 잔잔히 드나드는 감동이 좋다. 피로 물든 처절한 복수극에 열광하던 관객들은 우리들의 일생 속 벌어지는 소소한 굴곡에 더 눈길을 주고 있다. 도파민의 시대가 정말 저물고 있을까. 불닭볶음면이 인기를 끌고 새로 출시된 매운음식들의 스코빌지수가 천정부지가 올라가듯, 극한까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할 것 같은 대중매체들이 보드랍게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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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흉기 들고 대치하던 살인범, 경찰특공대 ‘7초’만에 제압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흉기로 자살 기도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하던 50대가 출동한 특공대원들에게 신속히 체포됐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4시 50분께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에 출동한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소속의 대원 6명이 50대 A씨를 제압했다. A씨는 차 안에서 흉기를 자기 목에 겨눈 채 자살 기도를 하면서 경찰관들과 4시간째 대치 중이었다. A씨가 앉아 있던 차 운전석 쪽으로 간 4명의 대원은 티타늄 재질로 된 망치 모양의 창문 파쇄기로 차창을 두드려 깼고, 동시에 조수석 쪽으로 간 2명의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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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안성 교량 붕괴, 구조검토 없는 ‘백런칭’이 불안정한 DR거더 건드려 사고”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의 교량 붕괴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런처 장비를 안전성 검토가 부족함에도 불안정 상태인 DR거더 위에서 운용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3일 국과수로부터 “백런칭에 대한 ‘구조 검토 없이’ 런처가 거동하는 과정에서 불안정 평형이 파괴돼 DR거더와 런처가 전도됐다”는 감정 결과를 회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구조 검토’란 수학적 계산을 통해 구조물의 하중 등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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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 경기남부경찰, 인권 슬로건 공모
경기남부경찰청이 경찰 인권 슬로건 공모전에 접수된 1천점 이상의 응모작 중 112치안종합상황실 심형균 경위의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진행한 ‘2025 경기남부경찰 인권 슬로건 공모전’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경기남부청 인권 슬로건 공모전은 ‘너, 나, 우리의 인권 존중’을 주제로 소속 경찰관들이 슬로건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7일부터 응모한 1천80점의 슬로건을 대상으로 1차 내부 블라인드 심사와 2차 국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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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사형, 형량 높은데도… 계속되는 ‘주거지 방화’ 지면기사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봉천동 방화 사건을 계기로 불특정 다수 상대 고의 방화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사형, 무기징역까지 가능해 높은 형량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매년 경기남부에서만 100건을 넘나드는 주거지 등 방화 범죄가 벌어지고 있어 예방과 개선이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발생한 방화사건은 총 219건으로, 강력범죄 중 강제추행(2천748건)과 강간(823건) 다음으로 많다. 특히 현주건조물방화(115건)가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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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공항버스-화물차 충돌… 7명 사상
이천에서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53분께 이천시 부발읍의 도로변에서 정비 중인 12톤 화물차 후미를 김포공항행 공항버스가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사망자 1명과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출동해 버스운전사가 운전석에 끼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에 의해 버스운전사가 구조됐지만, 심정지 사태로 발견돼 사망했다. 공항버스에는 6명, 화물차에는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