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건 기자
사회부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주요 출입처로 맡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에 사건, 사고 제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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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너진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 계획노선 대신 대안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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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영상]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 당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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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광역철도 ‘우선 순위’ 진실 공방… 용인·성남의 문제 제기 [미공개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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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분당·광명소방서,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진행한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수원남부·분당·광명소방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소방재난본부는 22일 올해 소방관서 종합평가 시상식을 열고 수원남부, 분당, 광명소방서 등 3곳에 최우수 관서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6개 소방관서를 A·B·C그룹으로 나눠 도민 일상 속 안전환경 조성, 도민 안전 위험요소 사전차단 등의 7개 분야를 기준으로 전년도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룹별 성적우수 소방관서는 A그룹에 최우수 수원남부소방서, 우수 파주소방서, 장려 일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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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원 권선구 아파트서 60대 여성 추락 사망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소방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 권선구 구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인근 주민이 “사람이 떨어졌다”며 소방 당국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소방에서 CPR을 진행하며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오전에 인근 주민을 통해 신고가 접수됐다. 병원 이송 중에도 지속 CPR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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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폭주 레이싱·드리프트 주행’ 일삼은 외국인들 무더기 검거
경기도 도로 곳곳에서 심야에 ‘폭주 레이싱’과 ‘드리프트 주행’ 등 난폭운전을 일삼은 외국인을 포함한 폭주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22일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 등 혐의로 외국인 29명과 한국인 13명 등 20∼40대 남성 42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중 주범인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A씨는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고, 마찬가지로 카자흐스탄 국적이자 난폭운전 영상을 올리는 SNS 계정을 운영한 30대 B씨는 체류 기간 만료로 강제퇴거 조처됐다. A씨와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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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기회마저 뺏나… ‘공공임대(LH) 부정입주’ 활개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부정입주를 알선해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브로커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21일 경인일보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전국 지방법원에서 공공주택특별법위반 등에 대해 선고한 1심 판결문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14건 이상의 사건에 대해 유죄가 선고됐다. 취약계층의 주거 기회를 뺏고 부정을 저지른다는 공익 침해에도 낮은 형량에 부정입주 사례가 최근 들어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에 3건, 2022년 4건, 2021년에는 5건의 사건이 판결됐다. 입수한 14건의 판결문 중 11건이 집행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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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다문 입·검사석만 응시… ‘피고인석 앉은 尹’ 대중 공개 지면기사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21일 오전 10시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57분께 법정에 들어서 둘째 줄 가장 안쪽자리 피고인석에 앉았다. 구속 피고인 등이 들어오는 피고인 전용 통로를 통해 입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다. 취재진의 카메라 촬영으로 곳곳에서 플래시가 터졌지만, 윤 전 대통령은 카메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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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안산선 붕괴사고’ 시공·하청·감리사 3명 입건
경찰이 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사고의 현장 관계자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12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 감리사의 현장 관계자 1명씩 총 3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 사고 수사 과정에서 조사해 온 참고인을 피의자로 전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 안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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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무더기 송치…“평택, 화성 등 전국으로 확장”
155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로 불법 성인 게임장을 개설해 수익을 얻은 운영진 등 19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총책 50대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같은 혐의 등으로 게임장 운영자들과 계좌 공급책 등 16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회원 수 1천300여명, 도박 입금액 155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인 A씨는 지인들에게 게임장의 초기 개설 비용을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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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화재 화염방사 방화 추정”… 용의자 현장서 사망
21일 오전 8시 17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압 중이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밖에 9명은 연기흡입, 호흡 곤란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유력 용의자가 화염방사를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불을 낸 유력 용의자를 특정했지만, 화재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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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아버지 장애인주차표지 수년간 부정사용, 40대 아들 부부 ‘집행유예’ 지면기사
사망한 아버지의 ‘장애인주차표지’를 재발급받는 등 수년간 부정하게 사용한 40대 아들 부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강영선 판사는 공문서부정행사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며느리 A(45)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아들 B(45)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강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범행 수법이 상당히 불량하고 공문서부정행사 범행 기간도 매우 길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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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장악한 ‘모병제’, 의무복무 폐지되나 소문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현 병역제도를 뒤바꾸는 각종 공약이 여야 가릴 것 없이 등장하며 시끌시끌하다. 특히 구체적 구상 없이 ‘모병제’를 거론하며 의무복무가 폐지될 수 있다는 등의 오해들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데, 징병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인스타그램 기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공약한 ‘선택적 모병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1천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은 해당 글에는 630개 이상의 댓글에선 찬반이 갈렸다. 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