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한 주택에서 인도 국적의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외국인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사체손괴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된 40대 피의자 A씨에 대해 사망한 피해자 B씨 시신을 훼손한 혐의(사체손괴) 추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과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 도주 과정에서 벗은 외투 등에 대한 감정을 의뢰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경찰은 B씨 시신에 대한 국과수 부검을 의뢰해 지난 2
의정부시가 종합운동장을 주민에 개방하기로 한 계획(2025년9월19일 7면 보도)을 구체화해 이 일대를 생활 플랫폼 공간인 ‘녹양레저스포츠파크’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일 시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운동장이 가진 체육시설의 기능을 넓혀 이곳을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생활레저 공간이자 도시 미래기반시설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의정부 녹양동 소재 종합운동장은 육상·축구·야구·테니스 등 하계 종목부터 빙상·컬링 등 동계 종목까지 아우르는 스포츠 기반을 두루 갖추고 있다.
파주시 ‘한강 문발지구 제방공사’의 유실위험 지뢰 제거 작업에 참여하려던 민간업체가 법적 자격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뒤늦게 작업 불가 판단을 내린 육군 관계자들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군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육군검찰단 등에 따르면 육군수사단 1광역수사단은 육군 제9보병사단 관계자 3명을 지난달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군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군경찰인 육군수사단은 지난해 12월 당시 박진원 9사단장 등을 관련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한국지뢰제거연구소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한국지뢰제거연구소는 민간 지뢰
“사무소 직원 김현준입니다.” 최근 자신을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총무과 직원이라고 소개한 전화가 지역 내 한 인력업체로 걸려왔다. 그는 사무소 별동 건물 인테리어를 위한 사전 철거 작업에 곧 인력을 끌어쓰겠다며 친절한 말투로 업체에 접근했다. 그러나 이것은 미끼였다. 업체와 친근감을 쌓은 김씨는 인력 고용 대신 업체가 필요한 물품을 다량으로 대리 구매해주겠다고 꼬드겼다. 마침 필요했던 물품을 구해준다는 생각에 이 업체는 별다른 의심 없이 김씨가 안내한 계좌에 돈을 보냈다. 그 뒤 이름과 모든 게 가짜였던 김씨는 잠적했다. 출입국사
지난해 사격선수용 실탄의 무더기 시중 유출로 총기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진 데에 실탄을 보관하는 사격장의 관리 공백 문제가 결정적이라는 지적(2025년 12월 12일자 1면보도)이 이어진 가운데, 경찰이 사격장의 실탄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사격 및 사격장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사격장안전법)에 대한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사격장의 실탄 관리 절차를 구체화해 지침으로 만들고 관리자에 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가짜 경찰 공무집행 보디캠 인공지능(AI) 영상물 50여 개를 만들어 퍼뜨린 3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는 30대 남성 A씨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해 지난달 29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 채널에 경찰 공무원의 112신고 현장 출동 장면 등 허위 AI 영상 54개를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실제 경찰 사건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허구의 시나리오를 짜 오픈AI 영상 생성 앱
“청년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만들어져 보람이 커요. 우리 목소리를 통해 애정하는 이 도시가 더 좋게 변했으면 합니다.” 의정부시에 사는 대학생 김하늘(22)씨는 ‘제4기 의정부시 청년협의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이 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씨는 2년간의 지난 기수 활동에 이어 이번 기수에도 참여한 ‘연임멤버’다. 어릴 적부터 지낸 도시에 대한 애착으로 시작한 활동이 정책반영이란 결실을 맺어 정치 효능감도 커졌다. 김씨는 “대외참여활동을 고민하다 이왕이면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참여했다”며 “다양한 청
의정부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어려운 재정 여건 속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 달성을 위해 국비와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2천30억 규모의 외부 재원을 유치해 활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김동근 시장 민선8기 임기 들어 공모사업 국·도비(792억), 중앙부처 등 상급기관 협의를 통한 사업비(613억)를 마련했다. 시는 여기에 시 정책 개선에 따른 재정 절감분(485억), 기업유치 세수 증가분(73억), 민간기부금(71억) 등의 추정치를 포함해 2천30억여원의 외부 재원을 유치한 것으로 분석한다. 마련된 외
지난해 11월 남양주 한 야산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2025년 11월 20일자 7면 보도)의 신원은 같은 해 8월 서울에서 마지막 실종신고가 접수된 60대 치매노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1월 17일 남양주 별내동 불암산 중턱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인 불명”과 함께 “사망에 연관할 만한 외부 영향 등 특이사항은 없다”는 최종 부검결과를 지난 12일 전달받았다. 경찰은 구체적 사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국과수 감정 결과로 신원을 60대 남성 A씨로 특정했
훈련 중인 고등학교 사이클 선수가 도로에서 숨진 사고(1월27일자 7면 보도) 장소를 확인한 결과 도로 파손이 심각해 위험성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대 도로는 중량이 무거운 군용차량 통행이 잦은 곳이라 도로 파손 위험이 큰 상황이다. 27일 찾은 파주시 적성면 37번 국도. 장파사거리에서 사고가 발생한 지점까지는 8㎞가량 떨어져 있었다. 차량을 통해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울퉁불퉁 지면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게 느껴졌다. 도로 곳곳이 깨져 있을 뿐 아니라 움푹 파인 포트홀(도로패임)도 자주 목격됐다. 이 지역은 도로 인근에 군부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