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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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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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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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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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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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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잘릴까 걱정’ 단기계약 노동자, 반갑지 않은 노동절 지면기사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고를 격려하고 일터의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의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여전히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잘릴 걱정으로 하루를 간신히 살아가는 노동자들이 있다. 평택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건물 경비원으로 일하는 원모(64)씨는 노동절이 반갑지 않다. 1개월 뒤 자신과 계약한 경비용역업체가 나가고 새 업체가 이 아파트의 경비를 맡기로 하면서 경비직을 잃게 생겨서다. 원씨는 지난해 8월 이 일을 시작해 1개월, 3개월씩 초단기 근로계약서를 두 번 써가며 불안정 일터를 버텨왔다. 그러나 이제 이곳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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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술 취해 장애여성 성추행… 구리서 20대 남성 현행범 검거 지면기사
구리시의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로 지적 장애 여성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10분께 구리시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 거리에서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적 장애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수색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해 구속영장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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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입 허용’ 야생동물 900종 “적응분석 불충분 과다 지정” 지면기사
국내에 수입할 수 있는 야생동물을 제한해 관리하는 백색목록제가 오는 12월부터 도입된다. 동물권 단체들은 동물복지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동물 종을 과다 지정했다고 지적하며 향후 법 취지에 맞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환경부는 수입 야생동물을 900종으로 제한하고, 일정 수준 이상 야생동물을 보유·판매할 시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내용의 야생생물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치로 2022년 12월 야생동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개정된 야생생물법의 세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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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지적장애 여성 강제추행한 20대… 만취상태로 범행
구리시의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로 지적 장애 여성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10분께 구리시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 거리에서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적 장애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수색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기북부청은 장애인 성범죄 사건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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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변화 요청하니 플라스틱 자리 줬다”… 법 개정 이후도 변화 없는 사회복무요원 여건
오산시의 한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복도 중간 딱딱한 플라스틱 의자가 놓인 자리를 새로 지정받았다.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어 신체에 부담이 덜 가는 업무로 대체해달라고 시설에 요청한 뒤 복도 휠체어와 보행기구가 놓인 주변으로 자리가 바뀌었다고 한다. 그는 “신체 부담 업무를 참다 선천적 질병 때문에 요청해 돌아온 답이 다른 복무요원들과의 차별 대우였다”며 “‘신체·정신적 특성을 고려해 업무를 부여해야 한다는 복무규정이 있음에도 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사회복무기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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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고양에만 6곳, 평택은 1곳…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쏠림 지면기사
장애인 이동과 사회활동을 돕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지역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 지역에선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내 운영 중인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자립센터)는 61개소다. 도내 지역에서는 지난 2004년 처음 개소돼 점차 늘었다. 주로 정부·지자체 매칭사업 형태로 운영되는 자립센터는 각 지역에서 정부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지원·상담가 양성·장애 권익 옹호 활동 등을 한다.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시설 밖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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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조 언제 제대로 될까… 골드라인 정비중 추락 지면기사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 차량기지에서 작업대에 올라 조립 업무를 하던 40대가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철도노동자들은 현장 인력이 부족해 안전을 담보할 2인 1조 근무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김포시와 운영사를 향해 인력 충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7일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20분께 김포 양촌읍 김포한강차량기지 검수고에서 40대 A씨가 차량 정비를 하다 추락해 다쳤다. 당시 A씨는 선반 위에 올라 홀로 냉난방기를 조립하던 중이었는데 중심을 잃고 1m 정도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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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없어 ‘2인 1조’ 못 지켜… 김포골드라인 추락사고 이유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 차량기지에서 작업대에 올라 조립 업무를 하던 40대가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철도노동자들은 현장 인력이 부족해 안전을 담보할 2인 1조 근무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김포시와 운영사를 향해 인력 충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5일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20분께 김포 양촌읍 김포한강차량기지 검수고에서 40대 A씨가 차량 정비를 하다 추락해 다쳤다. 당시 A씨는 선반 위에 올라 홀로 냉난방기를 조립하던 중이었는데 중심을 잃고 1m 정도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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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센터 고양시 6곳, 평택시는 1곳… 지역별 불균형 심화
장애인들의 이동과 사회활동을 돕는 정부사업에 대한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4월 21일자 7면 보도=활동지원 이용 23% 불과… 교통 불편한 교외 더 낮아), 이 같은 사업을 알리고 장애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운영은 지역별로 불균형해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내 운영 중인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자립센터)는 61개소다. 도내 지역에서는 지난 2004년 처음 개소돼 점차 늘었다. 주로 정부·지자체 매칭사업 형태로 운영되는 자립센터는 각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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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흉기난동 해군, 이전부터 유사 소동 ‘사실’… 위험 징후 방치한 軍
흉기난동 해군, 이전부터 ‘위험 징후’… 뒷북 인지 드러나 흉기난동 해군, 유사 소동 주장 ‘사실’… 위험 징후 뒷북 인지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