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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GTX-A 노선·교외선 개통 눈앞… 고양시, 교통환경 변화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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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꽃판다·캐치 티니핑 ‘활짝’…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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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경 김포 마산동 주민자치회 분과장, 전교생 투명우산 제공 노력도 지면기사
민식이법이 지난해 3월 시행된 이후 학교현장마다 아이들의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이 활발하다. 김포 마산동 주민자치회 조미경(48·사진) 교육분과장이 주도해 지난해 봄부터 시작된 '왓처' 활동도 그중 하나다.왓처는 주로 학부모인 주민들이 하루 1시간씩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하교를 돕는 시민운동이다. 마산동 소재 솔터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을 2년째 연임 중이기도 한 조 분과장은 민식이법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제도 안착을 위해 왓처를 기획, 경광봉과 호루라기를 들고 거리 곳곳을 누비며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조 분과장은 솔터초 학부모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다양한 시도로 학교 안팎의 박수를 받았다. 코로나19로 학교행사가 중단된 와중에 개최한 '드라이브 인 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차량 안에서 학부모 현악4중주의 연주를 관람하는 방식의 이 음악회는 평일 일과시간임에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을 만큼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조 분과장은 솔터초가 '좋은 학교'란 것을 앞장서 알리면서 지역의 자산으로 가꾸고 있다. 학부모 대상 연수가 있으면 '손주들의 학부모'란 가정하에 지역 노인들에게까지 적극 개방한다. 최근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의 '투명우산 지원사업'에 직접 사연을 적어 보내 선정됐다. 전국에서 서로 원한다는 이 사업을 통해 솔터초 전교생 1천300명은 운전자 식별이 잘 되는 투명우산을 새학기에 받게 됐다.10여년간 유치원 교육자로 종사한 그는 '우리 동네 아이는 다 나의 아이다'란 교육철학을 갖고 있다. 마을 공동교육환경 조성에 힘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조 분과장은 "자존감이 낮아져 있던 다섯 아이의 엄마가 생후 8개월 아기를 양육하는 틈틈이 통기타를 배우러 와서는 '여기 오면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낀다'고 얘기해주셨을 때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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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요양병원 2명 추가확진 등 총 11명 코로나19 확진
고양시는 지난 9일 저녁 5명, 10일 16시 기준 6명 등 총 1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감염원인은 가족 간 감염자가 6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이 1명이고, 그 외 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선제검사로 첫 확진자를 선별한 덕양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1명과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 수는 24명이 됐다. 지난해 12월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일산동구 소재 ○○요양원에서도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시설 내 누적 확진자 수가 45명이 됐다. 구별 발생현황은 덕양구 주민이 5명, 일산동구 주민이 1명, 일산서구 주민이 4명이고 타 지역 시민이 1명 있다. 이외에도 지난 9일 의정부보건소에서 고양시민 1명이, 10일 인천남동구보건소에서도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일가족 관련 접촉자 등 15명에 대해 격리 및 능동감시 해제 전 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으로 확인돼 10일 모두 해제됐다. 또한, 고위험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선제검사로 지난 8일 확진자를 선별한 일산동구 소재 ○○병원의 입원자와 종사자 등 225명 전원 음성 확인에 이어 자택 대기 검사자 49명과 상가입주자 123명 등 모두 음성결과를 확인했다. 1월 10일 17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1천676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1천596명(국내감염 1천537명, 해외감염 59명/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 됐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김포경찰서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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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수공원 3천269㎡에 반려견 놀이터 내달 초 개장
고양시는 덕양구 동산동 덕수공원 내 전체 면적 3천269㎡에 반려견 놀이터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놀이터는 반려견이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놀이기구, 반려인이 쉴 수 있는 벤치와 파라솔 등이 마련됐다. 놀이터에서는 목줄 없이 반려견을 풀어놓을 수 있으며 소형견과 중형견, 대형견이 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역을 나눴다. 놀이터 개장은 다음 달 초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놀이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고양시에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만 무료입장할 수 있다. 동물등록은 고양시 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다. 고양시는 현재 1천700㎡ 규모의 일산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일산서구 대화동에 반려견 놀이터, 반려문화교육장, 입양카페 등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도 계획 중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견, 반려인, 비 반려인 모두를 고려한 동물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고양시 콜센터(031)909-9000.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가 덕양구 동산동 덕수공원에 마련한 반려견 놀이터 배치도. 2021.1.10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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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 코로나 검진 전담차량 '시동'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김동석)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교통약자의 코로나19 검진 전담차량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전담차량은 지난달 3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김포도시관리공사 특별교통수단 이용객들의 예방관리 차원에서 차고지를 이원화했다.공사는 보행상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이 주 이용객임에 고려해 전담차량 운전석에 비말차단 격벽을 설치하고 손소독제·항균장갑 등을 비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공사에서 운영하는 김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체 방역관리 외에도 노후차량 교체와 차량배차 고도화 시스템 개선 등 서비스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동석 공사 사장은 "지역사회 내 교통약자 이용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역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포도시관리공사 특별교통수단 전담차량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이용을 원할 경우 전화(1899-20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김포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검진 전담차량 내부. /김포도시관리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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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올해 도시인프라 확충 더 노력할것"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이 대중교통 등 도시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인프라 확충에 올해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신 의장은 이와 함께 진정한 지방자치시대의 주춧돌을 놓겠다고도 덧붙였다.신명순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련을 극복하려는 하나 된 마음과 행동이 있기에 새해에 대한 희망을 열어갈 수 있다"며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신 의장은 먼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우리 모두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으나, 경험하지 못했던 감염병 사태 속에서도 전 국민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며 "김포는 '2035도시기본계획'으로 미래 도시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대명항 어촌뉴딜사업 선정,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포함한 한강하구평화벨트사업 등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신 의장은 "취약한 교통 환경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의 목소리는 여전히 줄지 않고, G버스와 도로개설 등 교통망 확충을 위한 김포시의 노력은 시민의 눈높이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지하철 노선의 빠른 김포 연장 등 간선교통망 확보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하며, 어렵게 구축한 간선버스 준공영제의 꾸준한 노선유지와 추가노선 확보가 이뤄져야 시민의 발걸음이 가벼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그는 "표류 중인 대학병원 유치, 풍무역세권·한강시네폴리스 등 대단위 개발사업과 관련한 우려를 잠재우고 도시발전을 지속하고 교육·복지·환경·문화 등 도시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과 인프라 확충도 게을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신 의장은 그러면서 "지난해 김포시의회는 회기를 통해 시정정책 조언을 쏟아내고, 회기가 아닌 때에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전문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연구단체 활동을 장려해 우수정책 도입을 서둘렀다"며 "올해도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정발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역설했다.끝으로 신 의장은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면 개정돼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구현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자율성과 투명성이 강화된 지방자치시대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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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12일 제251회 임시회 개회 '2021년도 회기 시작'
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는 오는 12일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월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2021년도 첫 회기를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시정운영 전반에 관해 업무보고를 받고, 5분 자유발언, 집행부 제출 및 의원발의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상정안건으로는 「고양시 착한 임대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6건,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고양도시관리공사』현금출자 동의안」등 동의안 2건, 「2021년도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연구활동계획서 승인의 건」으로 총 9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1월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시정업무보고를 처리하고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 1월 12일부터 1월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1월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 처리와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보고한다. 한편, 2021년 고양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총 8차례의 회기를 총 97일간 운영한다. 또 6월에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는 2020회계연도 결산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가 추진된다.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은 "지난해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왔지만, 우리는 위기가 올 때마다 지혜를 모으고 단결하여 이겨낸 저력이 있다"며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다시 힘차게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는 오는 12일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월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2021년도 첫 회기를 시작한다./고양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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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마운트, 야외 스케이트장·썰매장 9일 전면 개장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원마운트가 9일 야외 아이스링크 스케이트장과 야외 썰매장을 전면 개장한다. 원마운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운영하던 스노우파크 시설 중 고객의 안전과 방역지침을 반영해 1월9일부터 2월말까지 야외에 위치한 시설을 중심으로만 새롭게 구성해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원마운트 측은 안전한 시설 이용을 제공하기 위해 이용객은 입장 시 발열체크와 증상여부를 확인한다. 또 방문기록 작성 후 마스크와 방한장갑을 착용하고 입장해야 한다. 이용 인원도 수용인원의 3분의 1로 제한한다. 또한 매일 수시로 클린타임을 진행해 점검과 동시에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고 매주 월요일은 클린데이로 휴장을 진행하는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원마운트 관계자는 "이번 개장은 코로나19 방역 및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운영 시스템인 이용 시간 회차별 타임 운영제도를 도입, 거리두기 및 동시간 이용객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유도했다"고 말했다. 회차별 타임 운영제도는 하루 3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스케이트장은 오전 11시부터 13시까지,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16시부터 18시까지 3회차로 나눠 개장한다. 썰매장은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13시부터 14시 30분까지, 15시부터 17시까지 총 3회로 나눠 운영한다. 원마운트 석준호 대표이사는 "감염병 예방을 최우선으로 강력한 거리두기등 각종 예방을 추진하고 동시에 고객들께 즐거움을 줄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방학과 연휴등에 가까운 도심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야외 아이스링크는 원마운트 쇼핑몰 중앙 이벤트광장에 마련돼 있다. 원마운트 쇼핑몰은 F&B, 뷰티, 패션 브랜드들이 다양하게 입점 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이다. 원마운트 공식 사이트(www.onemoun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1566-2232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원마운트 스노우파크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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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AI 막기' 최첨단 드론 투입 호평 지면기사
대장천 주변 집중 방역 시행시간 소모 적고 경제성도 '굿'접근 어렵던 곳까지 효과적고양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지역에 최첨단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방역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고양시 덕양구 대장천에서는 지난해 12월25일 왜가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됐다.시는 지난 6일 최첨단 드론으로 덕양구 대장천 주변의 집중 방역을 시행해 인근 지역농장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시는 그동안 방역 차량에 의존해 하천 주변을 소독하던 단순한 방역 방식에서 벗어나 드론을 이용한 최첨단 방역으로 고병원성 AI의 지역사회 유입을 효율적으로 막는다는 방침이다.드론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방역을 할 수 있어 시간 소모가 적고 경제성이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드론 방역은 기존의 단순 방역소독으로 접근할 수 없던 곳까지 할 수 있어 효과적인 방역이 가능해진다.특히, 하천에 장애물이 있어 방역 차량이 진입 못 하는 곳, 하천 한가운데 숲이 있는 곳, 사람이 직접 소독하는 것이 불가능한 곳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시는 지난 6일 대장천 주변에 집중 방역을 했는데, 하천 중심부 상공에서 최첨단 드론으로 소독을 하는 동시에 지상에서는 방역 차량을 이용한 동시 소독을 진행해 방역 효과를 높였다.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심복교 농산유통과장은 "드론은 지금까지 벼농사 등에만 주로 사용했으나 하천 주변 고병원성 AI 방역활동에도 이용, 적기에 실시간 방역을 실시해 감염 확산을 막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관계자들이 AI 위험지역에 최첨단 드론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1.1.7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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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개발부담금 성실 납부 우대…고양시 '포인트 운영 조례안' 본격 시행 지면기사
고양시는 성실 납부자가 우대받는 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개발부담금 성실 납부 지역화폐 포인트 발행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지난 5일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 조례는 개발부담금 성실 납부자에게 혜택을 주고자 포인트를 부여하고, 적립된 포인트로 기부를 하거나 지역화폐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시는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생겨난 불로소득을 방지하기 위한 개발부담금 제도가 고액의 부담금으로 체납률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의 '개발부담금 조기 납부 환급제도'와 별도로 포인트 제도까지 운용해 성실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률도 낮출 방침이다. 특히 개발부담금 포인트는 고양시 지역화폐로 전환해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부담금 성실 납부 지역화폐 포인트 발행' 시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 강화란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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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새해설계]이재준 고양시장 "경제지도 완성…희망의 해로" 지면기사
도시재생 혁신 '성사지구' 본격화亞 5위 규모 '킨텍스 3전시장' 착공이재준 고양시장은 2021년을 "108만 시민과 함께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330만5천785㎡ 경제지도를 완성하며 희망의 한 해를 그려내겠다"고 천명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로 공동체를 통한 가능성을 체감했다. 시민들은 소중한 일상을 꺼내 방역에 보탰고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관리, 비대면 진료 등 해답을 함께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고양시에는 기쁜 소식이 있다. 지난 1992년 시 승격 이후 인구 팽창을 거듭해 왔던 고양시가 30년만에 '특례시'로 지정돼 108만 대도시 규모에 맞는 권한과 위상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고양시는 올해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일산테크노벨리, 킨텍스 제3전시장, 신청사 건립, 혁신지구 1호 성사지구추진, 28청춘창업소 등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경주한다.일산테크노밸리는 약 85만9천504㎡에 8천493억원 규모의 경기도, 고양시, GH(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고양시 대표 미래 먹거리 사업이다. 고부가가치의 산업 일자리 1만8천여개를 창출하고 1조6천억원의 신규투자 효과가 기대된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올해 10월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제3전시장이 건립되면 전시면적은 18만㎡로 늘어나고 아시아 5위권, 세계 20위권 전시장으로 도약하게 된다.또 전국 최초로 추진한 도시재생 혁신지구 1호 '고양 성사지구'가 지난해 12월 시행계획을 고시하면서 2021년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과 주택사업의 개편 등을 위한 이른바 '청년복지플랫폼'을 추진한다. 시는 28청춘창업소 등 차별적인 청년정책추진으로 '청년은 국가와 도시의 기반이며 미래 지역사회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란 기치로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채용감소·구직기간의 장기화 등을 타개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코로나19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감염병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서서히 찾아왔던 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