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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주무대인 성당, 인천시민에겐 낯익은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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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하 5개 공사·공단, 사장·이사장 전원 교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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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에만 집중한 민주당, 지지율 역풍 [인천 정가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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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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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에서 의식 잃은 채 발견된 20대 남성, 차주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남성 2명 중 1명이 해당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 31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20대 남성 C씨와 함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119구급대에 협조를 요청했고,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차적을 조회해 3시간여 뒤인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차량 소유주로 확인된 B씨의 집에 찾아갔지만, B씨는 이미 방에서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B씨의 집에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는 등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고, A씨가 B씨의 사망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후 경찰은 현장 감식과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를 토대로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며 “관련자 조사,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A씨의 범행 경위를 면밀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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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인천 둥지' 멸종위기 저어새 보호,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짐 지면기사
"저어새를 지키는 일은 누구 한 명의 노력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시민들, 나아가 정부도 힘을 보태줘야 합니다."경인일보가 11월에 연재한 [멸종위기 '저어새'와 공존 꿈꾸는 동아시아] 기획 기사를 준비하기 위해 홍콩 마이포 습지를 방문했을 때였다. 취재를 마무리한 뒤 잠시 넓은 갯벌과 그 너머에 늘어선 고층 아파트들을 바라보고 있는데, 홍콩탐조단체(HKBWS) 유얏퉁 총감독이 한숨을 쉬며 이렇게 토로했다.'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205-1호'인 저어새에게 인천은 특별한 곳이다. 전 세계 저어새의 80% 이상이 인천을 비롯한 서해안 일대 갯벌에서 태어났다. 멸종위기종 철새가 매년 잊지 않고 인천을 찾아와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다. 인천에서 저어새 번식이 처음 확인된 것은 불과 14년 전의 일이다.저어새 서식을 위해 인공섬을 조성한 인천 남동유수지 인근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는 누구나 저어새 가락지 부착이나 둥지 청소, 저어새 생일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생태학습관을 수탁 운영 중인 '저어새NGO네트워크' 한 관계자는 아직도 저어새를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며 아쉬워했다.저어새 해외 월동지인 일본 후쿠오카, 대만 타이난, 홍콩 마이포 습지 등을 살펴보고 돌아왔다. 일본 후쿠오카는 서식지를 보전하는 일에 개인 활동가들이 사비를 털어넣을 뿐, 지자체나 정부 차원의 지원은 전혀 없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 홍콩지부는 마이포 습지에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며 관리해 왔지만, 뜻밖의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어새의 천국'이라는 대만 타이난 지역도 산업화의 영향으로 서식지가 좁아질 위기다.그나마 저어새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힘쓰고 있는 사람들 덕분에 저어새 개체수는 10년 전인 2013년 2천여 마리에서 올해 초 6천여 마리로 늘었다. 하지만 다른 철새들과 비교하면 저어새 개체수는 아직 턱없이 적다. 경인일보는 이번 기획 보도를 계기로 인천 저어새 거버넌스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0년 한국물새네트워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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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산 위조 골프채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밀수업자 덜미
중국산 위조 골프채를 유명상표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30대 밀수업자가 세관에 붙잡혔다. 인천세관은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중국의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명상표 위조 골프채 764세트를 구매해 국내로 반입하고, 이를 정품으로 홍보해 판매한 혐의다. A씨는 위조 골프채 1세트당 정품의 20~25% 가격(약 50~100만원)으로 구매했지만, 국내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이나 자신의 업체 홈페이지에서 판매할 때는 정품 가격의 50~65% 수준(약 200여만원)을 받았다. A씨가 챙긴 부당이익은 3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A씨는 세관의 검사를 피하려고 가족과 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이용해 위조 상품을 분산 반입했다. 또 150달러 이하 자가사용 물품은 정식 수입신고를 생략하는 통관절차인 '목록통관'을 받기 위해 물품명과 수량, 가격 등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중국발 해외직구를 통한 위조 상품의 국내 반입을 우려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던 중 '등산용 스틱'으로 신고한 화물의 내용물이 골프채임을 확인했다. 이후 국내 수입자의 거래 내역 등을 추가 수사해 A씨가 들여온 골프채들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위조 골프채들은 코로나19 시기 유입된 초보 골퍼들이 선호하는 모델들이었다. 스포츠산업기술센터가 실험한 결과 위조 골프채는 공 발사각도가 정품의 73% 수준에 불과하고, 비거리도 10m 짧아 성능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최근 인천항 해상특송화물을 통한 위조 상품 밀수입이 계속 발생해 촘촘한 단속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유명상표 제품이 지나치게 저렴하면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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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부평 부개·일신 초·중통합학교 도입 '산 넘어 산' 지면기사
학생 원거리 통학 고질적 고통전환초교 결론 못내고 해 넘겨시설 검토·주민동의 갈길 멀어인천시교육청이 부평구 부개·일신지역에 추진 중인 '초·중통합운영학교' 도입 여부(9월7일자 6면 보도=부개·일신 초·중통합학교 "이달중 소통협의회 개최")가 해를 넘겨 결론을 짓게 됐다. 통합운영학교 전환에 적절한 초등학교를 결정하는 문제부터 해당 학교 구성원 동의까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부개1동, 일신동, 구산동, 부평6동을 아우르는 부개·일신지역은 현재 중학교가 하나도 없어서 학생들이 고질적인 원거리 통학 문제를 겪고 있다. 주민들은 수년째 중학교 신설을 요구했지만, 부평구의 경우 학령인구가 계속 줄고 있어 교육부의 학교 신설 기준에 맞지 않는다.인천시교육청은 대안으로 초·중통합운영학교 도입을 꺼내든 상태다. 부개·일신지역에 있는 4개 초등학교(일신초, 동수초, 부개초, 금마초) 중 1곳의 시설을 개선해 중학교도 함께 운영 가능한 환경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아직 낯선 형태라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서구 경연초중학교와 청호초중학교 등 기존 통합운영학교 사례를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일단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4개 초등학교에 대한 시설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초등학교에 중학교 기능을 더하기에 적절한 환경인지 확인하는 절차다. 시설 노후도, 교실·체육시설·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증축 가능한 면적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이 결과는 통합운영학교로 전환할 초등학교를 결정하는 객관적 근거로 활용된다.시설 검토가 끝나면 학교 증축 시 일조권 침해가 없는지 분석해야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에 4개 초등학교 일조권 분석을 위한 사업비 2천여만원을 편성한 상태다. 이와 함께 통합운영을 우려하는 주민들과의 소통도 지속해야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주민 의견 수렴이나 각종 분석 작업을 이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부개·일신지역 통합운영학교 도입은 2018년 말부터 이곳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구성된 소통위원회에서 논의하다가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중단됐다. 당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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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청소년봉사단 '환우 돕는 일일찻집' 지면기사
길병원서 '새생명 찾아주기' 행사 사단법인 가천청소년봉사단이 최근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직원식당에서 '제27회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이 찻집은 수술을 받으면 새 생명으로 거듭날 수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받지 못하는 환우들을 위한 후원 행사로, 올해로 27회째 이어지고 있다.일일 찻집을 주관한 가천청소년봉사단 가천부모회 봉사자들은 행사 당일 성금 마련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며 전과 차를 판매했다. 또 가천관현악 동아리와 바람개비 사물동아리가 축하공연을 펼쳐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찻집이 됐다.행사에는 가천청소년봉사단 상임이사인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정회 백석두 회장, 인천해양소년단 연맹 김실 고문,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정해영 전 회장,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 박준용 본부장과 조윤구 이사가 참석했다.또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천시청소년문화센터, 인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인천시남동청소년문화의집이 일일 찻집 활동에 동참했다.이번 일일 찻집으로 모은 수익금 200만원은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에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태훈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을 통해 더 많은 환우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지난 2일 열린 '제27회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2 /가천청소년봉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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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여성·1인점포 '경찰 부르는 벨소리' 지면기사
여성 대상 가구 80곳·점포 60곳남동구 '범죄 예방 시스템' 지원'인천 최초' 안심 홈세트 등 지급"손님간 다툼 발생시 대응 든든"인천 남동구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여성 1인가구와 1인점포에 범죄예방 시스템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남동구는 최근 '인천시 여성안심드림 시범사업'에 선정돼 여성 1인가구 80곳에 '안심 홈 세트' 4종을 지급했다. 또 여성 1인점포 60곳에는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는 남동구가 인천에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사업이다.안심 홈 세트는 실내용 폐쇄회로(CC)TV, 실시간으로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초인종, 비상시 누르면 위치·녹음 정보가 경찰과 지인에게 전송되는 휴대용 비상벨로 구성돼 있다. 1인점포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을 누르면 인천경찰청 112상황실로 연결돼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남동구는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경찰서와 협업해 여성 1인가구 중 범죄 피해 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접수했다. 또 각 동 행정복지센터, 대한미용사회, 노래방협회, 전통시장 상인회 등을 통한 홍보로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술집 밀집 지역의 한 소규모 점포 운영자는 "종종 주취자들이 무단으로 출입하는 등 가게 운영에 두려움과 어려움이 컸는데, 안심 비상벨 설치로 안도감을 느낀다"고 반가워했다. 남동구의 한 노래방 운영자는 "늦은 시간 손님 간 다툼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면 전화기를 찾기도 어려웠다. 이제는 간편하게 비상벨을 누르기만 하면 돼 안심"이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 남동구의 한 여성 1인점포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 2023.12.5 /남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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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청소년봉사단, 경제적 어려움 겪는 환우 돕는 ‘일일 찻집’
사단법인 가천청소년봉사단이 최근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직원식당에서 '제27회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 찻집은 수술을 받으면 새 생명으로 거듭날 수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받지 못하는 환우들을 위한 후원 행사로, 올해로 27회째 이어지고 있다. 일일 찻집을 주관한 가천청소년봉사단 가천부모회 봉사자들은 행사 당일 성금 마련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며 전과 차를 판매했다. 또 가천관현악 동아리와 바람개비 사물동아리가 축하공연을 펼쳐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찻집이 됐다. 행사에는 가천청소년봉사단 상임이사인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정회 백석두 회장, 인천해양소년단 연맹 김실 고문,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정해영 전 회장,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 박준용 본부장과 조윤구 이사가 참석했다. 또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천시청소년문화센터, 인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인천시남동청소년문화의집이 일일 찻집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일일 찻집으로 모은 수익금 200만원은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에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태훈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을 통해 더 많은 환우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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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인천 최초로 여성 1인가구·점포에 범죄예방 시스템 지원
인천 남동구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여성 1인가구와 1인점포에 범죄예방 시스템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 여성안심드림 시범사업'에 선정돼 여성 1인가구 80곳에 '안심 홈 세트' 4종을 지급했다. 또 여성 1인점포 60곳에는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는 남동구가 인천에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안심 홈 세트는 실내용 폐쇄회로(CC)TV, 실시간으로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초인종, 비상시 누르면 위치·녹음 정보가 경찰과 지인에게 전송되는 휴대용 비상벨로 구성돼 있다. 1인점포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을 누르면 인천경찰청 112상황실로 연결돼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남동구는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경찰서와 협업해 여성 1인가구 중 범죄 피해 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접수했다. 또 각 동 행정복지센터, 대한미용사회, 노래방협회, 전통시장 상인회 등을 통한 홍보로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술집 밀집 지역의 한 소규모 점포 운영자는 “종종 주취자들이 무단으로 출입하는 등 가게 운영에 두려움과 어려움이 컸는데, 안심 비상벨 설치로 안도감을 느낀다"고 반가워했다. 남동구의 한 노래방 운영자는 “늦은 시간 손님 간 다툼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면 전화기를 찾기도 어려웠다. 이제는 간편하게 비상벨을 누르기만 하면 돼 안심"이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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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7개 기초단체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 체결 지면기사
민관학 거버넌스 등 3대사업 추진 '맞손' 인천시교육청과 인천 7개 기초자치단체가 내년에도 안정적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지구를 운영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인천시교육청은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인천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 체결식'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군·구와 1년간 추진할 세부사업과 예산 규모 등을 논의하고 협력을 약속하는 '부속합의'를 맺고 있다.인천교육혁신지구는 교육청, 지자체, 학교 등 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해 학생들이 어디서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2015년 미추홀구(당시 남구)를 시작으로 2017년 계양구·부평구·중구, 2019년 연수구·남동구·서구 등 현재 7개 구가 지정됐다.이날 참석자들은 내년에도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지원 등 교육혁신지구 등 3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별 특화사업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김정헌 중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이 빠짐없이 모두 자리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 기초지자체, 지역주민,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인천교육혁신지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거듭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직 교육혁신지구가 아닌 동구, 강화군, 옹진군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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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7개 기초지자체, 내년에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힘 모은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 7개 기초자치단체가 내년에도 안정적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지구를 운영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인천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 체결식'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군·구와 1년간 추진할 세부사업과 예산 규모 등을 논의하고 협력을 약속하는 '부속합의'를 맺고 있다. 인천교육혁신지구는 교육청, 지자체, 학교 등 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해 학생들이 어디서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2015년 미추홀구(당시 남구)를 시작으로 2017년 계양구·부평구·중구, 2019년 연수구·남동구·서구 등 현재 7개 구가 지정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에도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지원 등 교육혁신지구 등 3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별 특화사업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김정헌 중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이 빠짐없이 모두 자리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 기초지자체, 지역주민,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인천교육혁신지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거듭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직 교육혁신지구가 아닌 동구, 강화군, 옹진군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