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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국회, 계엄해제요구서 대통령실로 전달 중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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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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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수처 영장 집행 의지 약했나… “경찰은 경호처 간부 체포하려고 했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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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언론통제 선언… 전공의 복귀저항시 계엄법으로 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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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尹 탄핵심판’ 나설 법률대리인단 구성… 첫 회의 개최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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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안민석, 불출마… 민주당 오산 전략공천 수용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 의원이 7일 당의 전략공천을 수용하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겨 “독배를 삼키는 심정"이라며 “도덕적, 사법적 흠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압승할 자신이 있는데 전략공천을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당의 결정을 따르면서, 저의 희생이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고 “지지와 성원에도 불출마하게 돼 지지자와 시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 측은 총선에서의 역할은 좀더 숙고한 뒤 밝히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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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非明 ‘피의 수요일’… 박광온·정춘숙·윤영찬 전멸
4차부터 6차에 이르는 경선에서 비명계 의원이 전멸했다. 박광온(수원정) 전 원내대표와 정춘숙(용인병) 전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윤영찬(성남중원) 의원 등 현역 의원이 모두 경선을 넘지 못했다. 박범계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개 선거구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박광온(수원정) 전 원내대표는 김준혁 교수에게, 박 전 원내대표와 함께 원내대표단을 구성했던 정춘숙(용인병) 전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재명 대표 멘토 이한주 교수가 후원회장을 맡은 부승찬 전 국방부대변인에게, 동교동계인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은 김병주 비례대표 의원에게 패했다. 부승찬(용인병)·현근택·진석범(화성정)·양문석(안산갑)·김준혁(수원정) 예비후보 5인은 '독(한)소리 5형제'로 스스로를 이름짓고 하남갑에 전략공천받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장하리' 북콘서트에 참석한 바 있다. 인천 중·강화·옹진은 이동학·조광휘 예비후보와 3자 경선에 나선 조택상 예비후보가 공천을, 인천 동미추홀갑은 현역인 허종식 의원이 현역의 자존심을 지켰다. 임윤택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와 최민희 전 의원 등 친명후보간 경쟁이 붙은 남양주갑은 최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박범계 선관위원장은 “민주당은 경선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개표는 해당 선거구 후보자 입회하에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위 10%로 패널티를 받고도 박용진(강북을) 의원은 결선에 진출, 정봉주 후보와 본선보다 긴장되는 일전을 치른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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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속보] 민주당 경선 20곳 결과…김준혁 부승찬 이수진 승
△서울 용산 : 강태웅 △서울 금천 : 최기상 △서울 도봉을 : 오기형 △서울 광진갑 : 이정헌 △서울 강북을 : 박용진, 정봉주-결선 △서울 은평을 : 김우영 △부산 해운대을 : 윤준호, △부산 사상 : 배재정, △부산 중영도 : 박영미 △인천 중강화옹진 : 조택상 △인천 동미추홀갑 : 허종식 △광주 광산갑 : 박균택 △경기 용인병 : 부승찬 △경기 남양주갑 : 최민희 △경기 남양주을 : 김병주 △경기 수원정 : 김준혁 △경기 성남중원 : 이수진 △충북 청주상당 : 이강일 △전북 군산 : 신영대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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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 이재명 사당 向 민주연대”…민주 지지층 표심 어디로?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6일 기준, 10명에 이르렀다.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이 10인의 마지막 퍼즐을 끼웠다. '공천 공정성'에 문제제기한 이들 중 무소속으로 남은 홍 의원과 설훈(부천을) 의원은, 역시 '사당화'를 지적하다 새로운미래로 이적한 김종민·박영순 의원과 7일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민주연대' 결사체 결성을 논의한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사당화로 총선에서 패배하면 민생이 더 위기에 처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검찰공화국이라는 거악에 맞서기 위해 온갖 부당한 일들에도 버텨왔지만, 부당한 공천 앞에서 더 이상 제가 민주당에서 할수 있는 일이 없다"고 탈당을 선언했다. 홍 의원은 “부당한 권력의 사유화, 사당화에 당당하게 맞서겠다"면서 그 방법론으로 '창당'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홍 의원은 “총선을 30일 남겨두고 정당을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면서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의 사당화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선동정치, 팬덤정치가 아닌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모색하는 정치 토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설명하진 않았다. 다만 7일 홍영표 의원실에서 '민주연대'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함께하는 현역의원은 4명이며, 현역의원이 추가될 가능성은 없다고 답했다. 원외인사는 10여명이라고도 덧붙였다. 지금까지 확인한 4인은 홍 의원 자신과 설훈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박영순 의원 등이다. 새로운미래 측은 김종민·박영순 의원의 회동이 '당 차원'의 행보라고 밝혔다. 새미래 관계자는 “홍영표 의원은 친문대표, 설훈 의원은 동교동계 대표라면 두 의원은 새미래 책임위원으로서 참석하는 것이다. 이전에 개혁신당 등과 빅텐트를 칠때 김종민 의원이 '전권대표' 자격을 가졌던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미래가 민주연대로 '이름을 바꾸냐'는 질문에는 “논의중"이라며 “적어도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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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탈당 홍영표 “총선 아닌 반대세력 제거에 몰두하는 당”
4선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이 6일 탈당해 “부당한 권력의 사유화에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7일 설훈 의원, 새로운미래의 김종민·박영순 책임위원과 국회의원회관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탈당의 배경에 '민주당의 사당화'로 꼽았다. 그는 이번 총선의 목표가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는 것"인데도 “민주당은 총선 승리보다 반대세력 제거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 패배하면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은 더 힘들어질 것이며, 한반도 평화는 위기로 치달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민주당의 사당화 행태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의견도 존중하고 서로 토론하고 조정했던 당내 민주주의가 실종됐고, 도덕적·사법적 문제에 대한 대응은 '도덕적 우위'를 지켜온 민주당의 정체성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면서 특히 공천에 대해 “정치적 학살"이며 현재의 민주당은 “가짜 민주당"이라고 직격했다. 홍영표 의원은 공천에 대해,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했다. 공천이 정치적 학살이라고 판단한 근거로 “엉터리 선출직 평가부터, 비선에서 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배제 여론조사, 멀쩡한 지역에 대한 이유 없는 전략지역구 지정, 급기야 경선 배제"를 꼽았다. 특히 홍 의원은 기자들과 문답에서 “하위 10%라 40점 감점을 받고 들어가도 경선을 붙여달라는 것이 제 요구였다. 민주당에 남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당은 그마저도 받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당의 대응을 “사실상 이재명 대표가 '너 나가라'라고 한 셈인데, 여기서 제가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이 “거대양당이 포기한 '국민을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부분은 이낙연 전 대표가 세운 '새로운미래'(새미래)의 출범 당시 인식과 유사하다. 그러나 홍 의원은 새미래 입당을 밝히지는 않았고, 다만 “내일 현역의원 4명과 국회의원회관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다음주 초까지는 (중앙정치 문제를) 마무리해야 한다. 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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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속보] 홍영표, 민주당 탈당…‘상식과연대’ 결성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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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만 “부평갑 출마 확고… 이기기 위해 단일화하자”
무소속 이성만(부평갑) 의원이 5일 이 지역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예비후보에게 재차 단일화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월 단일화를 제안하고 노 후보를 만났으나 '전동적인 경선 방식은 어렵다'고 했다. 그렇다면 방식을 제안해 달라고 했으나 답이 없었다"면서 “그럼에도 다시 한번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뜻이 반영된 어떠한 방식의 단일화든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노 후보께서는 애초에 통합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것인지, 그리하여 결국 각자의 길을 가자는 것인지 명확하게 답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몰아 붙였다. 이 의원은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의 한 분과 얘기를 나눴다. 노 후보에게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해서 충분히 동의한다고 했다. 후보 등록일이 21일이니 그 시점이 오기 전에 결론이 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단일화가 실패했을 경우 대응에 대해 묻자 “지금은 단일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출마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고민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하겠다"고 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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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녹색정의당, 민주당과 지역구연대·정책연대 안하기로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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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최고위, 안산을·병 전략경선 선거구로 지정 의결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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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민주당 공천 ‘제 살 깎아먹기’ 될 것”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계파색을 근거로 진행됐다는 비판에도 이재명 대표가 “탈당은 자유"라고 받아치면서 '본선'에서 민주당 탈당파들의 반격이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민주당 표밭인 경기도에서 '민주당' 이름표를 떼고는 선거승리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도 일부는 '더불어이재명'에 대한 심판을 내걸겠다며 '출마'를 공언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탈당을 선언한 설훈(부천을) 의원은 휴일을 지나고 첫 월요일인 4일에 자신의 지역구인 '부천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설 의원은 총선에 나서서 '이재명 심판론'을 외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8일 기자회견 백브리핑에서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는 것에는 틀림없다"면서도 “한편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도 그에 못지 않게 센 상태다. 제가 앞장서서 기자회견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윤석열과 이재명 중 어디가 더 낫고 덜 나쁘다는 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경선에서 배제된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도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위 20%' 통보에 가장 먼저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국민의힘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에 “마음이 좋지 않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오랜기간 당을 괴롭혔던 도덕성 논란과 사법리스크, 극렬 지지자들의 공격에도 '그럼에도' 민주당을 지키던 분들이다. 더 이상 '그럼에도'라는 선택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라며 탈당을 예고했다. 안산병 도전을 원했으나 전략공천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고영인(안산단원갑) 의원도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고 의원측은 “당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부당한 공천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분위기"라면서 “(일단) 출마는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의정부을에서 컷오프 된 김민철(의정부을) 의원도 당 조직국에 '부당한 공천'이라고 항의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일체 새로운미래 등과 연락하지 않다가 공천 결과를 보고는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있다"면서 “탈당을 포함해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식(시흥을) 사무총장과 경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