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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태산' 인천 유나이티드, 이임생 전 수원 감독 영입 무산

강등 위기에 놓인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새 사령탑으로 낙점된 이임생(49) 전 수원 삼성 감독 간의 협상이 결렬됐다.인천 구단의 한 관계자는 "연봉을 비롯해 큰 틀에서는 합의가 됐으나 세부 사안을 놓고 견해 차가 생겨 협상이 무산됐다"고 6일 밝혔다.전날 구단 이사회에서 이임생 감독 선임에 대해 승인까지 받았던 인천은 6일 새 사령탑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다.이 감독은 앞서 2014년에도 인천 감독으로 계약 직전까지 갔으나 당시 김봉길 전 감독의 경질 과정을 둘러싼 잡음이 나오면서 끝내 감독직을 고사한 적이 있었다.인천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1승도 얻지 못한 팀이다. 현재 5무 9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인천은 11위 FC서울과도 승점 차가 8이나 벌어져 있어 강등 1순위로 꼽힌다.극심한 성적 부진을 겪고 있는 인천은 최근 임완섭 전 감독이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유상철 전 감독을 다시 선임하려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이 같은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인천은 코로나19 여파로 제한됐던 관중 입장이 처음으로 허용된 지난 1일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시즌 첫 승리가 불발로 끝나자 구단 지휘부는 새 사령탑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은 당분간 사령탑 없이 임중용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러나가게 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이임생 수원 삼성 감독.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8-06 임승재

프로축구도 골프도 "폭우 내리는 날이 울고 싶은 날"

축구장 장맛비 좌석 제대로 못채워감염병 대응 단기채용 비용 부담골프장 예약 취소 등 전화 '빗발'잔디훼손 등 업무까지 일손 부족코로나19 사태로 대회 취소 등 각종 홍역을 앓고 있는 스포츠계가 오랜 기간 장맛비까지 겹치면서 속앓이 중이다. 유관중으로 전환한 프로축구는 장맛비로 관중 동원에 애를 먹고 있으며 골프계는 예약 취소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프로축구 '차라리 무관중 경기가 낫다'프로축구 K리그는 지난 1일부터 전체 관중석의 1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했지만 수원 삼성과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은 경기도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관중 동원마저 쉽지 않게 됐다.경인 지역 프로팀 가운데 1부 리그에선 인천이 지난 1일 광주FC와의 14라운드 경기에서 1천865명의 관중을 채웠으며, 같은 날 FC서울과 경기한 성남은 986명을, 지난 2일 수원은 대구FC와의 홈경기에 1천577명의 관중 동원을 보였다. 2부 리그에선 13라운드 홈경기가 진행된 수원FC의 홈인 수원종합운동장에 242명이 찾았다.인천만 1천929개의 좌석을 개방해 96.7%의 좌석 점유율을 보인 게 그나마 다행이었을 뿐 나머지 팀들은 좌석 점유율이 7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를 떠나 비 소식이 이어지자 현장 응원에서 많은 불편함을 우려한 홈·어웨이 팬들이 구단별 총좌석 수의 10%에 이르는 관람석을 채우지 못한 것이다.구단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과 QR코드 정보 확인 과정을 실시하기 위한 인력 배치는 물론 방송 안내원, 선수 보호 및 우려 사항을 방지하기 위한 경호원, 이벤트 진행원, 화장실 등 시설 청소인력 등 30~50명 상당의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다.A구단 관계자는 "프로구단의 경영난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관중을 받게 됐는데 감염병 대응을 위한 단기 채용비용이 부담"이라며 "물 폭탄 같은 비 소식 때문에 팬들의 발길이 더뎌지는데 답이 없다"고 토로했다.■골프계 '예약취소와 필드 복구 답답'코로나19 사태에도 야외에서 소수인원만 따로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예약마저 어려웠던 골프계가 잦은 비로 울상이다. 주중부터 주말까지 일일 최소 80팀에서 최대 100팀가량을 받고 있는 경기도 A골프장은 임직원들이 폭우로 인한 예약 취소 등 전화상담에 응대하기에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최종 취소 여부를 결정하고 기록해야 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잔디 훼손, 토사유출 현상까지 빚어져 일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5일 오전부터 대다수 예약자들은 골프장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거주지에는 비가 내리고 일기 예보 상에도 해당 지역에 비 소식이 있는데 실제 비가 내리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문의가 빗발쳤다. 이날 오후 2시께 B골프장의 취소율은 절반가량에 달했다.B골프장 인사는 "퍼블릭, 회원제 골프장 구분을 떠나 지난 2주 동안 비가 내리는 날이면 하루 평균 최소 3분의 1 이상의 예약자들이 라운딩 계획을 취소했다"며 "이들의 취소 기록을 관리 데이터에 업데이트하고 취소 메시지를 손님께 전송하는 것도 벅찬데, 골프장 훼손 업무도 겹쳐 있어 어려운 처지"라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8-05 송수은

인천Utd, 강등 탈출 마지막 카드는 '이임생'

시즌 첫 승리 불발에 영입속도 내구단 협상완료… 오늘 공식발표李감독, 사퇴 3주만에 리그 복귀강등 위기에 놓인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새 사령탑으로 이임생(49·사진) 전 수원 삼성 감독을 영입하기로 했다. 인천은 5일 이 감독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새 감독 선임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이 감독 선임은 다음 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인천 구단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선임 발표를 할 예정이었지만 계약 세부 내용을 조율하는 작업이 다소 늦어졌다. 내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감독은 인천 부평동중, 부평고 출신으로 동문인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의 선배이다. 또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명예감독과는 동갑내기로 관계가 돈독하다.특히 이 감독은 지난 2014년 인천 감독으로 계약 직전까지 가기도 했으나 당시 김봉길 전 감독의 경질 과정을 둘러싼 잡음이 나오면서 끝내 감독직을 고사한 적이 있었다. 수원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3주 만에 K리그1로 복귀를 앞둔 이 감독은 인천의 1부리그 생존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인천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1승도 얻지 못한 팀이다. 현재 5무 9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인천은 11위 FC서울과도 승점 차가 8이나 벌어져 있어 강등 1순위로 꼽힌다. 극심한 성적 부진을 겪고 있는 인천은 임완섭 전 감독이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유상철 전 감독을 다시 선임하려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이 같은 계획을 철회했다.한바탕 홍역을 치른 인천은 임중용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내세운 뒤 상주 상무,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 상위권 팀과 잇따라 무승부를 거뒀다. 한시름을 놓은 인천 구단의 지휘부는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쳐 새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없는 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유지할 수 있는 최대 60일의 기한을 최대한 활용하려던 차였다.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제한됐던 관중 입장이 처음으로 허용된 지난 1일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시즌 첫 승리가 불발로 끝나자 구단 지휘부는 새 사령탑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지가 적었던 구단은 인천 출신인 이 감독을 최종 낙점하게 됐다.이 감독은 오는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9위 성남FC와의 홈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인천은 이어 3위 대구FC(16일 원정), 10위 수원 삼성(22일 홈) 등 중·하위권 팀을 잇달아 상대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8-05 임승재

비대면 스포츠시장 본격 육성… 문화체육관광부, 3개 분야 55억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박양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재기)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스포츠 시장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5일 ▲비대면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600명) ▲민간 체육시설업자의 비대면 사업 전환 지원(400곳)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유통망(플랫폼) 구축 등 3개 분야에 예산 총 55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문체부는 "민간 전문교육기관을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비대면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교육 기관 공모에는 대학교, 기업, 스포츠 관련 협회,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문체부는 총 3개 기관을 선정해 1개 기관당 운영비 2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대면 스포츠지도 유통망 구축 사업은 콘텐츠 공급자(체육시설업자, 지도자)와 소비자(일반 국민)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참여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스포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자 공모에는 중소기업을 주관으로 연구기관, 대학교, 대기업 등이 공동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1개 기관을 선정해 예산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0-08-05 경인일보

'비리 근절' 스포츠윤리센터 가동… 이숙진 이사장 "인권 수호 최선"

체육인의 인권보호와 비리 근절을 위해 스포츠 윤리센터가 5일 본격 가동됐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 구세군빌딩에 자리한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해 이숙진 초대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허가증을 전달했다.여성가족부 차관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을 거친 이 이사장은 "스포츠윤리센터가 독립성과 전문성, 신뢰성에 충실한 기관으로 자리 잡아 스포츠인의 인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스포츠윤리센터 비상임이사에는 최은순 변호사, 이수정 경기대 교수, 하명호 고려대 교수, 류태호 고려대 교수,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대표가 선임됐다. 비상임감사에는 이선경 법률사무소 유림 대표변호사가 임명됐다. 비상임이사와 감사는 3년 동안 이사회에서 활동한다. 지난해 1월 체육계 성폭력 사권을 계기로 인권침해와 비리 개선 등을 위해 설립된 스포츠윤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축이 돼 체육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독립 법인이다.스포츠윤리센터는 문체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지원센터의 신고 기능을 통합해 스포츠계 인권침해 및 비리에 관한 조사 업무를 담당한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 법률지원 및 전문기관 연계와 인권침해, 스포츠비리 실태조사 및 (성)폭력 등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8-05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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