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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검사 회피 논란, 쑨양 10월 이후 스위스서 공개재판

중국 수영 간판 쑨양(28)의 도핑 테스트 회피 논란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재판과정을 공개한다.CAS는 20일(현지시간)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쑨양과 국제수영연맹(FINA)을 제소한 사안에 대한 심리를 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CAS는 국제 스포츠계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중재하고 조정하고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84년 창설한 기구다.CAS의 재판 공개는 1999년 아일랜드 수영선수 미첼 스미스 데 브루인과 FINA 간 분쟁에 이어 두 번째다.쑨양은 지난해 9월 도핑검사 샘플을 채집하기 위해 중국의 자택을 방문한 국제 도핑시험관리(IDTM) 직원들의 활동을 방해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쑨양은 경호원들과 망치를 이용해 혈액샘플이 담긴 도핑용 유리병을 깨뜨린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중국수영협회는 IDTM 직원들이 합법적인 증명서와 자격증 등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쑨양에게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FINA도 지난 1월 쑨양에게 실효성 없는 징계인 '경고' 조처만 했다.쑨양은 2014년 5월 중국선수권대회 기간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혈관확장제 성분에 양성반응을 보여 중국반도핑기구(CHINADA)로부터 3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그러자 WADA는 지난 3월 쑨양과 FINA를 CAS에 제소했다. 그러나 결론이 나지 않아 쑨양은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광주 대회에서도 논란이 가시지 않고 다른 나라 선수단과 언론에서 비난이 이어지자 쑨양은 "CAS 재판 과정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결국 쑨양의 뜻은 받아들여졌다.다만 9월로 예정됐던 재판은 미뤄졌다.CAS는 "예기치 않은 사정을 이유로 관련 당사자 중 한쪽이 심리를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다른 쪽에서 이를 받아들였고 우리 패널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어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날짜를 확정하겠지만 10월 말 이전에 열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재판은 CAS 본부가 있는 스위스에서 열릴 전망이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7월 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중국 쑨양이 물 밖으로 나가기 위해 브라질 주앙 드 루카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거절당하자 당황한 표정을 짓는 모습. 한 차례 도핑 전력이 있는 쑨양은 지난해 9월 소변 샘플을 채집하기 위해 자택을 방문한 국제도핑시험관리(IDTM) 직원들의 활동을 방해해 논란을 불렀다. /연합뉴스

2019-08-21 손원태

벤투호 9월 5일 조지아와 원정 평가전, '월드컵 예선 대비'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9월 10일)에 대비해 조지아와 원정 평가전을 준비한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 "조지아와 현지시간으로 9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라며 "계약은 마무리 단계다. 이번 평가전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에 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FIFA 랭킹 37위인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레바논(87위), 북한(118위), 투르크메니스탄(132위), 스리랑카(200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9월 5일 일제히 시작되는데 한국의 1차전은 9월 10일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경기가 없는 9월 5일에 평가전을 추진했다.축구협회는 애초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조 추첨 1번 포트에 포함된 나라들 가운데 9월 5일 경기가 없는 아시아 국가들과 접촉했고,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협의를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축구협회는 유럽팀으로 시선을 돌렸고, 조지아와 평가전을 준비하게 됐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D조에 속한 조지아는 한국시간으로 9월 9일 새벽 덴마크와 홈에서 조별리그 5차전을 앞두고 있어 평가전 상대가 필요했다. 평가전 계약이 마무리되면 파울루 벤투 감독 취임 이후 태극전사들은 처음으로 유럽팀과 상대하게 된다.더불어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인 조지아와 역대 처음으로 A매치를 치르게 된다.벤투 감독은 조지아 평가전 및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한국시간 9월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바가트)에 나설 태극전사를 26일 발표할 예정이다.대표팀은 9월 2일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해 5일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한 뒤 8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바가트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 뒤 10일 결전을 치른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6월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후반전 한국의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은 뒤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9-08-21 손원태

대한체육회, 도쿄올림픽 조직위에 '방사능 안전 문제' 공식 이의 제기

대한체육회가 내년 도쿄올림픽을 주최하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방사능 안전 문제와 관련해 공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체육회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선수단장 회의에 참석해 후쿠시마 현 인근 지역 경기장의 방사능 안전 문제와 선수식당 식자재 공급 문제 등을 도쿄조직위에 질의했다고 밝혔다.우리 측의 문제 제기에 도쿄조직위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품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의 제기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고 체육회는 전했다.우리나라 대표단은 22일 회의에서 다시 한번 후쿠시마 방사능 안전 문제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다.이날부터 나흘간 열리는 선수단장 회의는 도쿄올림픽 개최를 1년 앞두고 전 세계 참가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모여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자리다. 우리나라에선 박철근 체육회 사무부총장이 이번 회의의 대표로 참석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회의 기간 후쿠시마 문제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국제기구에 의뢰해 방사능 안전에 대한 신뢰할 정보를 제공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또 도쿄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지도상의 독도 표기 문제 시정을 강력하게 요구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는 IOC에 가입한 206개 NOC 가운데 북한을 포함한 12곳이 참석하지 않았다.회의 참가자들은 이날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선수촌과 메인 스타디움 등 경기장을 시찰했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내년 7월 개막하는 2020도쿄올림픽 참가 국가·지역의 올림픽위원회(NOC) 대표가 모인 선수단장 회의가 20일 도쿄에서 시작됐다. /연합뉴스

2019-08-21 이상은

김학범號, 제주도서 '두차례 모의고사'

내달 6·9일 시리아와 친선경기 AFC 챔피언십 본선 대비 '실전'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U-22) 남자축구 대표팀이 다음 달 6일과 9일 제주에서 시리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대한축구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에 도전하는 U-22 대표팀이 당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를 가진다고 20일 밝혔다.한국 U-22 대표팀은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6골을 터뜨린 이동경의 활약에 힘입어 2승 1무로 본선에 진출했다.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본선은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티켓을 얻는다.대표팀은 AFC U-23 챔피언십에 대비하기 위해 본선 진출팀과 친선 경기를 추진해왔다. 시리아는 AFC 챔피언십 예선 E조에서 쿠웨이트,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요르단에 이어 조 2위로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대표팀은 26일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서귀포에 집결해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김학범 감독은 "시리아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만날 수도 있는 상대"라며 "최근 위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팀인 만큼 대표팀에 좋은 실전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8-20 임승재

'철벽 불펜' 활약… 가을 향하는 kt

이대은 주축 김재윤·주권 호투4경기 13이닝 단 한점도 안내줘후반기 평균자책점 2.17 '선두'창단 첫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는 kt wiz가 불펜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20일 KBO에 따르면 kt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총 4경기에서 연승을 챙겼다. 이 기간 kt의 제물로 전락한 구단은 리그 1위인 SK와 7위 KIA, 8위 삼성 등이다.4연승 동안 불펜진은 13이닝을 소화하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kt의 연승의 힘은 불펜에서 나온다고 분석하고 있다.이대은을 마무리로 돌리면서 제대로 자리 잡은 불펜진이 후반기 들어 평균자책점 1위의 마법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후반기 kt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2.17로 이 부문 1위를 달린다. 이 부문 2위는 NC 다이노스(2.39)다.kt 불펜진에는 빠른 공과 포크볼을 갖춘 우완 마무리 이대은과 비슷한 유형의 파이어볼러 김재윤, 우완 주권과 전유수, 좌완 정성곤 등이 주축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이중 이대은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대은은 지난 17일 KIA전에서 마무리로 2와 3분의1이닝을 소화하는 연장 혈전 끝에 공 40개로 상대 타선을 무너트렸다. 이날 kt는 KIA를 4-3으로 눌렀다.이대은이 등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kt 불펜은 지키는 힘을 과시했다.18일 KIA 타이거즈전 승리가 대표적인데 이날 이대은 대신 '전 마무리' 김재윤이 9회에 등판해 세이브를 챙겼다. 주권은 김재윤 바로 앞에서 1과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한편 kt는 이달 말까지 키움(3위)과 롯데(10위), LG(4위), 두산(2위) 등 각 구단과 연이어 2연전을 벌인다. 특히 27일과 28일에는 포스트시즌 막차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5위)와 2연전을 한다. 지난 19일 기준 NC와 kt의 순위는 1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강백호 "솔로포요" 최정 "투런포요"-20일 오후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kt 강백호가 홈런을 치고 있다. 또 SK행복드림구장에선 인천 SK 와이번스와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말 SK 최정이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20 김종찬

[스포츠 로그아웃]SK '나홀로 탁자석' 시범 운영

■SK '나홀로 탁자석' 시범 운영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혼자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나홀로 탁자석'을 시범 운영한다.SK는 혼자 여가를 즐기는 것에 익숙한 이른바 '혼놀족'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에 착안해 9월 3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부터 '나홀로 탁자석' 30석을 운영하기로 했다.'나홀로 탁자석'은 기존 2인용 탁자지정석에 특수 제작된 칸막이가 설치되어, 다른 고객들에게 방해 받지 않고 편안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좌석이다.SK는 관람객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 시즌 '나홀로 탁자석'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 선보이는 '나홀로 탁자석'은 SK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플레이위드' 및 공식 온라인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여자천하장사대회 내일 구례서제11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례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여자장사 체급전과 천하장사전, 대학장사 체급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이번 대회부터는 여자장사씨름대회가 천하장사로 격상됐다.한편 구례군은 2011년 전국 최초로 여자씨름 실업팀인 '반달곰 씨름단'을 창단하고 매년 전국 여자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는 등 여자씨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종찬·임승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8-20 김종찬·임승재

유신고, 에이스 없이도 '무실점투'

에이스 소형준·허윤동 대표팀 차출 봉황대기 김해고 2-0 꺾고 8강행전국 고교 야구계를 뒤흔들며 제47회 봉황대기에 참전한 수원 유신고가 김해고를 상대로 한 16강전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8강행을 이뤄냈다.유신고는 20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에서 김해고를 상대로 2-0으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유신고 선발투수로 나선 박영현은 7이닝 동안 총 75개를 던져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안타는 3개를 맞았지만 상대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특히 5회까지 모두 3자 범퇴로 막아낸 완벽한 피칭을 보였다는 호평도 나오고 있다. 유신고 에이스인 소형준과 허윤동 등은 청소년대표팀 일정으로 경기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유신고는 4회와 7회 각각 1점을 뽑아냈다. 4회초 선두타자 볼넷을 통해 출루에 성공한 유신고 최시환은 발빠른 플레이를 선보이며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타자 김주원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날 때 3루로 재차 도루를 감행, 1사 3루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어 4번 타자인 오진우의 우전안타로 최시환은 홈을 밟아 소중한 1점을 획득했다.유신고는 7회초 박정현의 2루타, 이한의 번트 상황에서 상대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나선 윤재연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리를 차지하게 됐다.유신고는 마산고-경남고 경기 승자와 함께 22일 오후 5시 준결승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0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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