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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말컹 23호골-배기종 결승골' 경남, 서울에 2-1 역전승

프로축구 경남FC가 FC서울을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2위 자리를 지켰다.경남은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서울과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막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말컹의 동점 골과 배기종의 역전 결승 골에 힘입어 서울을 2-1로 물리쳤다.이로써 경남은 시즌 15승 8무 6패(승점 53)를 기록해 3위 울산(승점 48)을 승점 5점 차로 제치고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1위 전북(승점 66)과 격차를 승점 13점 차로 좁힌 경남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부진에서도 벗어났다.반면 8위 서울은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사슬을 끊지 못하면서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로 도약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경남은 파울링요와 김준범을 공격 쌍두마차로 내세웠고, 서울은 안델손-이상호 투톱으로 맞불을 놨다. 서울은 전반 14분 안델손이 상대 수비망을 뚫고 경남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드리블 직전 핸드볼 파울을 한 것으로 확인돼 안델손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선제골을 아깝게 놓쳤던 서울은 3분 후 안델손의 퇴장 악재를 만났다.안델손이 볼 경합 과정에서 신경전을 벌이던 상대 수비수 하성민의 목을 오른손으로 가격해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경남은 수적 열세에 놓인 서울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지만 오히려 서울이 전반 43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뽑았다.서울의 신광훈이 상대 수비 견제를 뿌리치고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김한길이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종부 경남 감독은 후반 들어 간판 골잡이 말컹을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말컹은 쉴 새 없이 서울 문전을 두드린 끝에 마침내 후반 16분 굳게 닫혔던 서울의 골문을 열어젖혔다.상대 아크 정면에서 패스를 받은 말컹은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오른발 터닝슛으로 서울의 왼쪽 골망을 갈랐다.시즌 23호 골을 기록한 말컹은 제리치(강원·23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후반 교체 투입된 경남의 배기종이 1-1 균형을 깨는 역전 골로 김종부 감독의 기대에 보답했다.배기종은 후반 43분 후방에서 길게 전진 패스가 올라오자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서울의 골키퍼 양한빈까지 제치고 골문을 갈라 역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디지털뉴스부경남의 배기종이 서울전에서 역전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8-09-22 디지털뉴스부

갈 길 바쁜 LA다저스, 지구 최하위 샌디에이고에 덜미… 콜로라도에 1.5게임차 쫓겨

갈 길 바쁜 LA 다저스가 지구 최하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덜미를 잡혀 3연승 행진을 중단했다.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지구 선두는 유지했지만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었다.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서 3-5로 역전패를 당했다.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다저스는 3회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샌디에이고 좌완 선발 에릭 로르를 상대로 좌중간 선제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하지만 바로 4회초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헌터 렌프로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며 1-2 역전을 허용했다.이날 선발투수로 예정됐던 리치 힐을 대신 스트리플링을 올린 것이 독이 됐다. 이날 스트리플링은 3⅓이닝 만에 2실점하며 조기 강판 당했다.다저스는 7회초에도 불펜 라이언 매드슨이 프레디 갈비스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3이 됐다.8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따라간 다저스는 9회초 무사 만루에서 윌 마이어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2-5로 벌어졌다.결국 다저스는 9회말 매니 마차도의 안타로 다시 한 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3-5 패배를 당했다.한편 다저스는 23일 경기에는 힐이 24일 3연전 마지막 경기는 류현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다저스는 앞으로 8경기(샌디에이고 2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경기) 를 남겨놓고 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로드 스트리플링을 4회 조기 강판 시키고 있다. 이날 다저스는 3-5로 패하며 2위 콜로라도 로키스에 1.5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AP=연합뉴스

2018-09-22 박주우

[MLB]콜로라도, 애리조나 꺾고 3연패 탈출…오승환 휴식

오승환의 소속팀인 콜로라도 로키스가 3연패에서 탈출하며 가을야구 꿈을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2로 역전승했다.LA다저스에 2.5경기 차 뒤진 2위로 내려앉은 콜로라도는 이날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살려갔다. 콜로라도 헤르만 마르케스는 애리조나 잭 그레인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7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만 내주고 삼진을 11개나 잡으며 2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3승(10패)째를 챙겼다.불펜투수 오승환은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승환은 지난 10일 다저스전 등판 이후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해있다가 20일 다저스전 8회에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이날 다시 휴식했다. 콜로라도는 1회말 1사 2루에서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아 애리조나에 0-2로 끌려갔다.콜로라도 타선은 그레인키를 상대로 5회 1사 후 카를로스 곤살레스의 볼넷으로 첫 출루를 기록할 만큼 꽁꽁 묶였다.그러나 곤살레스가 볼넷을 고른 뒤 그레인키의 폭투로 2루에 가 있다가 이안 데스몬드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한 점을 만회했다.이어 6회에는 2사 후 찰리 블랙먼과 D.J. 르메이유의 연속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그러고는 8회 타자일순하며 넉 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2사 1, 3루 기회에서 데이비드 달아 애리조나 세 번째 투수 브래드 지글러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트려 역전 결승점을 뽑았다.이후 놀란 아레나도의 우전 안타로 한 점, 곤살레스의 볼넷에 이은 데스몬드의 우전 적시타로 두 점을 보태 승부를 기울였다.콜로라도는 8회 애덤 오타비노, 9회 웨이드 데이비스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리드를 지켰다.그레인키는 7⅓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하고도 시즌 11패(14승)째를 떠안았다./디지털뉴스부콜로라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2로 역전승했다. /AP=연합뉴스

2018-09-22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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