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부평여자중학교를 찾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 중인 영선초 및 부평여중 배구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훈련장을 찾은 도성훈 교육감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남은 기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대회를 준비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교육청은 7~23일까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훈련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과 사기진작을 위한 격려활동을 이어간다.한편,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이달 25~28일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도성훈 교육감은 대회 기간에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7일 부평여중 체육관을 찾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과 지도자,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5.7 /인천시교육청 제공
경기도체육대회, 오늘 파주서 개막 31개 시·군 1만1천명 참가 27개 종목 열전1부 화성시·2부 이천시 2년연속 우승 도전 경기도 엘리트 스포츠의 제전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가 9~11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만1천61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시·군별 인구수에 따라 1·2부로 나뉘어 2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 표 참조1부에선 화성시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하고 수원시는 2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2부에선 이천시가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의왕시가 2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을 각오다. 대회는 파주 스타디움을 비롯 교하체육공원, 금촌체육공원, 통일공원 족구장, 월롱시민공원 씨름장, 서원힐스CC 등 관내 40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슬로건으로 사상 처음으로 도민체전을 유치한 파주시는 시민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끌어모아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할 계획이다.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오후 5시30분부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50분부터는 공식 행사가 펼쳐진다.DMZ오픈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파주시립예술단이 협연하는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에는 다이내믹 듀오와 에일리를 비롯해 김희재·송민준·장민호·알리·류원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한다.또 파주평화누리무용단과 파주윈드오케스트라 및 파주소년소녀합창단 등도 참여해 화합의 무대를 선보이고, 평화누리 150m 상공에선 400대의 드론이 일제히 떠올라 임진각 밤하늘을 수놓을 전망이다.한편 이번 대회 사전 경기 결과 화성시는 1부에서 10개 종목이 완료된 가운데 종합점수 1만5천527점을 기록하며 수원시(1만2천319점)와 성남시(1만1천460점)를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부에선 이천시가 종합점수 9천808점으로 의왕시(9천411점)와 광명시(9천154점)를 근소한 차로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종태·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프로야구=SSG-LG(잠실야구장) 두산-키움(고척스카이돔) NC-kt(수원KT위즈파크) KIA-삼성(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한화-롯데(부산사직야구장·이상 18시 30분) △골프=KPGA 클래식(골프존카운티 영암45) △사격=제25회 미추홀기 전국대회(9시·인천옥련국제사격장) △수영=동아대회(10시·김천실내수영장) △농구=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11시·김천체육관 등) △하키=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대회(9시·김제하키경기장) △테니스=하나증권 제79회 전국학생선수권대회(양구테니스파크), ITF 하나증권 김천국제주니어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소프트테니스=제102회 동아일보기 전국대회(9시·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
'수원여고' 강병수, U18 대표팀 맡아 박수호(사진) 분당경영고 코치가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박 코치를, 코치에 양지희 여자프로농구 전 BNK 코치를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앞서 협회는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이후 서류전형을 통과한 2개 팀(박수호·양지희, 이훈재·최윤아)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거쳤다.이로써 박 감독과 양 코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끈다.박 감독은 19세 이하 여자농구 감독, 수원여고 코치, 여자프로농구 KDB생명(현 BNK) 감독 대행을 역임했다. 이후 2021년부터 분당경영고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양 코치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9~2021년까지 여자프로농구 BNK 코치를 맡았다.또 협회는 U18(18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에 강병수 수원여고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최종엔트리 12명 선수 선발 후 FIBA U18 선수권대회 대비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이 K리그 4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2024시즌 4월 'flex 이달의 감독' 수상자로 염기훈 감독을 선정했다.지난해 K리그1 최하위에 그쳐 올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수원은 4월 치러진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을 따내는 등 큰 활약을 했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승점을 올린 것이다. 수원은 5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선수가 5골 4도움을 기록했는데, 이 역시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염 감독의 적절한 선수 교체 타이밍과 유연한 전술 변화가 돋보이는 장면으로 손꼽힌다. 염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수원제일중이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수원제일중은 8일 김천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온양여중을 76-52로 대파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수원제일중은 2쿼터만 뒤졌을 뿐 나머지 쿼터에서는 온양여중보다 많은 득점을 올리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수원제일중 조가율과 김민희가 각각 27점, 23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온양여중 임도은은 27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수원제일중은 광주수피아여중과 9일 우승컵을 다툰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구멍난 선발 로테이션… 딱 맞춰 '송' 들어왔다 더거 퇴출에 박종훈 2군행 겹악재속LG 방망이 상대로 5이닝 1실점 호투"초구 스트라이크만… 포수 리드대로"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젊은 피' 송영진(20)이 대체 선발 투수로 등판해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송영진은 지난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며 3피안타(홈런 1개 포함),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디펜딩 챔피언' LG 타선을 꽁꽁 묶은 송영진은 팀이 3-1로 앞선 6회말에 마운드를 이로운에게 넘겼다. 이로운이 1실점 했지만 7회초 타선에서 1점을 추가한 가운데, 노경은-조병현-문승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SSG가 4-2 승리를 거뒀으며, 송영진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던 이숭용 SSG 감독의 기대와 달리 제3선발을 맡은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는 부진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퇴출된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제4선발 박종훈도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숭용 감독은 구멍난 선발진에 송영진을 합류시켰다.송영진은 지난달 26일 퓨처스(2군)리그 LG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산 삼진 4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지난 5일 홈에서 예정된 NC 다이노스전이 우천 순연돼 이날 LG전 마운드에 오른 송영진은 호투로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송영진은 1회말 무사 1루에서 박해민을 병살타로 처리한 뒤 3회말 1사까지 김현수, 오스틴 딘, 문보경, 문성주, 오지환 등 5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 3-0,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박동원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맞은 것만 제외하면 무결점 투구였다.프로 2년 차인 송영진은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7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불펜으로 뛰다가 선발로 기회를 잡았다.주어진 기회를 확실하게 살린 송영진은 "정말 오랜만에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불펜 투수들이 뒤에서 잘 막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서 송영진은 "경기 시작하기 전에 초구 스트라이크만 잡고 들어가자고 생각했다"면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면 나도 편해지고 야수들도 편해지니까. 초구 스트라이크만 잡자고 했던 것이 좋은 경기 결과로 나왔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경기 초반 5타자 연속 삼진을 잡을 때에도 포수의 리드에 따라 던졌다고 했다. 그는 "그냥 (이)지영 선배님의 리드대로 던지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선발이든 불펜이든 모든 게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어디서 던지든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SSG 랜더스의 우완 투수 송영진이 투구하고 있다. /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41)가 부상으로 최소 한 달 가량 전열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SSG 구단은 8일 "추신수가 정밀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 소견이 나왔다"며 "4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고, 4주 뒤 재검진을 하고서 복귀 일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추신수는 지난 7일 어깨 통증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3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상대 쿠수의 견제구에 손가락을 맞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추신수는 지난 4월 11일 복귀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두 번째 자리를 비우는 것이다. 특히 지난주 14타수 5안타(타율 0.357)로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던 터라 아쉬움이 크다.한편, 추신수에 앞서서 SSG의 중심타자인 한유섬이 이달초 왼쪽 장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 미세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것을 시작으로,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불펜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고효준이 햄스트링 부분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이숭용 SSG 감독은 "고효준과 추신수는 좀 공백이 길어질 것 같다. 한유섬은 다음 주 정도에는 돌아올 것으로 생각돼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해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남한강 코스… 현장접수도 가능제21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여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육상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며, 여주시와 여주시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대회는 일반부와 마니아부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부는 휠체어코스(3.5㎞, 참가비 무료)와 5㎞, 10㎞, 하프코스로, 마니아부는 10㎞와 하프코스로 각각 치러진다. 대회코스는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5㎞는 하동 양섬 '입암(笠巖)' 앞, 10㎞는 여주보 중간지점, 하프코스는 당산리 마을에 각각 반환점이 설치된다.사전접수는 지난 6일 완료됐으며, 미처 접수하지 못한 사람은 대회 당일 출발 시각인 오전 8시30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행사장에 도착해 모든 종목의 현장 접수를 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접수의 경우 시상(입상)에서는 제외되며, 마니아 참가권을 사용할 수 없다.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run1080.com)와 전화(042-638-1080)로 문의하면 된다.이효인 여주시육상연맹회장은 "제21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는 여주시에서 더욱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오는 1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며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 코스는 남한강을 따라 한강보 자전거길을 달리는 코스로 여주보를 거쳐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코스"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제21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5월 열린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부평여자중학교를 찾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 중인 영선초 및 부평여중 배구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훈련장을 찾은 도성훈 교육감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남은 기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대회를 준비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7일부터 23일까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훈련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과 사기진작을 위한 격려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이달 25~28일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도성훈 교육감은 대회 기간에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