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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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알려진 안양동안경찰서 경찰관들의 ‘따뜻한 이웃돕기’
발달장애인 가정에 130여만원 성금 출동 과정에서 힘겨운 상황 파악해 자발적 모금 진행, 장애가정에 전달 안양동안경찰서 경찰관들이 출동 과정에서 딱한 상황을 접한 중증발달장애인 가정에 소리없이 성금을 전달한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안양시의회 윤경숙 의원에 따르면 동안경찰서 경찰관들이 지난달 이웃돕기 성금 130여 만원을 관양동에 거주하는 중증발달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이 가정은 성인이 된 발달장애인 아들과 어머니가 단 둘이 지내고 있는데, 중증장애인인 아들이 내는 큰 소음으로 이웃들이 신고하거나 어머니가 경찰에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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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106년 전 ‘군포 3·31 만세운동’ 31일 재연
군포시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제106주년 군포 3·31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1919년 3월31일 당시 2천여 명의 선조들이 과거 군포역 일대 ‘군포장’에 모여 일본군의 발포 속에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했던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광복회 군포시지회, 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선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년 전 군포장에 울려 퍼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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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경찰서, 과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학교밖청소년 위기 상황에 협업 대응 핫라인 구축, 전담경찰관 활동 등 협력 과천경찰서(서장·김희준)는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청소년 비행 및 범죄 예방을 위해 27일 과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이우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찰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간 핫라인(Hot-Line) 등 연락체계를 구축, 고위험군 사례 및 피해사례에 협업해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밖청소년 대상 학교전담경찰관(SPO) 정기면담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행 및 범죄예방교육 등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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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작가 작품 ‘과지초당’, 과천시에 기증 지면기사
과천 출신 인장(印章)화가로 유명 도장 문양 활용한 독특한 작품세계 추사 김정희 거주 ‘과지초당’ 형상화 “사람이 그렇듯, 작품 역시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가장 빛납니다.” 인장(印章)화가로 유명한 이관우 작가가 작품 ‘과지초당’(사진)을 과천시에 기증했다. 이 작가는 도장에 새긴 문양을 활용해 이미지를 창조하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받는 화가다. 국내는 물론 대만·뉴욕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기증된 ‘과지초당’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말년에 거주했던 과지초당을 이 작가의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형상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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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중·고교생 ‘희망 더하기 교육지원 사업’… 학원비 30만원 지원
의왕시가 취약계층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습능력 향상 등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내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한부모 가정 등의 중·고교생에게 1년 간 모금한 이웃돕기성금을 통해 시와 학원, 학부모가 각각 1.2대 0.8대 1로 각각 부담하는 등 중·고생 학원비 30만원 정액제 지원을 위한 ‘희망 더하기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웃돕기성금으로만 지원을 하는 만큼 사업 추진을 통해 혜택을 받고 있는 학생 수는 사업 추진 첫 해인 2023년도에는 21명, 지난해에는 22명에 달하는 등 올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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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 봄철 화재 예방 위해 ‘더안전한공동주택’ 집합교육 실시
의왕소방서(서장·황은식)가 26일 봄철 대형 화재 예방과 공동주택 관계인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더 안전한 공동주택’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집합 교육은 지역 내 공동주택 111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별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홍보 ▲아파트 피난안전 매뉴얼(관리자·입주자용) 안내 ▲옥상 출입문 대피경로 표시 등 안전수칙 교육 ▲세대 점검 기한 만료 전 점검 독려 ▲주택 내 피난시설 및 화재예방수칙 교육 ▲상황별 화재 대피요령 안내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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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슨 죄?” 장밋빛 미래 이면에 감춰진 산하기관의 설움 지면기사
군포시 로봇실증센터 유치 후 기관 이전 문제 발생 3년만에 또 짐싸는 도시公 “몇 년 새 떠돌아” 호소 시 “불편 있겠지만, 큰 가치에 따른 결정 이해를” 정부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산업 수행기관에 선정되며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한 군포시가 향후 로봇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3월18일자 5면 보도)를 모으고 있으나, 센터 구축에 따른 일부 시 산하기관의 사무실 이전 등의 문제가 뒤따르면서 해당 직원들의 고충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시와 군포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센터는 당초 정부 공모에 지원할 당시 별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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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애향장학회, 지역 인재 250명에 장학금 7억 5천만 원 전달
성적우수·다자녀 등 대학생 선발 기부금과 시민 참여로 기금 조성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지난 25일 오후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내 대학생 250명에게 총 7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75명, 일반장학생 88명, 특기장학생 4명, 농업인장학생 3명, 희망복지장학생 80명 등이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학비가 지원된다.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1993년 설립돼 지역 내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기부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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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리 과천시의원, “시내버스 배차간격 단축과 노선개편 최우선 과제” 지면기사
시의회 본회의 7분 자유발언 지적 시민 설문조사 통해 문제점 확인 “데이터 분석 통해 합리적 개선” 과천시 시내버스 운영과 관련해 시민들이 ‘배차 간격 단축’과 ‘노선 개편’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26일 과천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7분 자유발언에 나선 박주리(민) 의원은 최근 진행한 시내버스 운영 관련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이 같은 지적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이번에 진행한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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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 부착 지면기사
QR코드로 정품이력정보 등 확인 가짜 종량제봉투 유통 원천 차단 안양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정품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한다. 시는 종량제봉투 제작 및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정상적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내 모든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고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보안코드 라벨은 암호화된 QR코드가 있어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해 고유번호·제작년월 등 정품이력정보, 판매업소 등 유통이력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