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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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사이버 여론조작 행정사무조사 재의 ‘공방’ 지면기사
의왕시가 지난달 의왕시의회 정례회에서 가결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의 승인의 건(이하 행정사무조사)’을 놓고 최근 법 위반 소지 등을 이유로 재의카드를 제출했다. 그러나 시의회 야권에선 ‘감사원 감사 청구’란 맞불 카드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난 11일 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계획에 대해 ▲해당 사안이 수사기관 및 법원에서 조사와 재판이 진행 중으로, 수사기관의 수사가 개시됐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 등 법 위반 소지 ▲‘사이버 여론조작’이 법률상의 죄명이 아니며 공무원의 개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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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준공 앞둔 의왕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 관리권, 시로 이관 지면기사
의왕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이자 공연장으로도 활용될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 조성사업 관리권한이 7년만에 의왕시로 이관됐다. 시는 학의동 383번지 일원 4만7천335㎡ 규모의 백운호수공원 1구역(2단계) 조성사업에 대한 공사 완료를 10일 공고했다. 사업 시행을 맡은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2019년 1월부터 백운밸리 훼손지 복구를 위한 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해 지난 5월 말 준공했다. 이어 공원 잔디광장 등 공공시설에 대해 준공검사를 마무리하면서 시에 관리권을 넘겼다. 앞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의거해 백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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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포일동에 생태습지 조성… 자연 복원 가속도 지면기사
의왕시가 포일동 일원에 습지를 조성, 자연환경복원을 도모하고 맹꽁이 등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민간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포일동 679-10 일원 800㎡ 면적의 포일습지서 오는 2029년 12월까지 현대로템(주)의 기업ESG 활동의 일환으로 3억원을 투입해 훼손된 맹꽁이 서식환경 개선과 생태학습장 조성 등 자연환경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세부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생태교육장 조성과 생태교육 안내판 설치 등을 실시하고 맹꽁이 이동 예상구간 수생식물 및 관목 덤불 식재 등 맹꽁이 서식환경 개선사업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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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LH 지원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지면기사
의왕시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최대 1억3천만원 상당의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5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의왕 지역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고령자 등 1순위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LH의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사업의 지원을 받기 위한 시민들의 신청을 받는다.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1세대 1주택 기준으로만 공급하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시민이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 계약을 맺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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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희 의왕시의원 “미래교육센터·내손역(가칭) 출입구 추가 위해 협력해야”
의왕시의회 일각에서 지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전액 삭감된 미래교육센터(이하 센터) 신설 문제를 포함해 지하철 출구 추가 연장 방안 등 내손동 일대 주요 현안 문제를 풀기 위한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했다. 노선희(국) 의왕시의원은 최근 제312회 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내손동에 들어설 센터는 미래교육을 테마로 인공지능(AI), 드론 등 체험위주 시설로 구성돼 내손 일대 주민편익시설 부재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교육의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타당성 용역에 이어 경기도 공공건축 사전검토 및 자체 심의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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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위조 명함으로 물품 거래 요구?… 의왕시, 경찰 고발로 시민 피해 막는다 지면기사
최근 공무원 사칭이 잇따르는 가운데 의왕시 공무원의 명함을 제작해 특정 업체들에 물품 거래를 요청한 사기 정황이 포착돼 의왕시가 조만간 경찰에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2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 총무과 공무원들은 부서 내에서 심장 제세동기를 비롯해 자전거, 블라인드 등 물품 샘플 및 견적서 등을 휴대한 채 물품 거래 의사를 묻는 각각 다른 3명의 업체 관계자들을 마주했다. 모두 다른 회사로 시 총무과를 찾은 이들은 공통적으로 옛 의왕시 로고를 바탕으로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사칭범의 명함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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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시민 대상 배달강좌 ‘학습-런’ 사업 눈길 지면기사
의왕시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신청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강사를 현장으로 투입하는 배달강좌 사업을 추진해 눈길이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시민 또는 관내 사업체 재직자 중 5인 이상의 교육공간을 확보한 5인 이상 성인 학습모임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런’ 사업을 진행한다. ▲기초문해(강좌 1) ▲문화예술(강좌 2) ▲성인진로(강좌 1) ▲시민참여(강좌 2) ▲인문교양(강좌 7) 등 총 13개 강좌 중 1개 강좌를 신청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대상 중 기초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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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김성제 의왕시장 “종합병원 유치는 12년의 노력이 깃든 성과”
“의왕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유치는 12년의 노력과 진통 끝에 이룬 보람된 성과입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30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종합병원 설립 지원을 위한 공공기여금으로 250억원을 책정 받았는데, 지난 13일 황성주 박사의 이롬그룹과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본계약에 이어 이행협약도 체결하는 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8년 상반기 개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250병상 설치를 계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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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 6·26 여름 열무김치 나눔 행사
의왕시(시장·김성제)와 의왕농협(조합장·이응천), NH농협 의왕시지부(지부장·박종태)가 2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사랑 담은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의왕 오전동 일대 영농자재센터에서 진행된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 속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호국보훈가정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시원하고 영양 가득한 열무김치 400박스(3㎏ 기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응천 조합장은 “조합원이 직접 재배한 열무를 가지고 준비한 작은 나눔이지만 소중한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고, 박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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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인덕원~동탄)선 내손역 출입구 추가” 시의회 한목소리 지면기사
의왕시의회가 내손동 일대에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인 ‘인동(인덕원~동탄)선 정차역사’의 출입구 추가 신설이 필요하다는데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국민의힘은 정부 여당의 국회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각각 이행 책임을 요구했다. 노선희(국) 의원은 26일 제31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소영 국회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인동선 (가칭)내손역 롯데마트 방면의 출입구 추가 신설에 대한 약속을 많은 주민들이 기억하고 있고 현재 국토교통위원으로 있어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