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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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지원에 팔걷은 군포시 공직자…3천여만원 기부
군포시 소속 3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 운동을 실시, 경상북도 의성군 등 8개 지자체에 총 3천167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은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직자들의 기부 인증 릴레이로부터 시작된 이번 기부는 직원들에게도 금세 퍼져나갔고, 이날 기준 총 317명의 공직자들이 동참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단순 기부 외에도 시 공직자들은 이재민들을 향한 빠른 피해 복구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양산하며 대대적인 기부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산하기관을 포함한 관내 기업체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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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향후 5년간 ‘기후위기’ 대응할 세부사업 대폭 늘린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46개 세부사업 도출… 사업 대폭 확대 심의 거쳐 3차 대응 계획 확정 예정 과천시가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진행할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밑그림이 제시됐다. 27개의 세부사업이 추진됐던 지난 제2차 계획보다 세부사업이 대폭 보강돼 총 46개의 사업이 제안됐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용역을 통해 도출한 지역맞춤형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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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농협 김녕길 조합장, 농협중앙회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좋은 성과 도농상생·조합원 권익향상 이바지 안양농협 김녕길 조합장이 뛰어난 경영과 조합원 권익향상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 중에서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이바지하는 조합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변화와 혁신으로 범농협 핵심가치를 충실히 수행하는 조합을 엄선해 시상한다. 김녕길 조합장은 2021년부터 안양농협을 이끌어 오면서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통해 상호금융예수금 1조 7천억원과 상호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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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아이 없도록” 군포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시동
군포시가 결식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7일 아이쿱자연드림,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 아동에게 두 끼 이상의 밑반찬을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중 2일은 온누리상품권으로, 3일은 밑반찬 개별 배송으로 식사를 지원한다.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행복나래는 사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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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안양시지부, ‘2025년 영농지원 발대식 및 일손돕기 행사’ 개최
안양농협·안양축협·농업인단체 동참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지부장 이상하)는 8일 안양시 석수동 그린포도원 농가에서 ‘2025년 영농지원 발대식 및 일손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하 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안양시지부 임직원, 김녕길 안양농협 조합장, 배용석 안양축산농협 조합장, 안양농업인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농협의 영농지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영농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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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방서, 충훈벚꽃축제 행사장 ‘119안전체험마당’ 운영 지면기사
소방안전 및 봄철 화재예방 교육 방화복·비상벨·심폐소생 등 체험 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5~6일 열린 안양 충훈벚꽃축제 행사장에서 ‘119안전체험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안전체험마당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봄철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7명이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소방안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방화복 착용 ▲빛소화기 및 비상벨 설비 사용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완강기 사용법 교육 ▲일구와 기념촬영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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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회 추경 대비 625억원 증가한 제2회 추경 예산안 제출
교통·교육·문화·복지 등 고른 증액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40억원 반영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 41억원 안양시가 1조 8천273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제1회 추경 예산(1조 7천648억원)보다 625억원(3.5%)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467억원(3.0%) 증가한 1조 5천967억원, 특별회계는 158억원(7.4%) 증가한 2천306억원이 편성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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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농작물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보조금 지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비율이 전체면적의 83%에 달하는 의왕시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시설의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관내 본인 소유 또는 타인 소유 토지를 임차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방지하고자 농가당 최대 600만원(보조금 60%·자부담40%)을 지원하는 ‘의왕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의왕 지역 내 경영체 등록을 이룬 농업인은 2천100개 농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업은 능형·방형 철망울타리의 설치를 희망하는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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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옛 역사 간직한 동네… ‘안양 벚꽃 1번지’ 충훈동
옛 관청 ‘충훈부’ 역사 간직 안양천 따라 벚꽃길 펼쳐져 올해 늦은 개화, 아쉬운 발길 안양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들에게 물었다. “안양에서 벚꽃이 가장 예쁜 곳은?” 곧바로 돌아오는 대답이 한결같다. “충훈부 벚꽃길.” 충훈부는 안양 만안구 충훈동을 가리킨다. 충훈동은 오랫동안 석수동에 편입돼 있다가 지난해 1월 ‘석수3동’에서 충훈동으로 행정동 명칭이 변경됐는데, 시민들은 여전히 석수동으로도, 충훈동으로도 부르지 않고 ‘충훈부’라고 부른다.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온 충훈부 명칭이 더 익숙한 때문이다. 충훈부(忠勳府)는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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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100만 그루의 향연 ‘군포철쭉축제’ 19일 개막 지면기사
19~27일 철쭉공원 일원서 9일간 대장정 시민의 일상이 축제로...군포의 맛·멋·락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전형주)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철쭉동산·차없는거리 일원에서 ‘제11회 군포철쭉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선 시 전역의 철쭉 100만 그루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오는 1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