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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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어르신 먹고 쉬는데 불편함 없게… 성남시, 급식·경로당 지원금 확대 지면기사
성남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노인 무료 급식비와 경로당 운영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인 급식의 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끼 식단의 단가를 최소 11%에서 최대 20%까지 인상해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노인 무료 급식 지원사업은 복지관 등의 경로식당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결식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과 거동이 불편한 경우엔 도시락으로 만들어 배달하는 저소득 재가 노인 식사 배달 두 가지가 있다. 무료 급식단가는 4천원에서 4천500원으로 12.5% 인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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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사업성 문제 불거져···공공기여금·용적률 재조정 요구 지면기사
성남시·의회 등에 대책 마련 요구 ‘이주대책·학교부담금도 조정 필요’ 분당재건축 선도지구들이 사업성 문제를 제기하며 공공기여금·용적률 등에 대한 재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11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분당재건축 선도지구인 샛별마을·양지마을·시범단지현대우성·목련마을 관계자들과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성남시 관계부서간 간담회가 성남시의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선도지구 관계자들은 “선도지구 공모가 과열되면서 과도한 배팅으로 인한 사업성 저하에 따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선도지구가 잘 진행돼야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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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서 경기도 유일 국무총리 표창 수상 지면기사
실전 버금가는 훈련 높은 평가 신상진 시장 현장 진두치휘 성남시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 정부포상’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11일 “지난해 5월 탄천과 성남동 주택가를 배경으로 산사태, 탄천 범람, 주택 침수 등 복합적인 풍수해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의 훈련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끝에 국무총리 기관표청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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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개발부담금 3천731억원 판결에 성남시 ‘만족’·LH ‘항소 검토’ 지면기사
성남시 부과에 2022년 LH 소송 제기 재판서 ‘3천731억 vs 2천389억’ 대립 15년째 중단된 사업비 정산에 영향 4천억원대 판교개발부담금 행정소송서 성남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사실상 판정승을 거둔 1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소송은 15년채 답보상태인 ‘판교신도시 택지개발 사업비’ 정산(2022년1월17일자 9면 보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어서 양측 모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수원지법 행정3부(부장판사·김은구)는 10일 판교개발부담금 부과처분취소 행정소송에서 “피고(성남시장)가 원고(LH)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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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박사,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교서 재능기부 ‘헌법특강’
하늘꿈중고서 전교생과 얼굴 맞대 ‘내가 곧 대한민국이다’ 자존감 강조 ‘헌법학계 명강사’·‘재야 헌법학자’ 등으로 알려진 홍원식 박사가 북한이탈주민(통일민) 자녀들이 다니는 하늘꿈중고등학교에서 재능기부 헌법특강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성남시 수정구 소재 하늘꿈중고등학교(교장·임향자)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2003년 교육부 정식인가를 받고 개교한 대안학교다. 학교 부지와 건물은 선한목자교회의 기부와 기독교계 협력을 통해 조성됐고, 270여 명의 졸업생 중 91명이 대학을 졸업했으며 126명은 현재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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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소아 호흡기 질환 단서 ‘천명음’ 분류 AI 모델 개발
소아청소년과 김경훈 교수 트랜스포머 기반 정확도 91.1% 기존 청진 방식 문제 해소 분당서울대병원은 10일 “소아청소년과 김경훈 교수팀이 소아 환자의 천명음(wheezing)을 분류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며 “이 모델의 천명음 분류 정확도는 91.1%로 임상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출판 그룹의 온라인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신 호에 게재됐다. 김경훈 교수팀에 따르면 천명음은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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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PT 활용 성남시 교육훈련 ‘경기도 시·군 평가’서 우수상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 실질적 업무능력 향상 도모 성남시가 ‘2024년 경기도 교육훈련 평가’에서 인공지능(AI)과 챗 지피티(GPT)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8일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교육훈련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상시학습 활성화, 학습문화 조성, 우수사례 발표 등 교육훈련 환경 발전 노력도를 종합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는 ‘성남시 미래를 여는 협업을 통한 변화 프로젝트’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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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광받던 분당 리모델링 이젠 옛말… 재건축 열풍에 수그러져 지면기사
성남시 조례·기금·센터 공공지원 21년 첫 아파트단지 탄생·7곳 진행 22년 하반기부터 ‘추가 ’ 없어 활성화 여부는 전망 엇갈려 한때 각광받던 분당 아파트 리모델링이 사실상 멈춰섰다. 성남시는 조례·기금에다 센터도 설치하고 공모를 통해 리모델링 아파트를 선정한 뒤 공공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1기 신도시 최초로 리모델링 아파트 단지도 탄생했지만, 리모델링을 하겠다는 아파트단지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으면서 수년째 공모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을 설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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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민주당·성남비상행동 “윤석열 대통령 파면은 시민 승리”
민주당, ‘더 나은 성남 온 힘 다할 것’ 비상행동, ‘민주시민 손잡고 전진할 것’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성남비상행동이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재판관 8인 전원일치로 파면을 선고하자 ‘시민 승리’라며 환영을 표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이날 ‘윤석열 파문, 성남시민의 승리’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내란의 책임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재판관 8인 전원일치로 파면을 선고했다”며 “이는 단지 한 정치인의 퇴진이 아니라 헌정질서를 유린한 독재와 폭력에 대한 단호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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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동 상가주택단지 주차난 해소 ‘공원서 노상으로’ 선회 지면기사
판교공원 지하주차장 반대로 ‘무산’ 인도축소 판교공원로에 120면 추진 은행나무 100여그루 제거 논란예고 분당 판교동 상가주택단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건립하려다 인근 아파트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던 성남시가 이번에는 인도를 축소한 뒤 도로변에 노상주차장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 하지만 인도에 식재된 가로수(은행나무) 100여 그루를 이식하거나 잘라내야 해서 논란이 예상된다. 4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 판교동 695번지 일대에는 550가구 규모의 상가(연립)주택단지가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건물 내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