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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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재건축 기준용적률 326%·공공기여 10~50% 확정···조례 제정 지면기사
분당재건축에 적용되는 기준용적률 326%와 공공기여 비율 10~50%가 최종 확정됐다. 기준용적률과 공공기여 비율은 선도지구들이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재조정(4월14일자 8면 보도=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사업성 문제 불거져··· 공공기여금·용적률 재조정 요구)을 요구했던 사안들이지만 당초대로 결정됐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재건축과 관련된 ‘성남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열린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고, 시는 다음달 중순께 이를 공포할 예정이다. 시 집행부가 발의한 이 조례는 ‘노후계획도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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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환자 친화형 시험관아기시술 국제 난임 심포지엄’ 개최
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25일 오후 2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제3회 환자 친화형 시험관아기시술(IVF) 국제 난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난임·생식의학 의료진과 연구진을 보유한 차의과학대학교와 차여성의학연구소, 아시아태평양생명의학연구재단 등이 함께 개최하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난임·생식의학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또 국내·외 300명 이상의 난임 연구자가 모여 난소 기능 회복 및 줄기세포 치료 등에 대한 차세대 세포치료 전략 및 생식의학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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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시민 회원 9만 돌파 ‘성과’ 지면기사
성남시의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산재돼 있는 평생교육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은 강좌 수강신청, 결제 등을 손쉽게 하고 기관 운영자는 출결관리, 수강 대기인원 관리 등 교육 관련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런 ‘배움숲’은 개소 4년 만에 평생교육기관 221개소가 가입하고 시민 회원 수가 9만 명을 넘는 등 성남시 대표 평생학습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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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혈액 속 유전자 변화로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가능성 제시
분당서울대병원은 22일 “신경과 박영호 교수 연구팀(순천향대서울병원 한상원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편정민 교수·황지윤 연구원·인디애나대학 노광식 교수·박탐이나 연구원)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과 밀접한 유전자 발현 변화를 규명하고 혈액 검사 기반의 조기 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협회(Alzheimer’s Association) 공식 학술지인 ‘Alzheimer’s & Dementia’(IF 13.1) 2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감퇴와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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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지하 관통 ‘제2영동연결고속도로’ 주민 반발 ‘확산’···성남시의회도 가세 지면기사
분당지역을 지하터널로 관통하는 ‘제2영동연결고속도로’(의왕~광주 고속도로) 신설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무산(3월20일자 8면 보도)시켰던 구미동 지역 주민들은 재차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인터체인지(IC)가 연계된 대장동 지역 주민들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성남시의회에서는 5분발언, 결의문 형식으로 주민 의견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됐다. 21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민투사업으로 진행되는 제2영동연결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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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분당풍림아이원 주차장 위탁업체 공정·신속 수사 촉구 지면기사
주차장 관리업체의 착복 의혹과 경찰 조사 등이 도마에 오른 분당 한 오피스텔 문제(4월21일자 7면 보도)와 관련, 성남시의회가 공정·신속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성남시의회는 21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영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분당풍림아이원 주차장 위탁관리업체에 대한 공정한 신속 수사 촉구 결의안’을 여야 만창 일치로 의결했다. 분당구 서현동 소재 분당풍림아이원은 대규모 오피스텔(1천968세대)로, 입주민들은 2023년 11월 주차장을 위탁·관리한 운영자 A씨 등 7명을 배임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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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난기류 휩싸인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표류하나 <3·끝> 내부 갈등·완화 요구 지면기사
기본적인 공공기여에다가 공공기여 추가 제공·이주대책 지원 및 장수명 주택이 겹친 선도지구 아파트 단지들은 사업성 문제가 불거지며 ‘비상’이 걸렸다.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 4천392세대)의 경우 금호아파트를 중심으로 기존의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재건축준비위)와 대척점에 있는 양지마을재건축정상화위원회(대표·김수자, 이하 양지정상화위원회)가 선도지구 선정 발표 이후 결성됐다. 양지정상화위원회는 공공기여 추가 제공·이주대책·장수명 주택 ‘풀 베팅’, 제자리 재건축, 주민동의서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달 19일에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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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난기류 휩싸인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표류하나<2> 무엇이 문제인가 지면기사
재건축시 기준용적률 기준 공공기여 선도지구들은 추가분 내야 총 3조5천억원 ‘하소연’ 최우수 장수명주택 더 문제 사업성악화·분담금 증가 ‘비상’ 분당 아파트단지들은 재건축을 하면서 1기 신도시 특별법과 성남시가 정한 규정에 따라 용적률을 높이는 만큼 기본적인 공공기여를 해야한다. 이는 용적률 상향에 따른 상하수도·도로 등의 기반시설 확충 비용을 감안해 정해졌고 현재 용적률에서 기준용적률(326%)까지는 10%이며, 기준용적률을 초과할 때는 구간에 따라 41~50%까지이다. 예를 들어 용적률을 326%까지 높이면 기존 용적률에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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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삼동선’ 예타 통과 여부 내년으로··· 조사기간 8개월 늦춰져 지면기사
성남시·광주시 공동추진 지난해 1월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완료 시점 당초 2월에서 12월로 ‘위례~신사선’ 추진 맞물려 성남시 위례와 광주시 삼동을 잇는 ‘위례~삼동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위례신사선의 영향으로 올해 말까지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례~삼동선’은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돼 당초 올해 2월까지 예타가 진행될 예정(2024년 1월 8일자 9면보도=성남·광주시 공동 추진 ‘광역철도’… ‘위례~삼동선’ 예타대상 최종선정)이었다. 16일 성남시·한국개발연구원(KDI)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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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 휩싸인 분당재건축 선도지구·(上)] 사태 원인은 지면기사
분당만 적용된 기준에 풀베팅 ‘사업성 악화’ 공공기여 추가 제공 등 항목 불구 5만9천세대 4.9대1 경쟁률 ‘과열’ 6월 고시 앞두고 “대책 마련” 요구 4.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기 신도시 분당재건축 선도지구들이 본격적으로 재건축 절차에 돌입하기도 전에 ‘난기류’에 휩싸였다. 선도지구들은 사업성에 문제가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고, 양지마을에서는 재건축정상화위원회라는 반대 단체가 탄생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자칫 선도지구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말이 나오고, ‘먼저 재건축을 하는 만큼 감내한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