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위례·복정지구 학부모들이 아이들 학교문제를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고 청원도 채택됐지만, 성남시·교육청이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면서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분당과학고 등 학교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성남시는 위례·복정에 대해서는 교육당국과 공문만 주고받고 있고, 토론회 불참은 물론 의견수렴조차 진행하지 않았던 성남교육지원청은 문제가 확산되자 다음 주에 학부모 설명회를 갖겠다고 나선 상태다. 18일 성남시의회 등에 따르면 성남 위례동·복정지구 학부모 1천443명이 제기한 ‘성남위례·복정동 과소·과밀학급, 원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와 성남농업협동조합(조합장·이형복)이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가천대학교와 성남농업협동조합은 18일 가천대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가천대학교 윤원중 부총장·서원식 대외협력처장, 성남농협 이형복 조합장·윤형구 상임이사·심현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련 분야의 협력 연구 과제 기획 및 발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산학협력에 필요한 시설 설치 및 교육 협력 ▲기업–농촌 간 상생을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8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지역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분당동 복합문화복지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당동 복합문화복지관’은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에 위치하고 있는 분당발전본부 인근의 대지 1천500㎡에 연면적 3천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착공 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 분당발전본부는 “복합문화복지관은 분당동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복지시설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당발전본부는 복합문화복지관의 조속한
분당서울대병원·순천향대학교·㈜헬스온클라우드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AI의료융합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의료융합 산업의 공동 발전과 지속가능한 산·학·연·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고, 지난 17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송병국 순천향대학교 총장, 전상훈 ㈜헬스온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의료융합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기술개발·사업화·인력양성 ▲AI의료융합 스타트업 육성 및 기
성남시와 산하기관이 예방 콘텐트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게임을 약물과 동일한 ‘4대 중독’ 물질로 규정했다가 게임 업계가 거세게 반발하며 논란이 되자 슬그머니 ‘게임’을 제외하는 일이 벌어졌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위탁기관인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전날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일정으로 ‘AI를 활용한 중독예방콘텐츠(영상·숏폼·CM송) 제작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모 주제는 ‘지원센터 홍보와 4대 중독’이며 총 상금으로 1천200만원을 내걸었다. 게임업체들
성남시가 비상이 걸린 원도심(수정·중원구) 지역난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손잡고 그린벨트에 열원시설을 건립하는 방안(3월19일자 9면 보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가 국토부·경기도에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시의회는 16일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황금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지역난방 공급 확대를 위한 열원기지 증설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성남지역은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분당재건축, 판교제2·3테크노밸리 및 낙생·복정 등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이 진행
성남시가 분당재건축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2차 정비예정구역 선정 방식, 추가공공기여 문제 등을 분당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문조사를 토대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2차 선정방식은 주민제안 또는 공모, 추가공공기여(부지5%제공·이주대책·장수명주택) 부분은 완화 또는 폐지가 주요 내용이며 성남시는 다수 의견에 따라 최종 방침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20일,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분당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분당재건축 2차 선정 방식, 추가공공기여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성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분당을 지역위원장)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5년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에 임명됐다. 김병욱 전 의원은 1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된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식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국정기획위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전 의원은 경제 1분과 위원으로 기재부, 금융위, 공정위, 국세청, 관세청, 통계청 소관 업무의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 전 의원은 “정권교체 후 인수위 없이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에 임명받아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신상진 성남시장이 베트남 타잉화성·중국 후이저우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차 6일간의 일정으로 17일 출국한다. 베트남 타잉화성은 성남시와는 2013년 4월 우호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양도시 간 협력 프로그램 등 교류 활동을 이어오다 이번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도민뚜안 인민위원장과 관계부처 고위 공무원, 현지 기업가 등 대표단 일행이 성남시청을 방문해 신상진 시장과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2023년 기준 인구 436만명에 섬유, 설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