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천8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매출은 1조3천209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30.2% 증가했고, 순이익도 29.1% 늘어난 4천30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1~4공장이 완전히 가동된 데다, 우호적인 환율이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높으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원화로 환산되는 매출이 늘어난다. 매출보다 영업이익 증가
저장 능력은 생산량 만큼이나 농사의 성과를 좌우한다. 저장 단계에서 잘못된 보관으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농사를 잘 지어 생산량을 높이는 것만큼이나 수확한 농산물의 품질을 온전히 유지해 상품성을 지키는 것이 소득을 지키는 관건이다. 경기도의 지방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주)듀벨은 공기 환경 제어 기반 저장 설루션 ‘에어조나’를 개발했다. 단순히 온도가 낮은 곳에 농산물을 냉장시키는 게 아니라 공기를 제어하는 게 에어조나의 차별점이다. 농산물 저장고에 플라즈마와 스팀 기술로 만든 OH 라디칼을 확산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수출액이 역대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22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인천에 있는 기업들의 수출액은 310억5천900만달러(약 45조9천58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93억2천600만달러(약 43조3천966억원)와 비교해 5.9% 증가한 것으로, 인천지역 상반기 수출액이 3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베트남·인도 ‘반도체’, 유럽 ‘의약품’ 수요가 인천 수출 견인 반도체와 의약품 수출 호조가 인천 상반기
인천시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유엔(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전략 구상에 돌입한다. 최근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전에 뛰어들며 경쟁이 심화하는 만큼, 인천만의 강점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설립이 확정된 글로벌 AI 허브는 내년 상반기 공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글로벌 AI 허브가 실현해 나갈 정책과 입지 선정 기준 등 세부 내용을 국제기구(UN)와 협의 중으로, 올해 안에 공모를 거쳐 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AI 허브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인
챔버는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밀폐된 공간, 이를 위한 장비를 의미한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선 공기를 완전히 뺀 진공 상태의 공간이 필수적인데, 이 때문에 이를 위한 고진공 챔버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반드시 있어야 할 장비로 꼽힌다. (주)우신기연은 38년간 이 고진공 챔버를 설계, 정밀 가공해 온 전문 기업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AMAT(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 이온 주입 장비용 진공 챔버를 25년 이상 납품해왔다는 점 등만으로 우신기연의 역량을 짐작케 한다. ISO 9001·14001·27001 인증을 획득하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앞에서 DX(모바일·가전·TV 등)부문 직원들이 주축인 노동조합이 성과보상 개선을 촉구하며 ‘DX부문 죽음’을 상징하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14일 오전 11시께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중앙문 앞에는 ‘DX부문 죽음’을 상징하는 분향소가 마련됐다. 분향소 가운데에는 ‘삼성전자 DX부문 謹弔(근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문구가 크게 내걸려 있었다. 검은색 옷을 입고 참석한 직원들은 방명록을 작성한 뒤 국화를 헌화하고 한동안 자리에 서서 묵념을 하기도 했다. 간이분향소 벽에는 근조화환과 함께 ‘경영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인천 지역 바이오 대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인천 전체 상장사(제조업) 영업이익의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천 지역 상장사들의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은 늘었지만 특정 업종과 대기업에 집중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천상공회의소가 13일 내놓은 ‘인천지역 상장기업 2025년 영업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 소재 상장기업 93개사(총 96개 중 결산월 불일치 3개사 제외)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56조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은 더 이상 기술만으로 성장하지 않는다. 안정적인 전력과 데이터 인프라, 물류망, 연구개발, 전문인력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산업 생태계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이런 점에서 안산은 해당 조건을 갖춘 도시로 손꼽힌다. 가장 큰 강점은 에너지다. 안산에는 연간 552.7G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이 구축돼 있다.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대규모 전력 소비가 필수인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 운영에 유리하다. 전력 부족으로 인한 공급 불안 우려가
삼성전자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1기 팹(공장) 가동 시점을 당초 2031년에서 2029년으로 2년 정도 앞당긴다. 12일 삼성전자는 용인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총 6기 반도체 생산공장 중 1기 팹의 가동 목표를 2029년으로 설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완공 시점을 2043년에서 2036년으로 7년 앞당기는 것에 따른 패스트트랙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다만 2029년에 1기 팹이 가동되기 위해서는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돼야 한다. 통상 최첨단 반도체 공장 건설에 2년가량 소요되는 만큼 적어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산단)이 두 번째 도전 만에 문화선도산단으로 지정됐다. 산업통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 ‘2026년 문화선도산단’ 공모 심사 결과 남동산단과 부산 서부산스마트밸리, 원주 우산·태장산단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산업부와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3년간 총 10개의 산단을 문화선도산단으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수도권 문화선도산단은 남동산단이 첫 사례다. 인천시는 ‘청년과 문화로 비상하는 남동문화선도산단’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5대 전략과 10대 추진과제, 32개 세부사업을 통해 남동산단 노동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