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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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화학 기업 ‘바스프’ 자체 연구소 안산시에 개소
글로벌 종합 화학 기업인 독일의 바스프(BASF)가 안산시에 전자소재 연구소를 개소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바스프는 1865년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종합 화학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스티로폴을 개발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포춘’이 선정한 종합 화학 분야 세계 1위 기업이었다. 경기도와의 인연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왔다. 당시 투자 지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3천200만달러를 투자해 수원 성균관대학교 내에 연구소를 설립한 것이다. 이후 산·학 공동 연구 개발, 인재 교육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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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전자, 경북 산불 피해 주민에 10억원 상당 가전제품 기부 지면기사
앞서 성금 30억 이어 추가 지원 삼성전자가 초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필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상당기간 이동식 조립주택에 머물 수밖에 없는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3천441채가 전소됐고 486채가 불에 타 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번에 받은 기부물품을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서비스도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 및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또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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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더 슬림하고 똑똑해진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출시 지면기사
AI 인텔리전스 기능 탑재 효율 UP 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출시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AI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전작보다 두께가 6.5㎜에서 6.0㎜로 0.5㎜ 줄었고 FE는 277.0㎜(10.9형), FE+는 332.8㎜(13.1형)의 디스플레이가 각각 탑재됐다. 또 FE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한다. 태블릿 화면에 최적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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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동 ㈜태성산업 회장, 5천만원 상당 산불 피해 지원용품 안양시에 기탁
화장품, 바디로션, 샤워젤 등 생활용품 배 회장, 어려운 상황마다 기부 이어가 안양시 소재 기업 ㈜태성산업의 배해동 회장이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내놓았다. 배 회장은 3일 오전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에게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샤워젤, 바디로션, 화장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이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 회장은 대형 사건·사고 및 국가적인 어려움이 닥쳤을 때 마다 지원에 나서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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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연구단 컨소시엄, 230억원 규모 대형 국책과제 수주
국토교통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 사업 자율주행 모빌리티 지원 첨단 공간 기술 안양대 연구단 주축으로 18개 기관 참여 안양대학교 연구단 컨소시엄(연구단장 안종욱 교수)이 정부가 진행하는 첨단 공간정보 기술개발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 향후 5년간 23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진행하는 ‘국토정보 고도화를 위한 입체격자체계 적용 및 활용 기술개발(R&D)’ 사업으로, 공중과 지상 및 실내공간에서 주행하는 다양한 모빌리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운행을 위한 공간정보 기술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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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커머스 등에 업거나… 中企가 밀려나거나 지면기사
국내 진출 확대에 ‘복잡한 심정’… 중기중앙회, 업체 의견조사 시장점유율 확대·재판매 ‘활용’ 가격경쟁력 소비자 이탈 우려도 中업체 대상 검사 강화 가장 시급 국내 유통·제조업계에 중국 이커머스 영향력이 높아지며 국내 중소기업인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국 이커머스 국내 진출 확대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업 300개사 중 절반 이상이 중국 이커머스를 활용(29.7%) 중이거나 활용 예정(21%)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이커머스 활용 방식으로는 입점 후 국내 시장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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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근육통 탈출’… 노사공동 TF, 일터 환경 개선 지면기사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근절 방안을 도출했다. 개인 맞춤형 깔창 제작, 웨이퍼 이동 무게 감소 등 직원들의 육체적 부담 감소에 중점을 뒀다. 2일 삼성전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반도체 생산현장 근무환경 개선 TF’ 활동 결과를 밝혔다. 노사합의로 지난해 10월부터 TF를 꾸려 임직원 근골격계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찾아왔다. 개선 사항은 ▲8인치 자동화 작업 확대 계획 ▲무게를 감량시킨 웨이퍼 이동 박스(Run Box) 도입 ▲라인 근무자 개인 맞춤형 손가락, 손목 보호대 등 지급 ▲기흥사업장 SR3동 재활의학 전문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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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경기도, 홍보동영상 제작 등 혜택 지면기사
경기도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유연근무제, 근로자 및 배우자 출산 지원, 노동환경 개선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경기도가 인증하는 정책이다. 인증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 현판, 인증패를 수여하고 신규인증 중소기업에게 500만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재인증 중소기업에는 지원금 200만원도 지급한다. 또, 우수기업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및 채용정보사이트 전용관 운영 등의 혜택을 신설했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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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조치 영향 받는다”… 인천 제조 기업 74% 응답 지면기사
인천상의, 지역 194곳 대상 조사 매출 감소·수익 악화 될라 염려 47% “모니터링중”… 대응 취약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철강 절단 나이프(칼)를 납품하는 A기업은 최근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와 수요 부진으로 대형 철강사들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납품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A기업 관계자는 “철강사들이 미국에 수출을 못 하면 우리 칼을 덜 쓰지 않겠느냐”며 “우리 회사가 미국에 직접 수출하지 않더라도, 국내 철강 경기가 안 좋아지면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제조 기업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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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관세 피해 中企에 500억대 경영자금 지원
미국 예고한 관세 폭탄에 선제 대응 중소기업 1곳당 최대 5억원 한도 융자 기간 5년, 이차보전 2.5% 지원 이달 중 누리집 통해 세부 내용 공고 철강·알루미늄 제품과 자동차 관세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미국이 예고한 관세 폭탄이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관세 피해 중소기업을 위해 5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미국 관세 정책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긴급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1일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관세 피해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