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건설·부동산

    과천 집값, 강남 3구 제치고 상승률 전국 최고 지면기사

    아파트 매매가격 전주比 0.74% 올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드는 가운데 과천시가 재건축 등 개발 호재를 기반으로 서울 강남 3구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KB부동산이 10일 발표한 ‘주간 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74% 상승했다.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과천은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며 이번 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가격도 매매가격의 영향을 받아 0.25% 상승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값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 빚내 산 집, 빚 탓에 놓쳐… 고금리에 무너진 ‘영끌족’
    건설·부동산

    빚내 산 집, 빚 탓에 놓쳐… 고금리에 무너진 ‘영끌족’ 지면기사

    경기도내 부동산 임의경매 증가세 작년比 2.7% 늘어 집합건물 비중커 보증금 미지급 등 임차인 피해 우려 수원 소재 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전세임차인 이모(32)씨는 최근 살고 있는 건물이 임의경매개시가 됐다는 고지서를 받고 망연자실했다. 임대인이 시중은행에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렸으나 대출금을 갚지 못한 영향이다. 이씨는 “임대인이 갭투자를 통해 여러 건물을 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줄줄이 경매로 넘어가는 모양새”라며 “대출로 전셋집을 마련한 거라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라고 하소연했다.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

  •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산단·GTX 호재 품은 초역세권 고급 주거복합단지
    건설·부동산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산단·GTX 호재 품은 초역세권 고급 주거복합단지 지면기사

    70·84·101㎡ 702가구, 2029년 입주 특화설계로 실내공간 활용 극대화 제일건설(주)가 양주시에 선보이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11일 양주시 남방동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40층, 4개동 총 702가구 규모며 전용면적은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최고 40층 고층과 다양한 특화설계로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다음달 7~9일

  • 판교개발부담금 3천731억원 판결에 성남시 ‘만족’·LH ‘항소 검토’
    성남

    판교개발부담금 3천731억원 판결에 성남시 ‘만족’·LH ‘항소 검토’ 지면기사

    성남시 부과에 2022년 LH 소송 제기 재판서 ‘3천731억 vs 2천389억’ 대립 15년째 중단된 사업비 정산에 영향 4천억원대 판교개발부담금 행정소송서 성남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사실상 판정승을 거둔 1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소송은 15년채 답보상태인 ‘판교신도시 택지개발 사업비’ 정산(2022년1월17일자 9면 보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어서 양측 모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수원지법 행정3부(부장판사·김은구)는 10일 판교개발부담금 부과처분취소 행정소송에서 “피고(성남시장)가 원고(LH)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

  • “AI야 ‘위험평가서’ 만들어줘” 건설현장 안전사각 우려
    사회일반

    “AI야 ‘위험평가서’ 만들어줘” 건설현장 안전사각 우려 지면기사

    소규모 사업장 등서 활용법 공유 “발주처 요구에 맞춰 대응 편리” 실제환경 제대로 반영 안될수도 “특수성 제외 피상적 요소 열거” 산업별 AI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안전관리자가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작성하는 ‘위험성평가’에 챗지피티(GPT)를 적용하는 사례들이 늘면서 실제 작업 환경이 평가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모(50대)씨는 경기남부 내 한 건축물 건설현장의 현장소장(공사담당자)이다. 4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소규모 현장을 담당하는 박씨는 발주처 대응

  • LH 경기북부본부 ‘ESG 경영’…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맞손
    건설·부동산

    LH 경기북부본부 ‘ESG 경영’…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맞손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가 고양창릉 주택전시관을 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 LH 경기북부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순환분야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 경기북부는 주택전시관을 개방, 업사이클 체험 프로그램을 열기로 했다.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자투리 가죽으로 액막이 북어 만들기,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커피박 화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버려진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고

  • 평촌신도시 재건축 밑그림 나왔다… ‘정비기본계획’ 확정 고시
    안양

    평촌신도시 재건축 밑그림 나왔다… ‘정비기본계획’ 확정 고시 지면기사

    향후 10년간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정비예정구역 재건축 추진 기반 1만7천여가구, 인구 2만6천명 증가 공원·녹지 연결 ‘선형공원’ 도입 안양시가 1기 신도시로 조성돼 노후된 평촌신도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2035년 안양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한 해당 정비기본계획을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정비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시는 평촌신도시의 도시기능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종합적

  • 한국수자원공사, 화성~안산 시화호 횡단도로 상량식 개최
    피플일반

    한국수자원공사, 화성~안산 시화호 횡단도로 상량식 개최 지면기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도시본부(본부장·이상희)는 9일 화성 송산그린시티에서 시화호를 횡단해 시화멀티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가칭)하모니브리지(Harmony Bridge)의 교량 케이블 첫 거치 및 상판 추진을 기념한 사장교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이란 전통 가옥(교량)의 마룻대를 상부에 올릴 때 무사 완공과 관계자들의 복을 비는 축원문을 봉인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공사(DL E&C), 건설사업관리단(건화) 및 공사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량공사 안전과 공사 참여자의 안녕을 기원하는

  • 광명시,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순항… 2033년 준공 목표
    광명

    광명시,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순항… 2033년 준공 목표 지면기사

    3만2천여 가구 규모의 광명시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광명시는 정밀안전진단 승인 전 계획을 수립하고 통합 개발을 진행해 살기 좋은 생활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장병국 광명시 신도시개발국장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 브리핑을 갖고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사업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14개 단지 2만6천518가구에서 6천가구가 증가한 3만2천여 가구가 된다. 오는 2027년 사업시행인가, 2028년 관리처분인가, 2030년

  • 평촌신도시 재건축 밑그림 ‘정비기본계획’ 확정 고시
    안양

    평촌신도시 재건축 밑그림 ‘정비기본계획’ 확정 고시

    ‘2035년 안양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경기도 승인 거쳐 확정, 시 홈페이지 고시 정비방향·기반시설·교퉁 등 주요계획 담겨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재건축 사업의 밑그림이 될 ‘2035년 안양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한 해당 정비기본계획을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10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의 기반이 마련됐고, 3곳의 선도지구를 포함한 재건축 추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