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권 활성 등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안산화폐 다온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소비지원금으로 돌려준다.이번 행사는 다음달 4~6일까지 개최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돌을 맞아 관심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지급 방식은 다온카드 결제 사용 시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즉시 지급한다.다만 누적 한도는 1인당 최대 5천원이다. 가령 이 기간 최대 10만원 결제 시 1인당 최대 5천원을 소비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지급 기간이 오는 5월3일부터 축제 종료일인 6일까지이나 예산소진 상황에 따라 부득이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특별공급 내달 7일·계약 27~29일단지내 정원·교통입지 조건 '호재'동문건설이 평택시 화양지구에 위치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을 25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 ▲84㎡A 530가구 ▲84㎡B 139가구 ▲107㎡ 84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청약 일정은 5월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29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12개월 이상이고, 6개월 미만은 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보유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 평택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4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일부 세대는 서해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품격 있는 주거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커뮤니티 시설도 우수하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독서실, 물놀이터 등이 마련될 계획이며 특히 키즈카페,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가 조성된다.도보거리에 복합공공청사(예정), 종합병원(예정)이 들어서고 초·중·고등학교 부지도 계획되어 있다. 야외에는 그늘숲 쉼터, 맑은숲 정원 등이 꾸며져 단지 내 힐링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다.직주근접 요건도 갖추고 있다. 인근에 평택항이 위치해 있고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교통입지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 거리에 안중역(KTX 직결 예정)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안중대로(예정)가 위치해 경부고속선과 서해선 복선전철(예정)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안중역의 경우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도 예정돼 있다. 또,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을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이 연결되면 서울 지하철 1호선 이용도 수월해질 전망이며, 향후 GTX-A·C노선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평택'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동문건설 제공
사통팔달 철도망 청사진 발표 GTX-G 등 신규노선 적극 대응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추진 계획광명시가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를 선언하고 인천공항부터 성남 판교, 고양 행신 등 수도권 주요 거점을 20분대에 연결하는 청사진을 발표했다.박승원 시장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철도정책브리핑을 열고 "시는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국가수송체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철도분담률 12.5%에서 47.5%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철도조직 강화와 철도기구 신설, 규제완화를 통한 민간투자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월25일에는 철도를 중심으로 134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예고하기도 했다.이같은 정책 방향에 따라 시는 관내 추진되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GTX-D ▲GTX-G ▲광명~시흥선 ▲신천~하안~신림선 등 신규 철도노선에 발맞춰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 노선도 참조또 기존 구일역과 광명사거리역을 개선하고 학온역에 월곶~판교선이 정차하도록 해 환승할 수 있도록 한다. 광명~시흥선과 GTX 환승센터로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마련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3개 뿐인 역을 15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시가 운영하는 철도정책팀도 광역철도추진단(가칭)으로 강화해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철도정책팀, 철도사업팀, 주차시설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수색~광명고속철도는 광명에서 용산, 서울역, 수색을 잇는 노선으로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안산·화성·시흥과 학온역, KTX광명역,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은 오는 2025년 4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월곶~판교선은 2027년 월곶, 학온, KTX광명역, 판교를 지날 예정이다.GTX-D는 인천공항에서 원주를 연결하고 GTX-G는 인천 숭의에서 포천 송우까지 연결해 수도권을 보다 가깝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광명시흥선(KTX광명역~신도심)과 신천·하안·신림선(시흥 신천~신림)까지 개통될 경우 광명에서 인천공항까지는 25분, 판교까지는 20분, 고양 행신까지는 21분대에 연결이 가능해진다. 여의도는 신안산선을 20분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논현은 GTX-G로 13분 만에 닿는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대전, 광주 등 지역 맛집이 롯데백화점·롯데몰 수원점에 대거 입점했다. 신세계 스타필드의 수원 진출으로 수원지역이 쇼핑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롯데가 최근 유통업계의 키워드로 떠오른 F&B(식음료) 강화를 통해 맞불을 놓은 셈이다. 25일 방문한 롯데백화점·롯데몰 수원점은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이던 지난 2월과 달리 깔끔하게 새단장을 마친 모습이었다. 몰과 배화점을 합쳐 지하 2~지상 8층 규모인 이곳은 지난해 10월부터 주차장을 제외한 대다수 층이 리뉴얼에 돌입했다. 지난 2월과 3월 리뉴얼된 공간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는데, 이달엔 새단장을 마친 69개 매장을 선보였다. 매장 수 기준 리뉴얼 이래 최대 규모 오픈이라는 게 롯데쇼핑 관계자의 설명이다. 4월 리뉴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6개 매장이 입점한 '다이닝 에비뉴'다. 수원역, 대학가 등이 인접한 상권 특성을 반영해 한식, 양식, 일식, 분식, 디저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F&B 특화 매장을 꾸렸다. 다이닝 에비뉴를 둘러보니 다양한 지역의 맛집이 고루 입점해 있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시작한 중식당 '만다복', 안양 평촌 웨이팅 맛집으로 불리는 '호랑이 굴' 등 경기·인천 유명 맛집부터 부산 '소롯', 대전 '스마일 칼국수', 광주 '정희', 전주 '한국집' 등 지역 맛집이 수원에 들어섰다. SNS 맛집도 돋보였다. 유명인들도 줄 서먹는 김밥으로 알려진 '한입소반',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된 '우육미엔', 성수동 이탈리안 전문점 '에디슨 바이 댄'도 롯데몰 수원에 자리했다. 독특한 점은 스마일칼국수, 한입소반 등 에비뉴 정중앙에 자리한 매장들의 경우, 비치한 테이블이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러한 매장에선 전담 직원이 음식을 테라스 존으로 서빙해주는 '테이블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었다. 테라스존은 에비뉴 끝자락에 자리하는데, 야외를 조망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포켓몬이 점령한 롯데몰 1층 센터홀도 고객의 발길이 꾸준했다. 매장은 현장에서 예약한 고객들만 입장할 수 있었는데, 끊이질 않고 입장이 이어졌다. 봉제인형, 피규어, 문구류 등 포켓몬 제품을 판매 중이었는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팝업스토어를 찾는 모습이었다. 김시환 롯데몰 수원점장은 “기존의 쇼핑몰을 뛰어넘는 고객경험 혁신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추진 중"이라며 “가정의 달을 앞두고 프리미엄 푸드홀 도입 등 대폭 개편한 수원점이 고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연내까지 롯데백화점·롯데몰 수원점 리뉴얼을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이날도 일부 매장이 가벽을 세워두고 공사 중이었다. 새롭게 문을 연 다이닝 에비뉴에는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가, 몰 3층엔 '랜디스 도넛'이 신규 오픈을 예고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희귀난치병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조계사에서 열린 제24회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모금행사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희귀난치병 환아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추후 입주민 중 대상자가 선정되면 LH 기부금(50%)과 조계종 지원금(50%)의 합산액을 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2001년부터 24년째 국내·외의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희귀난치병 환아와 그 가족은 과중한 의료비와 지속적인 치료에 따른 간병 부담이 커 투병 생활 중 경제적 어려움, 가족 분리, 치료 중단 등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정종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살피고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꿈과 희망을 잘 지켜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한국지엠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해 신차 생산 배정과 고용안정에 대한 확약을 사측에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 생산 계획 취소로 불투명해진 지속가능성을 되살린다는 계획이지만 글로벌지엠(GM)의 미래차 전환 계획이 지연되고 있어 임단협 과정에서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할 전망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발표했다. 한국지엠지부는 주요 요구안으로 ▲PHEV 차량 생산 취소에 따른 후속 대책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 ▲월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 등을 제시했다. 임단협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PHEV 차량 생산 계획이 취소된 사실을 노조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현재 부평공장에서 생산 중인 3개 차종(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GX·뷰익 엔비스타)의 생산 종료 시점인 2027년 이후 생산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한국지엠지부는 부평공장의 생산 지속과 고용 안정을 위해 올해 임단협에서 후속 차종 생산에 대한 확약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안규백 지부장은 “매년 임단협마다 사측은 불확실한 계획을 안건으로 가져왔는데, 올해는 교섭안에 확실하게 약속할 수 있는 협약서를 요구할 것"이라며 “후속 차종의 개발과 생산계획을 시기별, 단계별 로드맵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임단협을 타결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한국지엠의 신차 배정 권한을 지닌 GM이 전기차 전환과 관련해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어 임단협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최근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완화하면서 GM의 전기차 개발 계획도 축소됐다. GM이 올해 미국 대선의 키를 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여론을 의식해 한국에 신차 물량을 배정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해 안규백 지부장은 “후속 차종으로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차도 요구할 수 있다"며 “생산 하청기지로 전략한 한국지엠이 신차 개발부터 생산까지 할 수 있는 종합 완성차 업체의 위상을 되찾도록 요구하는 게 이번 임단협의 목표"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동문건설이 평택시 화양지구에 위치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을 25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 ▲84㎡A 530가구 ▲84㎡B 139가구 ▲107㎡ 84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청약 일정은 5월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29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비규제 지역이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12개월 이상이고, 6개월 미만은 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거주지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보유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 평택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고, 지역∙면적별 예치금 충족 기준이 상이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수요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4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알파룸 공간을 활용한 클린룸 특화평면을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일부 세대는 서해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품격 있는 주거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마련될 계획이며, 특히 키즈카페,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가 조성되고, 야외에는 물놀이터가 설치되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화양지구 내 중심 입지에 자리한다. 단지 도보 거리에 복합공공청사(예정), 종합병원(예정)이 들어서며 복합공공청사(예정) 맞은편에는 중심상업지역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향후 '초품아' 입지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중∙고등학교 부지도 계획되어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야외에는 단지를 둘러싼 산책로가 마련될 예정이며 그늘숲 쉼터, 맑은숲 정원, 수공간 등이 조성되어 단지 내 힐링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공원(예정), 너른뜰 체육공원 등 여러 공원이 조성되어 편리하고 단지 내∙외 모두에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서평택 중심 입지인 화양지구에 위치해 있다. 화양지구는 약 279만㎡에 부지에 2만여 가구, 5만여 명 이상을 수용 가능하도록 계획된 최대 규모의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이다. 단지 주변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요건도 갖추고 있다. 화양지구는 차량 15분 거리에 평택항이 위치해 있고,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밀집해 있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눈에 띄는 교통입지를 갖추고 있다. 먼저 단지 인근 거리에 안중역(KTX 직결 예정)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안중대로(예정)가 위치해 경부고속선과 서해선 복선전철(예정)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단지와 가까운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 남부와 충남지역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중역(KTX 직결 예정)의 경우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추후 서울 등 수도권 및 지방 지역으로의 진출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8월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이며, 올해 9월 마무리 후 2025년 착공,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을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이 연결되면 서울 지하철 1호선 이용도 수월해질 전망이며, 최근 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C노선(예정)을 각각 평택과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향후 GTX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도로교통망도 편리하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38번 국도,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경기∙강원∙충북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문건설은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오픈 3일간 주택전시관 방문객들을 위한 오픈 기념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픈 기념 선착순 이벤트로 라면을 증정하고, 상담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냉장고, TV, 다이슨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은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평택
중국의 물류기업인 (주)라핑궈그룹이 인천 서구에 물류창고를 열었다. 라핑궈그룹은 25일 서구 원창동에 공공해외물류창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 면적 3천697.47㎡ 규모인 물류창고는 라핑궈그룹 한국지사가 운영을 맡아 중국 제품의 국내 유통을 총괄할 예정이다. 라핑궈그룹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한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 보관·유통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 서구에 물류창고를 확보했다. 물류창고 개소를 시작으로 한국의 온·오프라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라핑궈그룹 관계자는 “인천은 한국의 주요 항구 도시로 항만시설과 물류센터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중 경제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4천296억원, 영업이익 2조8천860억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9천170억 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K-IFRS 기준)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로,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돼 올해 메모리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반 D램보다 큰 생산능력(Capacity, 이하 캐파)이 요구되는 HBM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범용 D램 공급은 상대적으로 축소돼, 공급사와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맞춰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3E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층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또, 10나노 5세대(1b) 기반 32Gb DDR5 제품을 연내 출시해 회사가 강세를 이어온 고용량 서버 D램 시장 주도권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낸드의 경우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제품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회사가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16채널 eSSD와 함께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QLC 기반 고용량 eSSD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AI향 PC에 들어가는 PCIe 5세대 cSSD를 적기에 출시해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4일 발표한 대로 신규 팹(Fab)인 청주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건설을 가속화하는 등 캐파 확대를 위한 적기 투자를 해나가기로 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등 미래 투자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올해 투자 규모는 연초 계획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회사는 고객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며, 이를 통해 HBM뿐 아니라 일반 D램 공급도 시장 수요에 맞춰 적절히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안정적으로 커 나가게 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투자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HBM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사는 반등세를 본격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 성능 제품 적기 공급,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로 실적을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계양지구)에 도보 생활권 공원이 조성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계양지구를 포함한 3기 신도시(고양 창릉·남양주 왕숙·하남 교산·부천 대장)에 숲길과 정원 100여 곳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계양지구는 공원 조경사업의 첫 번째 발주지역으로 낙점돼 올해 중으로 공사가 시작된다.계양지구에는 총 5개의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맨발숲길과 꽃길정원, 단풍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계양지구 중앙에 자리한 문화공원은 계양산 광역녹지축과 연계돼 녹지 접근성을 극대화했다.LH는 3기 신도시에 '선' 형태의 공원을 도입한다. 기존의 공원들은 도심 일부에 '면' 형태로 자리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공원과 숲길을 선형으로 구성해 신도시 내 어디서든 도보로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LH는 또 '파크커넥터'를 이용해 신도시 내 공원 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등하굣길이나 출퇴근길 등 일상생활의 이동 구간이 공원과 맞닿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파크커넥터는 싱가포르에서 최초로 도입된 개념으로, 도시 내에 분산된 공원 녹지를 보행길로 연결해 공원 이용과 녹지 체감을 높이는 조경 방식이다. 공원과 공원 사이는 폭 30m 내외의 '큰 이음길'과 '작은 이음길'로 연결된다.3기 신도시 내 공원의 평균 녹지율도 30% 이상으로 조성된다. 1인당 공원 면적은 평균 18.8㎡로 싱가포르, 뉴욕,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 평균(13.3㎡)이나 서울(17.9㎡)보다 넓다. 전체 면적 333만409㎡ 규모인 인천 계양지구는 1만7천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3기 신도시 6개 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해 오는 2026년 12월께 준공될 예정이다.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 숲길과 정원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공원과 녹지의 연결성을 높여 도시가 곧 정원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