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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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과잉 배출… 작년 경기도 ‘부동산’ 4054곳 폐업 지면기사
지난해에 경기도에서만 4천54곳의 공인중개업소가 문을 닫았다. 부동산 침체와 자격증 과잉 배출, 직거래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됐다. 23일 김종호 제14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신임 회장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공인중개업소 휴·폐업 원인을 이같이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위기가 지속됐던 지난 1999년, 고용확대를 유도키 위해 2년에 1번씩 치르던 공인중개사 시험을 1년으로 줄인 것이 축적돼 중개사 공급과잉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누계 기준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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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안산 연결 하모니 브리지 첫 교량상판 올라… 2027년 3월 준공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서 안산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를 연결하는 도로의 주 교량인 (가칭)하모니 브리지에 첫 번째 상판이 올라갔다고 23일 시공사가 밝혔다. 교량 상판은 자동차나 사람이 지나 다니는 도로나 보도가 설치되는 구조물로, 기초 공사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발주한 이 사업은 송산그린시티(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와 시화MTV(안산시 단원구 성곡동)를 잇는 총 길이 2천830m의 왕복 4차도로 신설 공사다. 시화호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이 도로에 1천165m 길이의 하모니 브리지 교량이 함께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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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TP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내달 16일까지 13개 동아리 등 모집 지면기사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내달 16일까지 ‘제2회 인천지역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지역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는 대학생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시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지역 13개 대학 등이 함께 추진한다. 올해 참여 대학은 ▲경인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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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여의도’ 광역급행 M6659 운행 시작 지면기사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서 여의도까지 오가는 신강교통 M6659 광역급행버스가 23일 운행을 시작했다. M6659 버스는 검단초등학교, 불로대곡동행정복지센터, 파라곤보타닉파크, 우미린더시그니처, 디에르트더펠리체, 여의도역, 당산역, 염창역 등을 운행해 서울(여의도)로 출퇴근하는 검단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4대로 운행을 시작했고, 다음달 중 7대까지 증차가 계획돼 있다. 한편 검단지역 광역버스 노선으로는 1100번(검단산업단지~신촌·서울역), 1101번(마전·불로지구~신촌·서울역), 9501번(마전지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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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평생 항만 발전에 기여한 이귀복 前 인천항발전협의회장 지면기사
인천항발전협의회 이귀복(78) 전 회장은 협의회 창립을 주도했고 2010년부터는 회장직을 수행하며 인천항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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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 ‘블록체인 바우처 지원’ 접수… 희망기업 25곳에 최대 500만원 지면기사
인천시가 블록체인 설루션·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 25곳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 중인 ‘2025년 인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사업’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지역 중소기업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공급 기업을 연계해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내용이다. 인천시는 23일 전문가 평가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서비스 공급 기업을 선정하고, 다음 달 8일에는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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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단절됐던 인천-해외 상공인 교류 ‘정상화 조짐’ 지면기사
코로나19 유행 기간 단절됐던 인천과 해외 상공인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22일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통상진흥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회를 시작으로 중국 다롄시·칭다오시·산둥성·쓰촨성, 미국 어빙 라스콜리나스, 몽골 등 해외 경제 단체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2월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인천상의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 대표단, 지난 7일엔 카자흐스탄 안드레이 신 신라인그룹 회장 일행, 18일 일본 고베시 대표단 등이 인천상의를 찾아 인천과의 투자·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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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TV를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으로… GH·경과원, 유휴 부지 개발 협약 체결 지면기사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장기간 방치된 부지를 광역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힘을 합한다. → 위치도 참조 GH가 주도적으로 해당 부지를 개발하면 경과원이 이곳에 들어올 바이오 기업들을 유치,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인데 도의회 동의가 관건이다. GH와 경과원은 22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1월 김동연 도지사는 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광교테크노밸리에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둥지를 틀 수 있도록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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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수출 위기… 시장 다변화 ‘돌파구’ 지면기사
트럼프발(發) 수출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경기도가 시장 다변화와 틈새 공략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개소한 게 단적인 모습이다. 당초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GBC 자카르타를 디지털 GBC로 운영해 왔는데,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전세계 수출 시장이 요동치자 시장을 다변화하는 측면에서 자카르타 현지에 오프라인 GBC를 연 것이다. 자카르타 GBC는 인도네시아 금융·경제 중심지인 수디르만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GBC를 중심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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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증명한 경기도 김, 이름 찾기 나섰다 지면기사
2030년 신품종 등재 마치면 ‘경기 바다만의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