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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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 나선다… 민간사업자 공모 착수 지면기사
의왕시가 혁신기술 연구 및 개발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 단지로 지정해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대학 등이 연계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나선다. 시는 민간 혁신기업과 공동으로 친화적인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3년간 최대 160억원(국비·시비 각 50%)을 지원받는 민간·공공·대학 등 컨소시엄 방식의 ‘2025년 의왕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주관하고 참여기관(지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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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시의 7호선 복선화 요구에 국토부 3년째 ‘묵묵부답’
의정부시가 2023년부터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의 복선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불확실성만 커지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철도정책 자문회의에서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의 복선화가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시는 회의를 통해 복선화 추진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철도정책자문단은 7호선 연장구간의 기형적인 형태를 지적하며 열차의 운행 안정성과 수송능력 등을 고려해 복선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7호선은 복선으로 이어지다 연장구간인 도봉산~옥정 구간에서 단선으로 바뀌었다가 옥정~포천구간에서 다시 복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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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김 값에 맞춘다… 김새는 경기도 어민 지면기사
가공공장 없어 타 지역 중도매인들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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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미수출 타격 기업 선제 대응… 인천시, TF 가동 지면기사
트럼프 정부 관세 부과로 인한 인천지역 대미 수출기업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시가 비상대응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등 지역 경제단체·기관과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스마트폰·PC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미국에 수입되는 상품에 10%의 보편관세가 부과되면서 인천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철강 분야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가 21일 발표한 ‘인천 수출입 동향’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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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기회마저 뺏나… ‘공공임대(LH) 부정입주’ 활개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부정입주를 알선해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브로커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21일 경인일보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전국 지방법원에서 공공주택특별법위반 등에 대해 선고한 1심 판결문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14건 이상의 사건에 대해 유죄가 선고됐다. 취약계층의 주거 기회를 뺏고 부정을 저지른다는 공익 침해에도 낮은 형량에 부정입주 사례가 최근 들어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에 3건, 2022년 4건, 2021년에는 5건의 사건이 판결됐다. 입수한 14건의 판결문 중 11건이 집행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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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세사기 고통… ‘주택 침입’ 2차 피해 지면기사
수백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2024년 12월10일자 7면 보도)받고 항소 중인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가해자 정모씨가 구속된 상태에서 부동산 대리인을 통해 세입자들의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임의로 짐을 꺼낸 일이 확인됐다. 임차권 등기로 점유 중인 주택에서 벌어진 이 같은 행위는 피해 세입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33)씨는 지난 18일 주거침입과 관련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정씨 소유 건물 세입자로 보증금 1억6천만원을 돌려받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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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수도권 제외’ 주택 미분양 해법… “개선 도움 안돼” 지면기사
주택 미분양 문제를 개선하려면 수도권 역차별이 아닌 경기도 등의 특성을 고려한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1일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18.5%가 경기도에 몰려있다. 비율은 증가 추세다. 국토교통부 부동산통계정보상에서도 지난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61가구인데, 20%에 달하는 1만3천950가구가 경기도에 소재한다. 특히 평택시(5천868가구), 이천시(1천729가구) 등에 집중돼있다. 그러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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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포츠 의류까지… 고물가 시대 ‘다이소의 진격’ 지면기사
가성비를 앞세운 화장품으로 ‘잘파세대(Z+알파세대)의 올리브영’으로 떠오른 다이소가 이번엔 5천원짜리 반소매 카라 티셔츠를 내놨다. 르까프 등 기존 스포츠 브랜드가 다이소 전용 의류를 출시한 것으로 의류 분야에서도 무신사 등 기존 브랜드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에서 르까프, 스케쳐스의 스포츠웨어가 판매되고 있다. 의류 판매 품목이 확대된 것이다. 현재 르까프는 티셔츠와 양말 등 71종, 스케쳐스는 양말류 21종을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했다. 불과 2년 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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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랑은 미국·중국 한뜻… 수출 10년 만에 844% 급증 지면기사
우리 ‘김’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김 수출액은 2억8천100만 달러(4천2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늘었다. 올해 1분기 김 수출량은 1만161t으로 작년 동기(9천456t) 대비 7.5% 늘었으며, 이는 10년 전 1분기 1천76t보다 844.3% 증가한 수치다. → 그래프 참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의 1~3월 수산관측을 보면 작년 동기와 비교해 월별 김 수출액 증가율이 1월 7.4%, 2월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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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진단후 AS 접수까지… 삼성전자 ‘AI 사전 케어 알림’ 지면기사
삼성전자가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가전 구독에서 ‘AI가전=삼성’ 공식 굳히기에 나섰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독 가전에 이상 징후 발견 시 고객에게 진단 내용을 전화로 안내하고 방문 수리 접수까지 해결해주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이 번거롭게 AS를 접수할 필요가 없는 만큼 시간이 부족한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구독 대상 제품 중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등 10개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