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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서합니다!” 나이팅게일 꿈꾸는 한세대 간호학과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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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서합니다!” 나이팅게일 꿈꾸는 한세대 간호학과 학생들 지면기사

    한세대학교(총장·백인자)가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교내 HMG홀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근대 간호의 선구자인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49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일생을 의롭게 살며 간호 전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백인자 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사로서 지켜야 할 윤리와 간호 원칙을 담은 내용을 맹세하는 자리”라며 “진정한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이 선서의 깊은

  • [새얼굴] 임도완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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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얼굴] 임도완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 지면기사

    인천시는 13일 인천시립극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임도완(사진) 연출자를 위촉했다. 임 신임 예술감독은 199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체극 연출가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임 예술감독은 연극 ‘코메디 휴먼’, ‘보이첵’, ‘스카팽’, ‘벚나무 동산’, ‘한여름 밤의 꿈’,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등을 연출했다. 시립극단과는 2021년 ‘십이야’를 객원 연출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 지역신문 서포터스 수도권팀 경인일보 방문… 80년 걸어온 발자취 공공성·기록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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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신문 서포터스 수도권팀 경인일보 방문… 80년 걸어온 발자취 공공성·기록 의미 되새겨 지면기사

    “독자 없는 신문은 존재할 수 없다는 문구가 오래 기억에 남아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25 지역신문 컨퍼런스 대학생 서포터스’ 수도권팀이 13일 경인일보 본사를 찾아 지역언론 현장을 체험했다. 이날 방문한 지역신문 서포터스들은 경인일보 창간 이래 축적된 기사 등 아카이브 자료를 살펴보며 지역의 변화를 기록해온 언론의 현장을 취재했다. 아울러 수도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지역 일간지로서 걸어온 80년의 발자취를 살피며 지역신문이 지닌 공공성과 기록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종대학교 중국통상학과에 재학 중인 손준호(24

  • [새얼굴] 조현경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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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얼굴] 조현경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 예술감독 지면기사

    인천시는 13일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 예술감독으로 조현경(사진) 현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 지휘자를 위촉했다. 조 신임 예술감독은 지난해 창단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 상임지휘자로 활동해왔다. 기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인천시립합창단의 부속 형태로 운영됐으나 올해 초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별도 시립예술단으로 독립했다. 조 예술감독은 단국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합창지휘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인천청소년합창단, 인천YWCA합창단 등에서 지휘를 맡은 바

  • [사람사는 이야기] 오광석 이천시로컬푸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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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사는 이야기] 오광석 이천시로컬푸드 대표이사 지면기사

    “저 역시 지역의 사랑을 받고 살아왔기에 이를 되돌려 주기 위해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이에 대한 칭찬의 말은 부끄럽습니다.” 오광석(65) 이천시로컬푸드 대표이사는 “농사꾼으로서의 나눔을 몸소 실천해 삶의 가치를 찾고 싶다”며 늘상 트럭에 직접 키운 배추, 무 등을 싣고 다니며 이웃과 봉사단체에 전달한다. 일년 내내 마을을 돌며 농축산물 등을 나누고 있는 그가 눈에 띄지 않으면 이웃 주민들은 ‘혹시 아픈가’란 생각을 할 정도로 늘 남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 대표이사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봉사의 행

  • 인천 최초 ‘사내복지법인 설립’ 최광수 엑스파워정보통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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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최초 ‘사내복지법인 설립’ 최광수 엑스파워정보통신 대표 지면기사

    “책을 읽는 회사는 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주)엑스파워정보통신(이하 엑스파워) 최광수 대표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엑스파워 사무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20분간이 ‘독서 시간’이다. 이 시간엔 이동도, 회의도 없다고 한다. 모든 직원들이 책을 읽는 시간이다. 최 대표는 “회사가 책을 제공하고, 직원들은 1달에 1권 이상 책을 읽고 조별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며 “직원이 성장하는 데 독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파워는 2008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여러

  • 유튜브 쇼츠 ‘조회수 120만’ 찍은 정겨운 양주시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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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쇼츠 ‘조회수 120만’ 찍은 정겨운 양주시 주무관 지면기사

    1만 조회수를 넘기지 못하고 쩔쩔매던 양주시청 공식 유튜브 쇼츠 조회수가 120만회를 넘겨 그야말로 ‘금맥’이 터졌다. 정겨운(32) 시 홍보정책팀 주무관이 메리야스 차림에 겨드랑이를 내놓고 가수 플라이투더스카이의 ‘sea of love’를 패러디하면서다. 정 주무관은 “점심을 먹고 들어오는 길에 ‘축제 홍보 영상에 배우를 구할 수 없으니 주무관님이 한번 해보면 어떻겠느냐’는 팀원들의 제안이 있어 도전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팀원들을 믿고 해보니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이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인’답지 않게

  • “애정 담은 제안은 주민자치 꽃이자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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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정 담은 제안은 주민자치 꽃이자 힘이 된다” 지면기사

    “주민자치의 힘은 민원이 아니라 제안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시흥시 배곧2동은 최근 열린 주민총회에 전체 주민(3만5천여명)의 5분의 1이 넘는 7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주민자치가 활성화돼 있다. 주민들이 이처럼 하나로 뭉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은 배곧2동 주민자치회 박경아 회장이다. 그는 2014년 배곧신도시 입주예정자 협의회에서부터 지역 활동을 시작했다. 박 회장은 “지인들과 함께 배곧에 입주하기로 하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을 살피며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그러던 것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제안을 하고 그 제안이 받

  • [새얼굴] 엄정대 인천메트로서비스 대표
    피플일반

    [새얼굴] 엄정대 인천메트로서비스 대표 지면기사

    인천교통공사 자회사 인천메트로서비스(주)는 신임 대표이사로 엄정대(68·사진) 전 인천시 부이사관이 최근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엄 신임 대표이사는 인천시 공무원 출신이다. 인천대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사, 건설사업관리사(CMP), 건설안전기사, 행정사 자격을 갖고 있다. 공직에서 퇴직한 뒤 (주)건원ENG 부사장, (주)인천글로벌시티 본부장을 지냈다. 엄 대표이사는 “‘안전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공익 실현과 안정적 수익 창출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인천메트로서비스는 인천1

  • [인터뷰] “주민자치의 힘은 주민 제안서 나온다” 박경아 배곧2동 주민자치회장
    시흥

    [인터뷰] “주민자치의 힘은 주민 제안서 나온다” 박경아 배곧2동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의 힘은 민원이 아니라 제안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시흥시 배곧2동은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대략 35세의 젊은 도시다. 배곧 주민들은 2015년 7월에 입주를 시작했으니, 여느 신도시처럼 주민들은 한 지역에 살고 있는 공동체라는 감각이 희박할 수 있지만 최근 열린 주민총회에 배곧2동 전체 주민(3만5천여 명)의 5분의 1이 넘는 7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주민자치가 활성화돼 있다. 주민들이 이처럼 하나로 뭉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은 배곧2동 주민자치회 박경아 회장이다. 그는 2014년 배곧신도시 입주예정자 협의회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