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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에서 제동걸린 ‘신안산선 추가 연장’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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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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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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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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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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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소방서, 물류창고 대상 화재진압 현장대응 훈련
하남소방서(서장·최덕호)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화재진압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소방차량 운용의 효율성 강화 ▲소방용수 확보 강화▲소방차량에 대한 소방용수 급수 체계 전술 마련 등 화재진합을 위해 개발된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이 적용된 이번 훈련은 ▲물류창고의 구조적·재료적 특성 파악 ▲건물의 고정팬을 활용한 배연 훈련 ▲건물 붕괴 징후 등의 위험 감지 시 소방대원의 긴급탈출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최덕호 서장은 "물류창고에는 가연물이 많고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기에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하남소방서는 신속한 초기대응과 실효성 있는 현장활동을 통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소방서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화재진압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하남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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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 하남 K-스타월드 조성 '숨통' 지면기사
그동안 개발제한구역(GB)에 막혀 답보상태에 놓였던 하남시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3월9일자 9면 보도=GB해제 등 관련 법 개정 추진… 하남 'K-스타월드' 첫단추 꿴다)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개발제한구역을 합리적으로 해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사업추진의 발판이 마련됐기 때문이다.26일 하남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을 발표했다.발표안에 따르면 ▲수질 1등급 내지 2등급지로서 해제대상지역 전체 및 주변지역에 대해 해제 및 그로 인한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책을 수립한 경우 ▲국방군사시설 등이 보안업무규정 등에 따라 실제 현황과 다르게 지도 상에 표시된 사실이 관계기관 자료 및 현지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경우에 개발제한구역의 해제를 위한 도시·군관리계획을 입안할 수 있도록 했다.국토부, GB조정 변경안 수립 발표'해제' 법적근거로 사업 추진 발판그동안 시가 미사아일랜드 90만㎡ 부지에 세계적인 영화촬영장과 아이언맨 등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파크 마블시티를 비롯해 K-POP 공연장,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첨단영상문화 산업단지를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시 폐수배출 허용기준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시는 중권역 목표수질이 'lb(좋음)'인데도 폐수배출 허용기준은 'la(매우 좋음)'에 해당하는 '청정지역'으로 고시돼 가장 높은 수준의 규제를 받아왔는데,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경우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수 있게 된다.K-스타월드 조성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연간 3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3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5천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작년 백지화된 상급의료시설 유치'H2 프로젝트'도 재추진 길 열려앞서 시는 지난해 열린 '중소기업 규제개혁 대토론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 등급 완화 등 규제개혁을 건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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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삼 하남시의장,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시 체육회와의 간담회'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은 지난 24일 의장실에서 생활체육 등의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 체육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성삼 의장을 비롯해 박진희 부의장, 정병용 자치행정위원장,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 정혜영·임희도·오승철 의원과 하남시 체육회 최진용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선 ▲체육회 직원 신규채용·직원 급여 등 처우개선 ▲체육회 운영 관련 위원회 경비 ▲연 1회 통합 임원워크숍 ▲승합차 등 업무용 차량 구입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이 가운데 체육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타 체육회와 비교한 운영체계 변경이 제안됐다. 인구 30만 이상의 시군 체육회는 통상적으로 '1국 2과 4팀장'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재 하남시체육회는 '1국 1과 2팀장' 체제로 운영, 인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진용 회장은"인근 타 시·군 체육회와 비교했을 때 우리 체육회 직원의 급여 등 처우가 현저히 낮게 책정되어 있어 열정페이로 근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아울러 신도시 개발로 급격히 인구가 유입되어 생활체육의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남체육회는 아직도 는 예전의 조직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이와 관련 강성삼 의장은 "생활체육인으로써 하남시체육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하남시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체육회 직원분들의 처우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직진단 용역 등을 실시해보겠다"고 말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은 지난 24일 의장실에서 생활체육 등의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 체육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남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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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추가 마련… 서울~양평 신설노선 검토
하남시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과 관련, 교산 3기 신도시 입주민들의 피해를 우려(7월10일자 3면 보도=서울~양평고속도로 범대위 출범 "정쟁 대상 NO… 즉각 재개하라")하고 나선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기존 도로 확장과 신설 노선 검토 등 광역교통대책을 추가 마련키로 했다.25일 하남시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인구 7만8천명이 거주할 수 있는 교산신도시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면적만 686만2천463㎡에 달하고 이 중 기업이전 단지는 54만6천683㎡다.이런 와중에 국토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선언하자 시는 즉각 신도시 개발 이후 인구 밀집도에 따른 교통대란을 우려하며 추가 광역교통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건설하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3기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과 함께 신도시 개발에 따라 편입되는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조성 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국토부는 최근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불편이 없도록 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추가 대책 마련 계획을 발표했다.발표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2020년 5월 확정하고 철도사업 1건, 도로사업 13건, 환승시설 6건 등 총 20건의 사업에 대해 총 사업비 2조2천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이중 철도사업인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건설(3호선 연장, 12㎞)은 경기도에서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중이고, 서하남로 확장 등 도로사업 및 환승시설은 현재 설계 중인데 국토부는 교산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울~교산 간 도로사업인 ▲동남로 연결도로 신설 ▲동남로 확장·개선 ▲황산~초이간 도로신설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량이 하남교산 신도시 전체 발생교통량(1일 약 16만대)의 약 9.4%인 점을 감안, 서울~하남~양평 교통량을 보완할 수 있는 신설 노선을 추가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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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본사, 하남 이전 와중에 '市 조례 개정' 쏠린 눈 지면기사
국내 중견기업인 서희건설이 하남으로 본점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하남시가 때마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와중에 일각에선 서희건설 본사 이전과 조례 개정이 맞물리면서 추후 지역 개발 시 일감 쏠림 현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25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지난 6월27일 공시를 통해 본점 소재지(성남시→하남시) 변경을 위한 주주총회소집결의를 발표했다. 변경 사유로 서희건설은 '하남시 관련 개발사업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본점 소재지를 변경한다'고 공시했다.오는 8월8일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통과되면 서희건설은 하남에 둥지를 트는 첫 중견기업(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17일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위한 의견 청취 공고를 냈다. 의견 접수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개정 조례안에는 지역의 민간사업 인·허가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에 관한 사항과 지역건설산업에 참여하는 건설업자는 지역건설산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50%에서 60% 이상으로 상향하는 신설안이 각각 담겼다.시는 현재 하산곡동 일원(25만1천㎡)에 스마트 4차 산업이 융·복합된 미래형 자족도시 조성 사업과 미사동 일원(90만㎡ 내외)에 대한민국 대표 한류문화 영상단지를 조성하는 'K-스타월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예상한 추정 사업비만 각각 최대 2천380억원, 4조원이다.이외에 오는 2028년(사업준공 예정)까지 정부의 교산 3기신도시(686만㎡, 주택 3만3천호)도 추진되는 등 각종 대형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한 지역 건설 관계자는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아무래도 지역건설업체가 관내 개발사업 시 일감 확보에 조금이나마 유리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하지만 지역업체 대부분은 건설 관련 전 분야를 다루기보단 특정 분야에 집중돼 있다. 이렇다 보니 종합건설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중견기업들이 아무래도 조례 개정 시 보다 유리한 고점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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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자 모집
하남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제2회 차를 맞은 이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지난 4월 진행한 1차 지원사업에는 113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자금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한정)로, ▲공고일 기준 부부 및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하남시에 소재한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전환가액 6억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요건을 모두 충족한 대상자는 대출잔액 1% 이내(월세보증금 1.5%)에서 대출이자를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다만,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는 사회보장 신설협의에 따라 중복보장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시가 제2차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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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영어도서관 만들겠다"
하남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시행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에 (가칭)하남시 어린이 영어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신규 건립, 리모델링 예정도서관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 및 주변 환경에 적합한 공공도서관 건립부터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에 시는 21일 건축·문헌정보학 분야의 최고의 전문 컨설팅단과 함께 하남시 어린이 영어도서관에 대한 특화 서비스, 공간 구성 등 건립 계획과 운영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8월 중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담당자 교육도 별도 진행, 전문성 강화도 도모한다.도서관 관계자는 "건립 추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건립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할 방침"이라며"이를 통해 시는 하남시 어린이 영어도서관만의 전국 최고 수준 어린이·영어 특성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 미사도서관 전경.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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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취임 1년 인터뷰] '100년의 미래 성장동력 키우는' 이현재 하남시장 지면기사
#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 현장·시민 중심 소통행정 # 세계가 주목하는 'K-스타월드'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일성으로 "세계 속의 글로벌 문화도시 하남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지난 1년 간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혁신을 추진했다.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토양을 다지고 있는 이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와 하남시 100년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대해 밝혔다.이 시장은 "시민주도 정책참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민원의 날'(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 '시민소통시스템'(원-스톱 하남민원),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정책모니터링단', '시민 감사관', '청년명예시장'을 운영했다"며 "실제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는데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그 결실로 하남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시 부문 전국 1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이 시장은 이 같은 시민밀착 소통을 통해 하남시민의 염원인 지하철 9·3호선 2028년 개통 등을 담은 '하남 5철 시대' 공약 이행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10개 노선버스 46개 신설·증차, 지하철 5호선 출퇴근 횟수 6회 증회 등의 성과를 냈다.특히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조성한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과 풍산동의 명칭을 미사3동으로 변경하고 싶다는 여론조사 결과(참여세대 94% 찬성)를 반영해 지난 5월 시행한 '미사3동 명칭 변경'은 시민주도 정책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이 시장의 시정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민원의 날·이동시장실 등 적극행정…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총리상지하철 9·3호선 2028년 개통 등 '하남 5철시대' 공약 이행 가속도'스테이지 버스킹' 공연 4개 권역 52회 진행 1만7천명 관객 '환호'이 외 구산숲 내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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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12월까지 직영주유소 2곳서 유류비 할인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도로공사 직영주유소 2곳에서 유류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고속도로 이용 고객의 유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의 대상 주유소는 경부고속도로 안성주유소(부산방향)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하남주유소(판교방향)다.이벤트는 매월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7월은 넷째주, 다섯째주)이며 전일(토요일) 판매단가 기준 최저가격으로 판매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로 어려운 국민 경제에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의 유류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유류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오는 12월까지 유류비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는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직영 주유소 중 한곳인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하남주유소.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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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소년·청년·어르신들 내년부터 대중교통 '무료' 이용한다
앞으로 하남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청년, 어르신들은 한정된 지원 범위 내에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는 18일 열린 하남시의회 제322회(임시회) 1차 본회의에 '하남시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을 상정했다.미래세대인 청소년·청년, 교통약자인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이 조례안은 무상교통 지원 대상과 함께 지원 범위 등이 담겼다.제322회 본회의서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 상정매년 37억원 소요 예상·나이별 지원 금액 한정최종 의결 후 시스템 구축해서 2024년 상반기 추진조례안에 따르면 하남시 거주 만 12~18세 청소년과 만 19~24세 청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내년 상반기부터 관내 시내·마을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대상은 지난 5월 기준 청소년 2만925명, 청년 1만7천883명, 어르신 4만5천816명 등 총 8만4천624명이다. 시는 사업 추진 시 매년 37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한 해 청소년 1인당 최대 21만8천원, 청년 31만3천원, 어르신 17만4천원의 범위 내로 한정된다.이 조례안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올해 말까지 무상교통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하남시 무상교통 지원 사업이 추진되면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접근성 향상 및 도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