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위원 선정 방식에 대한 공정성 논란(7월28일자 8면 보도)이 일었던 여주시 804억원 하수도 대행용역이 기존 운영업체의 재수탁으로 정리됐다. 여주시는 지난달 31일 나라장터에서 총 804억2천여만원 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협상에 의한 계약)’을 개찰해, 종합평점 95.41점을 받은 (주)보람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를 협상 우선순위 1순위로 확정했다. 이번 용역은 여주 전역의 하수처리시설 37곳과 중계펌프장 236곳, 연장 291㎞의 하수관로 등을 오는 9월부터 2031년 8월까지 5년간 운영·관리하는 사업이다. 1순
“궁전에서 실제로 풍겼을 법한 향이 너무 좋아요.” 여주 조향사가 조선 왕실의 뜰을 향으로 옮겼다. 여주에 터를 둔 향기 콘텐츠 기업 쎄리하우스(대표 현나영)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연계 ‘K-HERITAGE 홍보관’ 제6관 ‘왕가의 길’에서 창작 향 2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 국토가 이야기책이다’를 주제로 꾸려진 이번 홍보관에서 ‘왕가의 길’은 궁궐과 종묘, 산성, 계획도시와 왕릉을 잇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현 대표는 이곳에
평가위원 선정 방식에 대한 공정성 논란(7월28일자 8면 보도) 속에 치러진 여주시 804억원 하수도 대행용역이 기존 운영업체의 재수탁으로 정리됐다. 여주시는 지난 31일 나라장터에서 총 804억2천여만원 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협상에 의한 계약)’을 개찰해, 종합평점 95.41점을 받은 (주)보람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를 협상 우선순위 1순위로 확정했다. 이번 용역은 여주 전역의 하수처리시설 37곳과 중계펌프장 236곳, 연장 291㎞의 하수관로 등을 오는 9월부터 2031년 8월까지 5년간 운영·관리하는 사업이다. 1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의 탈당 권고 징계에 절차적 결함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박 의장은 지난 29일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이의신청 기각과 여주·양평 당원협의회 대변인단 논평(7월30일자 8면 보도)에 대해 “징계 사유 자체가 성립하지 않고, 절차와 형평성 모두에서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박 의장이 가장 먼저 문제삼은 것은 징계 회부의 속도와 절차다. 그는 “의장 선거가 치러진 7월1일 오후 경기도당으로부터 윤리위 회부 사실을 전자우편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여주 당협운영위원회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탈당 권고 징계가 확정 수순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윤민우)는 지난 27일 제16차 회의를 열고 당론 불복을 이유로 경기도당 윤리위원회로부터 탈당 권고 징계를 받은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15일 도당 윤리위가 의결한 탈당 권고(7월20일자 8면 보도)는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 탈당 권고는 제명 다음가는 중징계로, 권고를 받은 당원이 정해진 기간 안에 탈당계를 내지 않으면 제명 절차로 이어질 수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 직후 민선 9기 첫 결재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택했다. 여주의 신청사 신축이라는 화려함 뒤에 가려진 원도심 공동화 해소에 임기를 건 것이다. 2호 결재 역시 ‘경로당 반찬 지원 사업’ 계획을 결재하며 어르신 복지와 농업에 주안점을 두면서 4년 시정의 방향을 가늠케 했다. 첫 결재로 도시재생을 고른 이유에 대한 이 시장의 답은 간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제가 한 약속은 민선 8기에서 시작한 정책을 중단 없이 완성해 그 성과를 체감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를 그 첫머리에 놓
평가일을 이례적으로 나흘 범위로 공고해 공정성 논란을 빚은 여주시 대규모 하수도관리 대행용역사업의 평가위원 선정일(7월20일자 8면 보도)이 30일로 확정됐다. 시는 최근 총 804억2천여만원 규모 ‘공공하수도 시설관리 대행용역’의 기술제안서 평가위원회를 30일 오후 4시 시 여성회관 강의실에서 열기로 확정하고 시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앞서 지난 14일 시 하수사업소는 모집공고에서 평가위원 선정일과 평가일시를 ‘28~31일 사이 1일(예정)’로만 명시해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후보자가 나흘씩이나 대기하기
여주시 가남산업단지 조성원가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올라 분양가가 3.3㎡당 최대 300만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이충우 시장은 지난 20일 여주 가남읍 복지회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정책공유 간담회’에서 심진규 신해2리 이장의 질의에 답하며 신해리 일원 산업단지 조성원가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단 진입도로 교차로 설계 방식과 산단 추가 조성 계획 등에 대한 관심도 드러났다. 이에 이 시장은 산단 조성 과정에서 불거진 분양가 문제를 직접 설명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2023년도에 산
K컬처가 세계를 뒤흔드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새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진리를 깨닫는다. 이 공식은 지역(로컬)에도 그대로 대입된다. 로컬이 품은 고유한 색깔과 대체 불가능한 이야기는 이제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자 무기가 된다. ‘로컬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말이 더 이상 과장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다. 최근 도시의 삭막함에 피로감을 느낀 MZ세대가 시골의 투박함을 ‘힙한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로컬 콘텐츠에 열광하는 현상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기도의 발빠른 행보가 주목받고 있
여주시의회 의장 징계사태의 본질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정당정치가 스스로 배제해온 전제의 귀환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15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에게 탈당권고 징계를 의결했다. 당내 논의에서 다른 의원이 의장 후보로 거론됐음에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로 당선된 것이 당론 위반이라는 이유다. 지역정가는 이를 ‘해당행위냐, 자율투표냐’라는 공방으로 소비하고 있다. 그러나 시선을 조금만 깊이 내리면, 이 사태는 한 의원의 거취 문제가 아니라 우리 정당정치가 애써 보지 않으려 했던 무언가가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