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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검사 가능 기관' 정부 승인… '현장PCR검사실' 재운영 파란불 켜져 지면기사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18일부터 대대적으로 방역수칙을 완화하는 가운데 WHO(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새로운 변이 2종이 확산 중이라며 비상사태 유지를 결정했다. 또한 코로나 사망자 수가 200여 명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주시민들이 '현장PCR검사실' 운영 재개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이런 가운데 여주시의 '현장PCR검사실' 재운영에 청신호가 켜졌다.방역수칙 완화에도 시민 불안 여전이항진 시장도 나서 운영재개 요구시보건소 검사 가능 기관으로 지정17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보건소 내 진단검사실 구축을 완료하고 정도 평가(검사 정확성)를 통과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가능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로써 시는 지난달 말 운영 종료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PCR검사소' 운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앞서 '현장PCR검사소' 운영 종료 후 여주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피해 상황을 온·오프라인상에 알리며 현장PCR검사소의 운영 재개를 촉구해 왔다.세 자녀를 둔 회사원 A씨는 "지난해 김장철 주말 처가 식구들과 김장을 담갔고 다음날 장인어른께 '모임을 한 친구가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바로 현장PCR검사 후 2시간 만에 식구 8명 중 4명이 확진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장PCR검사가 없었다면 2~3일 동안 주변 지인들까지 n차 감염이 확산했을 것"이라고 전했다.또 어르신 B씨는 "고령에 지병까지 있어 백신을 맞을 수 없었는데 확진자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점점 더 불안했다"며 "마을 이장에게 현장PCR검사소 얘기를 듣고 자주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일상생활을 지속하라'는 문자를 받고 나면 하루 종일 마음 편하다"고 말했다. 현장PCR검사가 물리적 방어뿐만이 아닌 시민들의 심리적 방역까지 담당했다.전통시장의 상인 C씨는 "여주시가 2020년 말 전국 최초로 현장PCR검사소를 운영하고 폐쇄됐던 오일장을 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도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적었다"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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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주는 벚꽃·전통 도자꽃 모두 '활짝' 지면기사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와 신세계사이먼이 도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8일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이스트(EAST)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여주세라믹페어'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재단과 여주도자기협동조합이 주관,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후원한 '여주세라믹페어'는 여주시 관내 35개 도자업체가 참여해 전통 도자기의 전시·판매는 물론 도자기 제작 시연, 물레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35개 업체 참여 전시·판매·공연여주프리미엄아울렛, 장소 제공동선 맞춰 부스 설치 만족도 높여 지난 8일 인터넷 생방송 쇼핑(라이브커머스, 네이버 쇼핑)에는 15만여 명이 참여해 2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으며 온라인 '여주몰'에서 30% 할인(입점 업체)과 오프라인 현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여주몰' 2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판매 효과를 극대화했다. 지난해 행사와 달리 명장의 고가 도자기보다 참여업체의 대표작품도 함께 전시하고 판매부스도 아웃렛 안쪽 이동 동선에 맞춰 설치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업체 로얄포셀린 김용안 대표는 "지난해 금이 함유된 생활자기를 선보여 반응이 좋았다. 이번에는 기술개발을 통해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골드자기를 선보여 매출을 높였다"고 했다. 또 다양한 무늬와 모양이 그려진 자기를 제작하는 흙내가마 관계자는 "고객들은 시대에 맞는 세련된 그림과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들을 찾았으며 세상에 유일한 자기라는 데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정지현 여주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자업체를 위해 이항진 여주시장이 '세라믹페어'를기획하고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감사하다"며 "이번 페어 행사를 통해 여주 도예인들은 고객의 니즈를 알았고 잠재적 고객층을 만들었다. 우리는 고객 만족을 위해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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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지움이 생겨 신이 나요'… 전교생이 투표한 체육관 지면기사
양평 수입초등학교(교장·이강두)에서 지난 13일 아주 특별하고 즐거운 행사가 열렸다. 체육관과 특별교실의 개관식이 열렸기 때문이다. 수입초 학생들은 그동안 체육관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은 "이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윤경(5학년) 학생은 "그동안 서종면에서 우리 학교만 체육관이 없어 다른 학교가 부러웠는데, 우리도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탁구 등을 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새로 부임한 조배식 교사도 "아이들과 다양한 신체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체육관 '신나지움'에서 아이들과 신나는 활동을 많이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학년 학생의 한 학부모도 "건물마다 이름이 참 예쁘고 뜻이 좋다. 특히 '안녕하세요'란 이름이 좋다. 학교에 들어설 때 처음 맞이해주는 공간으로, 정겹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며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00㎡ 규모의 체육관 이름은 '신나지움'이다. 지난해 학교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모, 응모작에 대해 전교생 1차 투표 후 교사회의에서 결정했다. '신나지움'은 '신나다'와 '짐나지움(gymnasium)'의 합성어로 '신나는 체육관'이란 뜻이다.수입초는 또 그동안 학생들 신체 활동의 공간이었던 3층 다목적실을 리모델링해 특별교실과 화장실 등으로 바꿨다. 특별교실은 음악 및 특기적성 수업, 회의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별교실의 이름은 '토리실(옹골차고 알참)'이다.2020년도 학교환경개선사업(교육지원청-지자체 대응투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13일 체육관 공사, 올해 3월31일 특별교실 리모델링 공사를 각각 마무리했다. 정동균 군수는 "서종면의 3개 초등학교는 모두 혁신학교로, 양평 관내에서도 손꼽히는 초등교육의 메카로 평가받는다"며 "양평군에서는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어느 도시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해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왔으며 군도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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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경기도의원 출사표… 젊은 농촌 만들기 다짐
이명규 양평군전문건설협회장이 경기도의원(양평1, 양평읍·옥천·양서·서종면) 선거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12일 이명규 예비후보는 "경기도 예산을 양평으로 왕창!"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양평군민의 대표 영업사원이 되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예비후보는 "재정자립도 낮은 양평에는 젊음, 활력, 기동력, 대외 활동력을 갖춘 후보가 필요하다"며 "저 이명규는 양평군 전문건설협회장으로 양평군보다 전국을 무대로 공기업과 대기업을 상대로 사업을 해 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지난 대선 승리를 통해 우리는 국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더 이상은 눈치 보며 안주하고, 불리하면 피하는 낡은 정치, 구태정치는 양평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며 "경기도의회에 입성하여 김선교 국회의원과 차기 군수 그리고 군의원과 함께 양평군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그리고 이 예비후보는 친환경 농업과 젊은 농촌 만들기, 관광 및 휴양도시 양평, SOC(사회기반시설) 확충, 교육, 복지 등 7가지 분야에 중점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명규 예비후보는 양평중·고등학교와 여주대학 토목학과를 졸업하고 30여년을 건설업(유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 종사하면서, 현재 양평군체육회이사, 양평군재난안전 심의위원, 경기도전문건설 양평군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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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철 양평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승리 결의'
"명철한 판단과 추진력으로 양평군민의 일꾼이 되겠습니다!"국민의힘 최명철(56) 양평군의원 가선거구(양평읍·서종·양서·옥천면)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선 승리를 결의했다.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김선교 국회의원 양평사무실 옆(중앙로 71-1 2층)에 자리했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교 국회의원, 교육계 장기영 회장, 김달윤 예비역 제독,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국민의힘 양평군수, 군·도의원 예비후보와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국민의힘 양평지역 필승 결의대회를 방불케 했다.최 예비후보는 "30여 년 건설 사업가로서 노하우와 지역 환경단체 활동, 그리고 11년의 이장생활을 통해 지역발전과 봉사하는 삶을 살아왔다"며 "양평군민과 양평군 발전을 위해 군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긍정의 힘으로 우리 양평을 바꿀 수 있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환경공학 전문가로서 보전과 개발이 상존하는 양평만의 강력한 신상품을 만들고, 양평군민을 섬기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 예비후보는 서울과학기술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종면 문호6리 이장과 서종면 주민자치위원, 양수중학교 운영위원장, 양평~화도간 제2중부고속도로 노선변경 비대위 공동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여주양평당원협의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국민의힘 최명철(가운데) 양평군의원 가선거구(양평읍·서종면·양서면·옥천면)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선 승리를 결의했다. 2022.4.11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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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선거사무소 개소 "사회적 약자 우선지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박재영(59) 전 여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한전사거리 신가네한우방 2층(세종로 117) 선거사무소에는 내외빈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개소식에는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장학진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후원회장), 이동순 여주환경련 의장, 신순봉 기본소득운동 양평본부장, 유광국 도의원, 박시선 의장을 비롯해 지방선거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재관 위원장은 "보수 텃밭인 여주시는 지난 대선에서 42%의 지지를 해주신 시민이 있다"며 "우리 후보들과 당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간다면 척박한 보수 텃밭을 옥토로 바꿀 수 있는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이고, 앞으로 우리 여주시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장학진 후원회장은 "8년 전 박 후보는 시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 4년 동안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1천 자의 의정일기를 써온 끈기와 열정이 있는 정치인이었다"며 "과거 20~30% 정당 지지도에서 이제는 40%대의 지지를 받는 만큼 여주시의 발전을 위한다면 당연히 당선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재영 예비후보는 "우리 부모님들은 평생 정말 열심히 일해 오셨지만, 가난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지금도 우리 사회는 자본(돈)이 지배하며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가난을 대물림하는 사회 시스템"이라며 "상식적이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우리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누구나 일하기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선적 지원, ▲보육과 교육에 대한 지원 강화, ▲농축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 ▲공공보건 및 의료 강화 등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우리는 고거 갈등 속에 뺄셈의 정치였다면 오늘 이 자리는 예비후보자들을 보면서 덧셈의 정치를 확인할 수 있어 정말 가슴이 뜨겁다"며 "어떤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한 후에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심정으로 임하고, 앞으로 다가올 경선과 본선에서 '뿌린 대로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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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여주세라믹페어 개최
8~17일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서35개 업체 참여해 다양한 도자기 전시 및 판매천년의 맥을 이어온 여주 도예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행사가 열린다. 여주시는 전통 도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도자기 문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매년 '여주도자기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2년 연속 불가피하게 행사가 취소됐고 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지역 도자기업체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도자기 판매 중심의 '여주세라믹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8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열흘간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제34회 여주세라믹페어'를 진행한다. 지난해 행사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판매부스와 수량을 확대하는 등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또 전시공간에 모든 참여업체의 대표 작품을 전시,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방문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35개 업체가 참여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도자를 선보인다. 지난달 2~3일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을 통해 행사 참가 판매업체를 모집했다.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클래식, 재즈, 퓨전국악 등 관내외 우수 공연팀이 오후 4시와 7시(평일 6시)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한다. 매일 오후 2시에는 여주 도예명장과 도예가들이 직접 출연해 전통 도자기를 만드는 시연을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온라인에서도 판매 효과 극대화를 위한 할인행사가 열린다. 여주몰에서는 여주세라믹페어 입점업체 작품을 3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과 14일 오후 9시에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 여주 도자기 조병호 명장의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라인 여주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이항진 시장은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예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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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의 더 좋은 내일을 만들겠다"
전진선(62) 양평군의회 의장이 지난 4일 국민의힘 양평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이튿날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5일 개소식은 양평물맑은시장 인근 건물(양평읍 시민로 15) 2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렸으며 내외빈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 의장은 "지난 32년간 공직 생활과 4년간 군의회 의원과 의장직을 맡으며 청렴을 익히고 늘 주민과의 소통과 봉사를 실천해왔다"며 "또한 국가와 양평의 미래를 생각하며 양평의 더 좋은 내일을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산과 강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친환경의 도시, 우리 양평이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또 한 번 떠오를 기회가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소의 걸음'이 아닌 'KTX의 속도'처럼 빠르고 신속하게 양평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몸과 마음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양평' ▲'자연과 사람이 같이 행복한 양평'▲'군민 모두가 열린 소통으로 공감하는 양평'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 의장은 "발전을 위한 개발과 보존, 개혁에는 능력과 추진력에 더해 양평을 위한 미래의 부가가치를 찾아내는 새로운 지혜와 변화가 필요하다"며 "능력 있는 군수와 행정 시스템에 의한 강력한 추진력으로 상승효과를 낸다면 그 기회는 더욱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평면 출신인 전 의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경찰 간부후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 영동경찰서장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인천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양평경찰서장, 여주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이 지난 4일 국민의힘 양평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이튿날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022.4.4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선거사무소 제공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이 지난 4일 국민의힘 양평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이튿날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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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현장PCR검사 포기 옳은가"… 예산 수립 요청
"여주시정의 최우선은 여주시민의 안녕과 건강, 그리고 행복입니다." 여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코로나19 대응 '현장PCR검사'를 지난달 31일자로 종료하면서 이항진 시장이 거듭 현장PCR검사의 필요성과 재운영 의지를 밝히고 시의회의 예산 수립을 요청하고 나섰다. 5일 이 시장은 4월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PCR검사' 운영 종료에 따른 그간의 추진사항과 앞으로 계획에 대한 시의 입장을 밝혔다.질병청 검사실 미승인, 시의회 예산 삭감 발목 이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여주시는 2020년 12월23일 현장PCR검사소(나이팅게일센터)를 열고 신속한 검사결과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이 때문에 지난해 4분의2분기 매출액 증가 경기도 1위와 상반기 고용 상승률 경기도 1위를 달성했다"고 혁신적 방역 성과를 밝혔다. 여주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월29일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면서 여주시의 확진자 수 1천465명으로 인구 천명당 확진자 수가 도내 최하위를 유지하던 것이 68일 만에 3만311명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여주시는 현장PCR검사의 전국 지자체 확대 제안과 '감염병 확인 기관 검사실' 승인 등을 관계기관에 수차례 요청하고 여주시장이 1인 시위도 벌였지만, 질병관리청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다. 이런 와중에 지난 1일 여주시의회 제57회 임시회 추경에서 '보건소 검사실 운영에 대한 예산' 6억2천200만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1년3개월간 운영되던 '현장PCR검사소(나이팅게일센터)'는 지난 3월31일자로 종료됐다. 이 시장은 정확도가 높고 신속한 현장PCR검사의 긍정적인 성과를 외면한 관계기관에 서운함과 현장PCR검사 운영 종료에 따른 여주시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이번 예산 삭감으로 재운영의 어려움이 있지만 지금보다 더 어려웠던 처음 현장PCR검사를 시작했던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이 시장은 "검사대상을 여주시민으로 한정하고, 무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검사 운영 방식을 변경, 행정인력과 예산 투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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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삼교물류센터 배수관 폐수 '농수로에 버렸다' 지면기사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둔 여주시 삼교물류센터에서 배수관로 공사 중 발생한 폐기물을 인근 농수로에 무단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4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경 삼교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삼교동 459-35) 앞 농수로에서 희석된 회색 가루 성분의 슬러지와 폐수가 발견됐다. 당시 삼교물류센터(시행사 케이클라비스PFV, 시공사 우미건설)는 배수관로 굴착공사가 한창이었고 지반을 뚫는 압입 공사에서 나온 슬러지와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반을 뚫는 압입 공사에서 나오는 벤토나이트와 토사가 섞인 폐수와 무기성 슬러지(건설오니)는 지정폐기물로 정화해 슬러지는 전량 폐기물업체에서 위탁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공사현장은 정화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많은 양의 무기성 슬러지와 폐수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토사와 함께 그대로 농수로로 흘려보내 결국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신축공사 현장앞 슬러지 등 발견정화시설 안 갖춰 환경오염 유발市 "건폐물 관련법 위반 고발조치" 주민 A씨는 "관리 감독이나 신고도 잘 안 되는 일요일에 공사가 한창이었다"며 "건설폐기물을 농수로로 무단 방류하면 인근 논밭에 농산물 피해와 함께 하천까지 흘러들어갈 경우 식수원까지 위험한 것 아니냐"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배수관로 공사 현장소장은 "무단 방류한 것이 아니라 작업 후 가라앉은 슬러지를 별도로 처리할 계획이었다"고 답했고 우미건설 측은 "(공사와 관련) 현장상황 보고도 안 됐으며 시행사 소관 업무로 더 이상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시 관계자는 "배수관로 공사 중 흘러나온 무기성 슬러지(건설오니)를 확인했으며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며 "또 배수공사 관련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신청이 안 된 사항으로 관련법 해당 여부는 추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부서는 정확한 현장 조사를 거쳐 관련자 등을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지난 3일 여주시 삼교물류센터 신축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