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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규제 시달리던 광주시, 잇단 시설 확충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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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광주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역경제 훈풍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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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 교섭요구안 4건 최종 합의 지면기사
광주시와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이 '2021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지난 2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신동헌 시장과 김순미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교섭요구안에 대한 최종 합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2019년 단체협약 체결 이후 새롭게 이뤄진 것으로 광주시 공무원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실무교섭을 통해 교섭요구안 4건(근무조건 개선 2건, 후생복지 2건) 중 원안수용 1건, 수정수용 3건으로 최종 합의했다. 신동헌 시장은 "노사 양측이 조금씩 양보하고 대화를 통해 원만히 협약에 이르게 돼 기쁘다"며 "노사는 시정의 동반자로서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과 소통으로 더욱 발전하는 광주시를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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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시설 부족한 광주시의 히든카드 '배수지'
급증하는 인구에 비해 부족한 생활체육시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광주시가 '배수지'를 히든카드로 활용, 눈길을 모으고 있다.상수도 시설의 일종인 '배수지'는 수돗물을 가정에 공급하기 전 이를 안정적으로 내보내기 위한 물 저장소를 일컫는다. 지하 저수조 형태를 띠고 있으며 대부분 일정 규모 이상을 갖췄고, 지상층은 이렇다할 시설이 없어 평탄하다. 배수지가 생활체육공간으로 주목받게 된 대목이다.최근 광주시는 오포읍 능평리(383번지 일원)에 소재한 '능평배수지'를 산책로 및 운동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4천600㎡ 면적에 체육시설(배드민턴장 2면, 산책로 트랙, 운동기구, 어린이 놀이시설)과 행사공간, 화장실, 화단, 파고라, 의자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개발에 밀려 이렇다할 체육시설이 없던 시민들로선 생활체육시설로의 기능 추가를 반기는 분위기다. 평생을 이곳에서 살았다는 주민은 "예전엔 논과 밭에 뛰놀데가 많았는데 지금은 공간만 있으면 건물이 들어서니 뛰놀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시민들 숨통을 트여준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사실 광주시의 배수지 활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4년 쌍령배수지를 여가선용 공간으로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 신현(고)배수지를, 지난해에는 신현(저)배수지를 생활체육공간으로 변모시켰다.생활체육시설 활용으로 시작을 알린 쌍령배수지는 초월읍 대쌍령리 산110-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2천230㎡ 면적에 배드민턴장 2개소, 농구장, 산책로 등을 꾸몄는데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리해 조만간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 구간연장(160m), 운동시설(4개소) 및 휴식공간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작은 규모로 조성된 신현(고)배수지(광주 오포읍 신현리 504-6번지 일원) 여가선용 공간은 737㎡ 면적에 실내 배드민턴 코트(5개)가 들어섰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신현리 425-5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현(저)배수지에도 생활체육공간이 들어서며, 연계 효과를 누리게 됐다. 신현(저)배수지에는 2천400㎡ 에 풋살장 1면, 산책로트랙,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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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내년도 예산 1조4567억원… 시의회 내달20일까지 심사 정례회 지면기사
내년도 광주시 예산안으로 1조4천567억원이 편성돼 심사에 들어간다. 이는 올해보다 3천200여억원(28% ↑) 증가한 규모다.광주시의회는 2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22일 일정으로 '제289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올해 마지막 회기인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시정질문 등이 예정됐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내년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4천262억원(39.75%), 교통 및 물류 1천84억원(10.11%), 환경 786억원(7.33%) 등이다.임일혁 의장은 "이번 정례회 주요 안건 중 하나인 내년도 예산안은 시 살림살이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전통시장 등 모든 분야가 어려운 만큼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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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곤지암 소재 어린이집서 코로나19 집단감염… 28명 확진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집단 발생이 줄을 잇는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도 관련 신규 확진자가 30여 명에 이르고 있다.지난 20일 관내 곤지암읍 소재 어린이집의 학부모가 확진된 이후 23일 교사 및 원생 등 다수가 확진되면서 집단 발생으로 이어졌다.관련 총 확진자는 28명으로 원아가 16명, 교사 6명, 가족 6명이다. 방역당국은 전수 검사를 완료했으며, 어린이집 관련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한편 광주지역 확진자는 25일 오후 5시 기준 25명이 발생했으며 지난 24일 24명, 23일 27명 등 연일 20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수원역에 마련된 코로나 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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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교통체증 해소 기대' 광주 태전·중대동 일원 진출입램프 착공
국도 45호선 광주 태전동 구간과 국도 3호선(성남~장호원) 진출입차량으로 만성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태전동·중대동 일원에 진출입램프가 개설된다.25일 광주시는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램프 개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338억원의 예산을 들여 태전지구에서 고블로 및 중로 1-17호선을 통해 국도3호선(성남~장호원)으로 곧바로 연결되도록 총연장 1천856m(횡단교량 65m 포함)의 중대동 진출입램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 4월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평소 이곳은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국도45호선 태전동 구간과 국도3호선(성남~장호원)의 진출입차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시 관계자는 "중대동 진출입램프가 개설되면 교통이 분산돼 주민불편 해소 및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성남_장호원간 국도3호선 중대동 진출입램프공사 착공식이 열렸다. /광주시 제공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국도3호선) 광주 중대동 진출입 램프 개설 구간도./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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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첫 공영 산업단지 추진 협의없이 통보" 지면기사
광주시가 시 최초의 공영개발 산업단지 조성(11월17일자 8면 보도=물류단지 이슈에 밀렸던 산업단지 조성… 광주지역 곳곳서 사업 본궤도 올라)을 공식화한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이 '협의 없는 일방적 통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23일 오후 광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주민 및 관계자,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공영개발 산업단지 조성사업(건업지구, 삼리지구)' 산업단지계획 등에 대한 주민 열람 및 합동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건업지구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고 해당 지역민들은 "주민들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인 통보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시의 행정을 수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건업지구 설명회서 주민들 "의견수렴 없는 일방행정 수용 못해" 반발"금속가공품 제조업 등 유치 또다른 공해 유발… 강행이유 납득 안가"덧붙여 "주민 동의 없이는 한강유역청에서 허가를 받을 수 없다고 알고 있는데 시에서 산업단지 조성을 강행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시에서 책임질 것이냐고도 따져 물었다.시가 추진 중인 건업지구는 동곤지암IC와 인접해 있는 곤지암읍 건업리 405번지 일원으로 5만9천853㎡ 규모로 계획됐다. 주거지 등과 거리가 있고 교통요지에 있으나 30년 넘게 분뇨 등 각종 악취에 시달려 현재도 주민 민원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산단이 입지계획을 밝혔지만 민원과 관련해선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아 주민 반발이 큰 상황이다.마을 이장 A씨는 "악취 문제에 대해 원론적 답변만 시행해 주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산단 계획을 보면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가구제조업 등을 유치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 다른 공해가 유발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시 관계자는 "공영개발 산업단지 추진과 관련해 2019년 이후 기본구상 및 적정 입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은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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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누리 공영마을버스 5개 추가… 市, 내달 1일부터 신규 노선 개통 지면기사
광주시가 오는 12월1일부터 광주누리 공영마을버스 신규 노선 5개를 추가 개통한다.이에 따라 시민들은 기존 광주누리 공영마을버스 노선 5개를 더해 총 10개 노선의 마을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이번에 추가로 개통되는 신규 5개 노선은 ▲광주7번(3대) 태전지구~삼동역 ▲광주8번(2대) 신현리 순환노선 ▲광주9번(2대) 삼리~곤지암역~궁평리·도웅리(화담숲) ▲광주10번(2대) 쌍동1지구~초월역~삼리 ▲광주11번(1대) 탄벌동~경남·벽산아파트~광주역 등으로 총 11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단, 기존 운행되던 광주4번(1대)은 광주10번과 통합돼 3대로 운행될 예정이다.아울러 내년 3월 노선 2개(3대)를 추가해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사업을 통해 5개 노선에 15대를 개통해 운행 중이며 2022년까지 전기버스 29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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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한국 대표 건축가 승효상… '빈자의 미학'을 말하다 지면기사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활동반경이 줄어들며 재택근무, 비대면 등 자신만의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자연스레 공간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고 있다. 요즘 여러 매체들을 보면 집, 인테리어 등을 주제로 한 아이템이 넘쳐난다.이는 '건축'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인문학적 개념까지 더한 '건축인문학'으로 관심을 확대시켰다.얼핏 최신 개념 같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승효상(70)은 이미 수십년 전부터 '건축은 인문학'이라고 말해왔다. '빈자의 미학'으로 대표되는 건축철학을 30여 년간 구축해오고 있는 승효상 건축가를 서울 동숭동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 겸 서재, 생활공간이기도 한 '이로재(履露齋)'에서 만났다. 건축철학 '빈자의 미학' 30여 년간 구축'장식은 죄악' 아돌프 로스에 영향'건축가가 건축 통해 세상 혁명' 깨달아가난한 사람의 미학이 아니라가난할 줄 아는 사람의 미학 내세워 먼저 근황을 물었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직을 마감하면서 (공공 직책을) 완전히 끝낸다고 선언했다. 제 개인의 건축작업에 집중하겠다 했고 현재 건축설계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그는 제5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총괄건축가, 파주출판도시 코디네이터 등 열거하기도 벅찰 만큼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고 그런 그가 더 이상 공적인 직책은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사실 그는 쉼 없이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 건축의 거목 김수근 선생 수하의 공간연구소에서 일했고, 중간에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에서 공부를 마쳤다. 이후 공간연구소 대표이사직을 맡았고 1989년 건축사무소 이로재의 문을 열었다."1980년 오스트리아 비엔나(빈)로 유학을 갔다. 비엔나에 가서 건축가 '아돌프 로스'(20세기 초 활동, '장식은 죄악'이라 규정하고 일체의 장식을 제거한 집을 지었다)를 알게 됐다. 많은 이들이 그에게 영감을 받아 모더니즘이 시작됐고 20세기 패러다임이 됐다. 아돌프 로스 이전과 이후 건축이 달라졌다. 건축가가 건축을 통해 세상을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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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주플러스 안기학 대표, 광주 곤지암읍에 성금 5천만원 기탁 지면기사
(주)삼주플러스 안기학 대표가 22일 광주시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안 대표는 "그 어느때 보다 매서운 추위가 예고되고 코로나19로 더욱 살기가 힘들어진 저소득가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한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용호 곤지암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 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고루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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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개 지자체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구성 지면기사
광주시, 하남시, 서울 송파구, 부여군, 공주시, 논산시, 익산시 등 20여 개 자치단체로 이뤄진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가 구성됐다. 이들 자치단체는 체계적인 백제역사문화권 정비와 지역발전을 위해 백제권 도시 간 공동 활용 및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 18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구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문화행사 공동 준비 및 추진, 문화콘텐츠사업 개발 및 홍보, 연구재단 설립 및 인력양성, 백제역사문화권의 세계유산확장등재 공동협력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2021.11.21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사진/광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