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박종복)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2천425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박종복 지부장은 지난 8일 용인시청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에게 성금 8천200만원과 4천225만원 상당의 가방 250개를 전달했다.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박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으며, 이 시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 유용하게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성금 기탁 사진. 2023.8.8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제공
용인에 머물고 있는 5천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9일 처인성 방문, 문예회관·포은아트홀 공연 관람, 비무장지대(DMZ)·과천과학관 견학,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방문, 소방안전교육, 자동차공장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시는 대원들이 머무는 오는 12일까지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해 관광지·사찰 방문, 태권도 시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내 농촌테마파크와 포은아트홀, 문예회관, 청소년수련원, 명지대 공연장,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과천과학관, 처인성, 법륜사, 와우정사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상일 시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용인에 머무는 동안 이들에게 대한민국과 용인시에 대해 잘 알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새에덴교회에 입소한 대원 중 116명이 이날 오후 양평으로 이동해 용인에 머무는 대원은 총 4천907명으로 줄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에 머물고 있는 필리핀 국적의 잼버리 대원들이 9일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버스로 이동하는 도중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용인시 제공용인시에 머물고 있는 필리핀 국적의 잼버리 대원들이 9일 처인구 동부동에 위치한 와우정사를 방문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방범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다.시는 최근 용인동·서부경찰서로부터 용인경전철, 분당선·신분당선 역사와 주변 상업지구, 대형 쇼핑몰·아울렛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 공유 요청을 받고 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용인동·서부경찰서 협력체계 구축9천989대 집중 모니터링 실시시는 경찰이 요청한 지역을 포함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CCTV 관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범죄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연락하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현재 관내 범죄 취약지역 2천300여 곳에 9천989대(2022년 12월 기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시는 올해까지 221곳에 875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시 청사 내에 위치한 방범 CCTV 관제센터에는 관제 요원과 경찰관 등 36명이 365일 24시간 방범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특별 방범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경찰을 돕기 위해 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청사 10층에 위치한 방범 CCTV 관제센터. /용인시 제공
나미비아 잼버리 대원 28명이 9일 용인소방서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받았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잼버리 대원들의 방문에 따라 우리 용인소방서는 숙박지 인근에 소방력을 배치하는 한편, 프로그램에 동행하며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대원들이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안전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8.9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사진/용인소방서 제공나미비아 잼버리 대원 28명이 9일 용인소방서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받았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잼버리 대원들의 방문에 따라 우리 용인소방서는 숙박지 인근에 소방력을 배치하는 한편, 프로그램에 동행하며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대원들이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안전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8.9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사진/용인소방서 제공
미디어 제작을 원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 문화창작소인 '용인미디어센터'가 8일 문을 열었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509번지에 마련된 센터에는 사진·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1인 미디어 제작실, 미디어 교육실 등이 갖춰졌으며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사진/용인시 제공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5천300여 명이 8일 용인을 찾았다.이날 새만금을 떠나 용인에 도착한 대원들은 5천323명으로, 이는 경기도 전체 수용 인원 1만3천568명 대비 40%에 육박하는 수치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오전 잼버리 종합지원 대책반을 소집해 "잼버리 대원들이 용인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자"고 말했다.대책반은 행정지원, 문화체험, 의료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과로 나눴다. 행정지원은 숙소·인력 지원을, 문화체험은 지역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담당키로 했다. 의료위생은 식·음료 위생 관리를 전담하고, 안전관리는 경찰·소방 합동으로 숙소 등의 안전을 관리할 예정이다.시, 잼버리 종합지원대책반 구성이상일 시장, 명지대 방문해 대원들 환영"불편함 없도록…" 세심한 지원 당부이 시장은 특히 안전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숙소에 대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숙소를 권역별로 묶어 경비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소방은 환자 발생 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재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화기 비치, 안전 이동 동선 확보 등의 사전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시에 마련된 숙소는 명지대(1천380명), 경희대(480명), 한국외대(400명), 용인예술과학대(138명), 중앙예닮학교(235명), 현대차 마북캠퍼스(520명), 기아 비전스퀘어(320명), 대웅경영개발원(240명), 기아 오산교육센터(200명), 삼성생명휴먼센터(149명), GS용인엘리시안 러닝센터(133명), 코오롱 인재개발원(135명), 신한은행 연수원(80명), 새에덴교회(480명), 경기소방학교(433명) 등 15곳이다.시는 이날 각 시설별 책임관을 지정하고 숙소 관리 등 잼버리 대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상주 인력을 배치했다.또 한국민속촌, 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와우정사 등 실외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태풍의 진로와 강우에 대비해 경기국악원, 포은아트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등 실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이날 오후 관내
기획재정부가 국지도 82호선 용인 이동~화성 장지 구간(6.8㎞) 확충공사 사업의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철회,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8일 용인시에 따르면 국지도 82호선 확충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서 화성시 장지동 장지IC를 잇는 6.8㎞ 구간의 도로를 확장·개량하는 사업이다.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와 시는 사업계획을 일부 변경, 지난해 2월부터 예비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했다.기재부, 예타 재조사 면제 용인시 요구 수용이상일 시장 "경기도와 협의해 도로확충 조속 추진"그러나 지난 4월 한국개발연구원(KDI) 점검 결과에서 토지보상비가 대폭 증가해 사업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사업 구간을 축소해 국비 예산을 292억원에서 285억원으로 낮췄다. 이와 함께 국가재정법에 따라 국비 300억원 미만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이 아닌 점을 근거 삼아 정부에 재조사 면제를 요청해 왔다.앞서 지난 5월 이상일 시장은 최상대 당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시스템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용인 남사·이동읍 일원에 조성되면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지도 82호선 확충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예비타당성 면제를 거듭 요청한 바 있다.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철회로 도로관리청인 경기도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설계 서류를 이관받아 도로구역 결정과 보상 절차를 진행한 뒤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 시장은 "국지도 82호선은 국가산단 후보지와 연결되는 중요한 접근도로인데, 현재 양방향 2차로에 불과해 출·퇴근 시 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혼잡을 빚고 있다"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국지도 82호선(이동~장지) 도로 확충사업 구간 위치도. /용인시 제공
한국인 최초 천주교 사제 김대건 신부 활동 장소은이성지~신덕·망덕·애덕고개~미리내성지 구간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위치한 '청년 김대건길'이 산림청 주관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에 선정됐다.산림청은 걷기 좋은 숲길을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서 지난 3월 국내 30곳의 숲길을 선정한 데 이어 최근 청년 김대건길을 포함해 20곳을 추가 선정했다.청년 김대건길은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은이성지에서 이동읍 묵리를 거쳐 미리내성지에 이르는 10.3㎞ 구간의 길이다.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이자 유네스코에서 지난 2021년 세계인물로 선정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사목활동을 전개하던 곳으로, 김대건 신부 순교 후 시신을 안장하는 이장 경로로도 활용됐다.청년 김대건길의 시작점인 은이성지는 과거 천주교 박해 당시 많은 교인들이 숨어 신앙 활동을 했던 교우촌이다. 김대건 신부는 중국 유학을 통해 사제 서품을 받은 후 이곳에 돌아와 사목활동을 시작했다. 종착지인 미리내성지는 김대건 신부와 그의 어머니 묘가 안치돼 있는 곳으로 국내 천주교회에서 가장 유서 깊은 성지로 유명하다.용인시는 지난 2020년 천주교 수원교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청년 김대건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다. 순례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목재·데크계단, 전망데크, 보행매트, 안전로프 펜스, 종합안내판, 방향안내 이정표 등을 설치했다.시는 이 밖에도 지난 4월부터 청년 김대건길 숲길 등산프로그램 운영도 시작했다. 문화관광해설사에게 김대건 신부의 생애와 발자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숲길 등산지도사로부터 배낭 싸는 법, 등산스틱 사용법, 조난 시 행동요령 등도 배울 수 있다.시 관계자는 "많은 순례객이 찾는 곳이라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중"이라며 "청년 김대건길을 걸으면서 과거 김대건 신부의 삶과 열정을 되새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청년 김대건길 구간의 시작점인 은이성지. /용인시 제공청년 김대건길 구간 중 애덕고개. /용인시 제공청년 김대건길 구간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의 얼굴은 1년 전에 비해 조금은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용인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용인시의 행정을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총괄하는 동시에, 수원·화성·평택 등 경기도 남부권 8개 도시 의회가 속한 협의회에서도 회장이란 중책을 맡고 있는 그의 1년은 말 그대로 쏜살같이 지나갔다.윤 의장은 "의원 때에 비해 어깨가 무거워진 건 사실"이라며 "힘든 점도 많지만,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나름 열심히 해온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9대 의회 최초 매달 복지 사각지대·재난현장 등 찾아구슬땀에 거리감 좁히고 '의회 외부 인식'도 좋아져행감 우수부서 표창 첫 시도 입장·고민 공유 기회로윤 의장은 얼굴 표정에서부터 자연스레 온화함이 뿜어져 나오는 유형의 리더다. 특유의 밝고 푸근한 인상을 무기로 그는 지난 1년간 소통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의회 내부 소통을 위해 그는 이번 9대 의회에서 처음으로 봉사단을 꾸렸다. 의원들은 매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이나 수해 등의 재난이 발생한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효과뿐 아니라 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인식도 좋아졌다. 무엇보다 여야로 나뉘어 대립하던 의원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거리감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윤 의장은 평가했다.윤 의장은 "의원들이 정당에 속해 있다 보니 아무래도 갈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여야 구분 없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 게다가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행정사무감사 우수 부서 표창도 9대 의회에서 처음 시도된 일이다. 집행부를 상대로 질책만 하는 행감을 넘어 잘한 부분에 대해선 칭찬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 싶었다는 게 이유다. 윤 의장은 "우수 부서에 선정된 부서원들과 식사도 함께했는데, 평소 보고만 받던 때와는 달리 유익한 대화가 오갔다"며 "각자가 처한 입장과 고민을 터놓고 공유할 수 있는 것, 이게 바로 소통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소통을 강조해 온 윤 의장에게도 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