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협의회장·이상일)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두 번째 정기회의를 열고 대도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10가지 안건을 논의했다.특히 최근 방음터널 내 화재로 인한 터널 내부 가연성 소재 교체 문제에 대해선 국·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의 행정사무 공동 연구 등을 위해 2003년 설립된 협의체로, 용인·수원·고양·성남·화성·시흥·안산·평택·안양·부천·남양주 등 경기권 10개 도시를 포함해 전국 17개 도시 단체장들이 속해 있다.대도시시장協, 두번째 정기회의향후 중앙부처 등 건의사항 전달대도시 자치·분권 강화 안건 논의협의회는 지난 28일 화상회의를 통해 소규모 개발제한구역(30만㎡ 이하) 해제 권한 대도시 위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소상공인 영업규제 개선, 시·도지정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지정 권한 이양, 방음시설 교체 관련 국·도비 지원 요청, 재난의연금 배분 시스템 개선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최근 인구 50만을 넘어선 김포시의 협의회 신규 가입도 승인했다.이 밖에 용인시의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운영, 안산시의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김해시의 '2023년 가야문화축제', 천안시의 '2023 K-컬처 박람회', 포항시의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 화성시의 '제13회 화성 뱃놀이축제' 등 각 지자체별 홍보 사안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단체장들은 특히 방음터널 소재 교체 문제가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렵다는 점에 공감, 국·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으며 향후 중앙부처 등에 이 같은 건의사항을 전달키로 했다.협의회 회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자치와 분권은 각 지역이 가진 여건과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효율적 행정이 구현되도록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현안 논의와 의견 공유를 계속 이어가자"고 당부했다.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전국대도시시장협의
63빌딩 1.7배… 21만7740㎡ 규모IT·BT 관련 유망기업 입주 예정국내 최대 지식산업센터로 큰 기대를 모았던 기흥ICT밸리가 28일 준공을 통해 모든 사업 절차를 마무리, 향후 인근에 들어설 플랫폼시티와 함께 수도권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용인시는 이날 기흥구 구갈동 681번지 일원 4만2천여㎡ 부지에 조성된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준공 승인을 완료했다. 최초 산단 승인 이후 6년여만이다.기흥ICT밸리는 (주)SNK, (주)교보증권, 서울의과학연구소 등 3곳의 공동 투자로 지난 2017년 11월 첫 삽을 떴다. 지하 6층, 지상 29층에 연면적이 63빌딩의 1.7배에 달하는 21만7천740㎡ 규모다.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 등 3개 동으로 구성됐다.앞서 지난 2021년 산업용지와 복합용지를 포함한 1공구(3만9천610㎡) 준공을 마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복합용지 2공구(2천762㎡)에 대한 준공이 완료됐다.이곳엔 SD바이오센서(주), 이케이(주), 위더맥스(주) 등 373개 사가 이미 입주해 있다. 향후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BT)·문화콘텐츠기술(CT) 등 첨단산업 관련 유망 기업들이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첨단기업들이 용인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첨단산단은 향후 플랫폼시티와 함께 큰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며 "첨단산업, 연구개발 업종 등을 다양하게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 구갈동 681번지 일원 기흥ICT밸리 전경. 2023.3.28 /용인시 제공
'초아(超我)의 봉사'를 실천하는 세계 최대 민간자원봉사단체 국제로타리 회원들이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국제로타리3650지구 손봉락 총재는 28일 단국대를 방문해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료비와 진료에 필요한 전용장비 구입에 써달라며 7천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손봉락 총재를 비롯해 문덕환 전 총재, 황순신 사무총장, 이태영 서울남산로타리클럽 회장 등 로타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기금 마련은 국제로타리재단의 글로벌 그랜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손 총재는 국제로타리3650지구를 포함해 미국(LA), 대만(신주·타오위안), 일본(오사카) 등 해외 로타리 회원들과의 네트워크를 가동해 기금을 모았다.손 총재는 "경기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도맡고 있는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 온 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봉사활동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이번 지원으로 저소득 장애인들이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길이 열렸다"며 "의료장비 구축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로타리클럽에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국제로타리3650지구 손봉락 총재(왼쪽)가 28일 단국대 김수복 총장에게 장애인 치과 치료비와 진료에 필요한 장비 구입을 위한 7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단국대 제공
용인시의회(의장·윤원균)는 28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제272회 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정책지원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만화·웹툰 진흥 조례안, 용인시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 용인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3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동의안 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규칙안 2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2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4월6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7~10일 상임위원회 심의가 이어지며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이후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 돌입,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의회는 28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제272회 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2023.3.28 /용인시의회 제공
국내 최대 지식산업센터로 큰 기대를 모았던 기흥ICT밸리가 28일 준공을 통해 모든 사업 절차를 마무리, 향후 인근에 들어설 플랫폼시티와 함께 수도권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용인시는 이날 기흥구 구갈동 681번지 일원 4만2천여㎡ 부지에 조성된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준공 승인을 완료했다. 최초 산단 승인 이후 6년여만이다.기흥ICT밸리는 (주)SNK, (주)교보증권, 서울의과학연구소 등 3곳의 공동 투자로 지난 2017년 11월 첫 삽을 떴다. 지하 6층, 지상 29층에 연면적이 63빌딩의 1.7배에 달하는 21만7천740㎡ 규모다.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 등 3개 동으로 구성됐다.앞서 지난 2021년 산업용지와 복합용지를 포함한 1공구(3만9천610㎡) 준공을 마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복합용지 2공구(2천762㎡)에 대한 준공이 완료됐다.이곳엔 SD바이오센서(주), 이케이(주), 위더맥스(주) 등 373개 사가 이미 입주해 있다. 향후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BT)·문화콘텐츠기술(CT) 등 첨단산업 관련 유망 기업들이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첨단기업들이 용인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첨단산단은 향후 플랫폼시티와 함께 큰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며 “첨단산업, 연구개발 업종 등을 다양하게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 구갈동 681번지 일원 기흥ICT밸리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시의회(의장·윤원균)는 2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용인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열고 박정현 수원대 교수, 우성남 변호사, 고찬석 전 경기도의원, 김광수 용인시아파트연합회장 등 4명을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자문위원은 시의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조사·처리, 국내·외 활동의 승인, 교육·상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이날 위촉으로 기존 김영학 용인대 교수, 김선자 명지대 교수, 강창욱 강남대 교수까지 포함해 자문위원은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영학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윤원균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자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근본"이라며 "용인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09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원 180만㎡에 조성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자연휴양림이 15년 만에 새 단장에 나선다.용인시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휴양림 내 숙박·편의시설 등을 전면 보수하는 5개년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79억 확보… 2027년까지 전면보수숙박·집라인·야외화장실등 '단장'정비 대상은 주차장과 체험 시설, 목재 데크 시설, 집라인, 야영장, 야외 화장실 등이며 장마철 집중 호우로부터 방문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저류조 사면 보강과 계곡 준설작업 등 재해 예방 공사도 진행한다.
시는 우선 올해 22억원을 투입해 1단계 정비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 말까지 느티골 5개 동 내·외부와 화장실, 바비큐장 등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이후 야영장과 숲속체험관을 비롯해 밤티골·가마골·한옥·핀란드 등 숙박시설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체험시설 에코어드벤처의 진입로·데크를 정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기도록 돕고 집라인은 와이어를 교체해 안전을 강화한다.한편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춘 도심 속 힐링공간인 용인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연평균 20만명이 방문하는 시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용인시 기흥구청 민원실이 달라졌다. 바닥에 형형색색의 안내유도선이 생겼다.공공기관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은 자신의 방문 목적에 맞는 창구가 어디인지 바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상세 업무 내용이 담긴 표지판이 있긴 하지만, 낯선 환경에서 안내 표지판을 찾는 일조차 일부에겐 어려운 일이다.이에 기흥구는 민원인의 혼란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7일 민원실 바닥에 안내유도선을 부착했다. 민원실 입구부터 각각의 민원 창구에 이르기까지 업무별로 다른 색상을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가족관계등록 업무는 보라색으로, 등·초본·인감 등은 주황색, 지적은 초록색, 부동산거래신고와 건축물 대장 업무는 파란색으로 각각 표시했다. 안내유도선만 따라가면 누구나 쉽게 각자가 원하는 창구로 향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기흥구 문선미 민원행정팀장은 "특히 민원실을 처음 찾는 분들에겐 유용할 것으로 본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더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 기흥구청 민원실 바닥에 부착된 안내유도선. /기흥구 제공
올 봄 새로운 테마 공간인 상상 속 요정마을 '페어리 타운'을 선보인 에버랜드가 봄내음 물씬 풍기는 특선 메뉴를 비롯해 360여 종의 메뉴를 새롭게 출시, 봄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사진/에버랜드 제공올 봄 새로운 테마 공간인 상상 속 요정마을 '페어리 타운'을 선보인 에버랜드가 봄내음 물씬 풍기는 특선 메뉴를 비롯해 360여 종의 메뉴를 새롭게 출시, 봄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사진/에버랜드 제공올 봄 새로운 테마 공간인 상상 속 요정마을 '페어리 타운'을 선보인 에버랜드가 봄내음 물씬 풍기는 특선 메뉴를 비롯해 360여 종의 메뉴를 새롭게 출시, 봄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사진/에버랜드 제공
지난 15일 정부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이동읍 일대 축구장 1천 개 규모에 달하는 710만㎡ 부지에 오는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입, 시스템 반도체 중심의 제조공장 5개를 포함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향후 160만명의 고용창출 등 700조원 규모의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초대형 프로젝트 소식에 용인 전역은 들썩였다. 난개발의 오명을 벗고 인구 100만 특례시로 거듭난 용인시가 이제는 명실상부 세계적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서막을 알리게 된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정부, 2042년까지 300조 투입 710만㎡ 조성160만명 고용창출 등 700조 생산유발 기대범정부 추진지원단·市 후속조치 등 잰걸음남동부 양대축·기흥 플랫폼시티 연결 구상市, 일반산단 경험 활용 과정 최소화 전략원주민 이주·보상 '뜨거운 감자' 대책 숙제산단간 유기적 연결 '교통 인프라' 확충도이상일 시장, 조례제정·局신설 등 육성 의지
■ 'ㄴ'자형 반도체 벨트의 화룡점정을 찍다용인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흥의 삼성전자와 플랫폼시티로부터 처인구 원삼의 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ㄴ자형' 반도체 벨트를 완성한다는 큰 그림 아래 테스트베드 구축,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반도체 고교 설립 등을 뒷받침해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따른 도로망 연결·확충 등 교통 인프라까지 갖춰 용인을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갈 전략적 요충지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 구상도 참조이번 국가산단 지정은 이 같은 용인의 미래 구상에 사실상 화룡점정을 찍은 셈이 됐다. 원삼면 414만여㎡ 부지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남사·이동의 삼성전자가 용인 남동부 지역의 거대 반도체 양대 축을 형성하고 향후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들어설 기흥 플랫폼시티까지 포함하면 용인 전역은 그야말로 상전벽해를 이루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용인 남사·이동을 비롯한 신규 국가산단 조성 관련 다음 달 내로 사업시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