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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재선은 없었다"… 용인시장에 국힘 이상일 후보 당선
용인시민들은 이번에도 재선을 허락하지 않았다.민선 출범 이후 한 번도 재선 시장을 배출하지 못한 역사는 또다시 반복됐다.민선 출범 후 재선 시장 배출 못한 역사 이번에도 재현 당선인 "시민 불편과 고충, 시민과 함께 해결·개선할 것"특례시 승격 후 처음 치러진 용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26만4천487표(55.37%)를 얻어 21만3천162표(44.62%)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를 5만1천32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역동적으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민선 8기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부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선택해주신 뜻을 잘 헤아리며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선거 직전까지 난타전 양상을 보이며 경쟁한 백 후보를 향해서도 "그동안 선거운동 하느라 수고 많았던 백 후보님을 비롯해 캠프 모든 관계자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격려했다.19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후 용인에서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 당선인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공보실장과 상근보좌역 등을 지내며 입지를 구축했다. 이후 기세를 몰아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 시민들로부터 최종 선택을 받았다.이 당선인은 "용인을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보다 살기 좋은 곳, 꼭 찾아봐야 할 곳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비전을 가다듬고 실행에 옮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용인의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를 미뤄두고 방치하는 안이한 소극행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를 하나둘씩 매듭짓고 해결해서 용인이 바뀌고 발전하고 있다는 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당선인은 2일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당선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은 공공 서비스다. 시장실 문턱이 너무 높아 시장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열린 자세로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용인/황성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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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동친화도시 용인 만족도 '주거환경 91.6%' 최고 지면기사
용인시 아동친화도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로 주거환경이 꼽혔다.1일 용인시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용인시가 18세 미만 아동과 보호자, 49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1천639명을 대상으로 놀이·여가, 참여·시민의식, 안전·보호, 보건·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분야의 실태에 관한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거환경(91.6%)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교육환경(74.7%), 보건·사회서비스(60.8%), 안전·보호(54.4%), 놀이·여가(49.7%), 참여·시민의식(26.2%) 순으로 뒤를 이었다.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오는 9월 100인의 시민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한편, 2020년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시는 방과 후 교실 지원, 출산지원금 지급,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현재 38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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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상갈동-루터대 '주민 인문학 특강' 맞손 지면기사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이 주민들을 위한 인문학 특강 운영을 위해 지난달 31일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 루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건석 상갈동장, 김성태 주민자치위원장, 이영호 루터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이 참석해 세 기관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루터대는 교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을 운영하고, 동과 주민자치위원회는 강의실 제공과 홍보 등을 진행키로 했다. 특강은 오는 연말까지 매주 진행된다.심건석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먼저 협약 체결을 제안해 준 루터대 관계자들에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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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큰 형' 정동화 단국대 죽전치과병원 병원장 지면기사
"경기도내 유일 치과대학병원으로 지역과 상생을 실천해야 한다."용인 수지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 들어서면 독립된 건물로 지난 2010년 12월에 문을 연 '죽전치과병원'이 있다. 종합병원 내 하나의 치과부서 개념을 넘어 이곳에선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진료가 이뤄진다. 개원 당시 6개에 불과했던 진료과목은 해를 거듭하며 하나씩 늘었고 현재는 치과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등 8개 전문과목에 마취통증의학과, 구강진단과 등을 포함해 총 11개 전문진료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개원 이후 10여 년 간 다녀간 환자는 57만명을 넘어섰다.지난 2020년 3월 죽전치과병원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정동화 원장은 "사실 처음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개념의 치과병원 정도로 생각했지만 우리만을 위한 병원보다는 일반 지역주민들에게도 열려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게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 판단해 그렇게 방향을 설정했다"며 "환자 수요가 많아지다 보니 진료과목도 점차 늘고 병원 규모도 훨씬 커졌다"고 설명했다.개원 초기 부침도 겪었다. 정 원장은 "개인 치과병원 입장에서 처음엔 반발도 있었지만 우리 병원은 이들과 경쟁관계가 아니라 지역 거점 치과대학병원으로서 중심축을 잡고 함께 나아가는 상생관계에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며 "이젠 용인을 비롯해 수원, 성남, 광주 등 인근 60여 곳의 개인치과병원과 환자의뢰시스템을 구축해 협력하는 관계가 됐다. 나름 '큰형' 역할을 맡은 셈"이라고 전했다.개원 10여년 11개 진료과목 누적 환자 57만명용인·수원·성남 60여곳과 환자의뢰 협력 구축"수익보다 먼저 주민 상생·소외된 이웃 배려" 죽전치과병원이 '큰형'이 될 수 있었던 건 동생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10년 전 병원에 경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어 온 장애인 환자들을 맞았고, 연간 7천명의 장애인 환자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정 원장은 "장애인은 치과 진료 시 전신마취가 뒤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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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 민주·국힘 후보들, 막판까지 강도 높은 설전 이어가 지면기사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용인시장 후보들이 막판까지 강도 높은 설전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백군기·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30일 용인시청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열며 상대 후보를 향한 총공세를 이어갔다.백 후보가 먼저 나섰다. 백 후보는 이 후보가 선관위에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공약으로 제출한 부분을 재차 언급하며 "민간업자의 배를 불리겠다는 위험천만한 공약이자 용인시장의 흑역사를 상기하게 하는 경악스러운 공약을 한 이 후보는 궁색한 변명을 집어치우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을 앞세우는 점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이지, 윤치(尹治) 국가가 아니다"라며 "대통령 이름을 팔고 있는 위험한 초보운전자에게 결코 용인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후보는 곧바로 반격했다. 문제가 불거진 TV 토론회 영상까지 준비한 이 후보는 "실무자의 착오일 뿐, 민자유치 공약은 이제껏 한 적이 없다. 토론회 당시의 앞뒤 맥락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며 "네거티브 없이 정정당당하게 하자던 백 후보가 막판 유치하고 치졸한 흠집 내기로 일관하고 있는데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여당 시장으로 4년간 도대체 뭘 했나. 그러니 무능하고 무기력한 시장이란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시민들은 가만히 있어도 국방부 시계는 간다는 식의 자세로 행사장에나 얼굴을 내미는 시장을 더는 원치 않는다"고 일침을 날렸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선거 막판까지 날선 공방을 펼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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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롯데몰 수지점, 문화예술 발전 맞손 지면기사
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정길배)과 롯데몰 수지점(점장·류현석)이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과 상호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8일 롯데몰 수지점 그린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용인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각종 연대활동에 함께하고 롯데몰 공간 활용을 통한 문화예술 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정길배 대표는 "롯데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 문화도시 용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류현석 점장은 "재단이 보유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롯데몰 방문 시민들이 함께 향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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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시 관내 10명 강소농,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진출 지면기사
용인시 관내 10명의 강소농이 국내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진출했다. 농업인이 용인시의 지원을 받아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첫 성과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방송과 채팅으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서비스다. 오는 6월2일 반려동물용품, 여주로 만든 환, 알리움 구근과 투베로사 구근 등 화훼작물 등의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9월까지 관내 9개 농가(10명)에서 열매마를 비롯한 특용작물, 로즈마리·바질 향신료, 표고버섯, 체험농업 키트 등 다양한 품목들을 네이버 TV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시는 2011년부터 영농규모가 작은 농업인들에게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교육을 받은 인원만 648명에 달하며 올해도 농업인 24명을 선발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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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 선거판 연일 난타전… 백군기·이상일 공세수위 높였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를 이틀 앞두고 용인시장 후보들이 막판까지 설전을 주고받으며 난타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30일 오전 용인시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 후보를 향한 총공세에 나섰다.백 후보가 선제공격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백 후보는 "오늘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 거짓과 특권으로 점철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백 후보는 "선관위 주관 TV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이 후보는 말도 안 되는 궁색한 변명은 집어치우고 공인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민간업자의 배를 불리겠다는 위험천만한 공약을 한 이 후보는 결코 시장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백군기 "플랫폼시티 민자유치 공약은 개발업자 이득뿐" 겨냥이상일 "초반 태도와 달리 막판 치졸한 네거티브 일관" 방어지난 24일 토론회 당시 선관위에 기록된 이 후보의 플랫폼시티 민자유치 공약에 대해 질문하자 이 후보가 "공약한 적이 없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거듭 공격한 것이다. 이 후보는 실무자의 실수일 뿐 민자유치 공약은 잘못된 정보라는 점을 밝혔지만, 이를 두고 백 후보는 "민자유치 공약은 민선 용인시장의 흑역사를 상기하게 하는 경악스러운 공약이자 용인시를 개발업자의 먹잇감으로 내던지겠다는 흑심"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또 "전두환 군사 정권 시절 금수저나 빽 있는 집안의 합법적 병역 특혜 수단이었던 석사장교를 지낸 이 후보는 정의와 공정, 상식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며 거듭 날을 세웠다.백 후보는 이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을 앞세우는 점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백 후보는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이지, 윤치(尹治) 국가가 아니다. 대통령하고 친하고 측근이라고 해서 뚝딱 되는 게 아니다"라며 "대통령 이름을 팔고 있는 위험한 초보운전자에게 결코 용인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질타했다.백 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한 시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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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도깨비경매장 창고서 새벽 화재 발생… 건물 전체 전소
30일 오전 4시30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로 361 일원 도깨비경매장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건물 전체가 불에 탔으며, 소방 당국은 5시간 넘게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오전 10시 기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진압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30일 오전 4시30분께 용인 도깨비경매장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2.5.30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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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署, 민관 순찰활동 '안전한 동네 만들기' 앞장 지면기사
용인동부경찰서(서장·유제열)가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용인동부서는 지난 27일 용인 중앙시장 일원에서 상인회와 처인구청, 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합동 순찰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역 범죄예방 환경개선 컨설팅 사업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어두운 골목길에 벽화를 그리고 LED 조명과 비상벨 등을 설치하는 등 지역공동체와 함께 지역의 치안 문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유제열 서장은 "안전순찰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도시재생사업과도 연계해 범죄 취약지 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