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2025-02-15
-
[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2025-03-14
-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예비 입주자들 “사기 분양” 집회
2025-01-21
-
스타필드 등판에 격전지로… 수원 유통가 ‘리뉴얼 각축’
2025-02-02
-
‘사기분양 논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수분양자, 고소장 제출
2025-01-22
최신기사
-
MZ잡아라… 갤러리아 광교, 캐주얼 매장 리뉴얼
리, 오아이오아이 등 캐주얼 브랜드 입점신규 '큰손'으로 거듭난 MZ 소비자들 겨냥'찾아가는 갤러리' 콘셉트로 곳곳 전시도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 6층 캐주얼 매장을 새롭게 꾸몄다. 리(LEE), 오아이오아이(OIOI) 등 MZ세대가 눈여겨보는 브랜드를 대거 유치한 것이다. 캐주얼 MD 강화에 나선 만큼 MZ세대 고객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31일 광교점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6층 캐주얼 매장에 리, 롸, 와릿이즌, 키르시, 커버낫 등 신규 브랜드가 오픈한다. 큰손으로 떠오른 MZ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들 브랜드를 입점시켰다는 설명이다.쇼핑 편의를 위해 MD 조닝에도 변화를 줬다. 비너스, 비비안, 와코르 등 란제리 컬렉션 매장은 4층으로 이동시켜 여성캐주얼 매장과 이어지게 했다. 안다르, 배럴 애슬레져 브랜드는 7층 스포츠 매장으로 옮겼다.이밖에 갤러리K 제휴작가와 함께하는 전시도 전개된다. '찾아가는 갤러리' 콘셉트로 1층 정문광장, 3층 클라우드광장, 10층 아트월, 12층 미디어룸에 전시공간과 포토존을 마련한다. 전문 아트딜러의 작품 설명도 진행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광교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빛이 들어오는 백화점으로서 그 독특함을 미술품과 연결, 고객들이 편안하게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백화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1층 오로라. 빛이 들어오는 백화점 특성을 고려해 이와 접목한 미술품을 소비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2023.8.31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제공
-
'18억7500만원' 도내 아파트값 쌍두마차 판교·과천 지면기사
주택 거래량이 늘며 부동산 시장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 속 7월 경기도 최고가 아파트는 성남 분당(판교)과 과천에서 나왔다. 공동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선 성남 분당과 과천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백현마을2단지' 2개월 만에 1위 탈환… 'GTX-A 수혜지' 거론되기도'과천푸르지오써밋' 지난달 2위서 반등… "하반기도 상승세 이어질듯"30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분당 '백현마을2단지(2009년 입주)'와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이 18억7천500만원에 실거래, 지난 7월 전용 84㎡ 기준 도내에서 가장 비싸게 매매된 아파트 1위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인일보가 아실 자료를 토대로 도내 최고가 아파트를 집계한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공동 1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분당구 백현동 소재 백현마을2단지는 판교 일대 대장주로 꼽히는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과 인접,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했던 단지다.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성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GTX 수혜지로도 거론된다. 지난 5월엔 최고가 아파트 3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2개월 만에 1위로 우뚝 올라섰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16일 해당 단지 전용 84.5㎡ 10층이 중개거래를 통해 18억7천500만원에 매매계약서를 썼다. 동일면적의 직전거래는 지난 5월 18억6천만원(13층)이다. 2개월 만에 매매가가 1천500만원 오른 것이다.공동 1위를 기록한 과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또한 지난 6월 2위에서 7월 1위로 순위가 올랐다. 매매가도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17일 전용 84.98㎡ 15층이 중개거래를 끼고 18억7천500만원에 거래된 것. 동일면적의 이전거래는 같은달 8일 18억4천500만원(4층)으로 3천만원 차이가 난다.3위도 과천에서 나왔다.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2021년 입주)'다. 지난 4월 3위에 오른 뒤 3개월 만에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곳은
-
"방류 전 수산물" 추석 앞둔 유통업계 '비상등' 지면기사
백화점·마트 등 '안전검사 강화'매일 방사능 측정기로 2차 검품일부 전후로 매출 반짝 오르기도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저장 중이던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수산시장, 횟집 등은 물론(8월25일자 2면 보도) 추석을 앞둔 유통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굴비, 갈치 등 수산물 선물 세트와 관련해 저마다 "상반기에 비축한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은 방류가 더 진행되기 전 수산물을 서둘러 사들이는 등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면서 일부 유통채널에선 오히려 매출이 오르기도 했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각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취급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강화에 나섰다. 특히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수산물 선물 세트는 오염수 방류 이전에 비축된 물량임을 앞세웠다.이마트는 지난 6월부터 방사능 검사 건수를 기존보다 2배 상향한 한편 광어, 굴, 참굴비 등은 원산지 이력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이마트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 기획은 오래 전부터 준비한 만큼 비축된 물량이 있다"면서 "대응 단계를 상향해 주별 검사 건수를 확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역시 굴비, 갈치 등 수산물 선물세트 물량을 올 상반기에 이미 비축했다고 강조했다.롯데마트도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해 주요 산지에서 매입 전후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물류센터로 이동한 이후에도 검품요원이 매일 새벽 방사능 측정기로 2차 검사를 진행하는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다.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자 소비자들은 수산물을 서둘러 사들이고 있다. 소금, 건어물, 김 등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일부 유통채널에선 방류 전후 수산물 매출이 반짝 증가하기도 했다.한 대형마트는 오염수 방류 전인 지난 6~7월 수산물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류가 시작된 지난 24일에도 수산물 매출이 전년 대비 35% 늘었다.다만 주요 수산물 가격은 방류 시작 후 하락했다가 다음 날 소폭 반등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방류 시작 하루
-
제1회 고향사랑기부박람회 '홍보 효과 톡톡'
화성시 '수향미' 쌀 증정 이벤트 벌이며 홍보안산시도 '찹쌀 인절미 카스테라' 시식으로 눈길귀여운 '조아용' 앞세운 용인시도 시선 집중"박람회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증가하길""퀴즈 참여하시고 수향미 받아가세요."지난 24일부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한 제1회 고향사랑기부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각 시·군이 마련한 홍보 부스엔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했다. 화성 '수향미', 안산 '경기미당 찹쌀 인절미 카스테라', 용인 '조아용' 캐릭터 굿즈 등 경기도내 시·군 답례품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가장 인파가 몰린 곳은 화성시 부스였다. QR코드를 찍은 뒤 관련 퀴즈에 참여하면 500g짜리 수향미를 무료로 증정해서였다. 퀴즈도 어렵지 않았다.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퀴즈였는데 기부제 시행일(2023년 1월 1일), 답례품 제공 비율(기부금의 30%), 세액공제 금액(100%) 등을 맞히면 됐다.밥을 지으면 특유의 구수한 누룽지 향으로 화성시를 넘어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향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남녀노소 불문 많은 이들이 몰렸다. 화성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500g 수향미 2천포를 준비했는데, 지난 25일 오후 3시 기준 640포가 소진됐다. 27일까지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수량을 넉넉히 준비했다는 게 화성시 관계자 설명이다.제부도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맥간캔디함 등 화성시에 기부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때 받을 수 있다.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금액만큼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된다.안산시 홍보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안산의 떠오르는 명물인 경기미당 찹쌀 인절미 카스테라를 무료로 시식해서였다. 달콤한 카스테라를 맛본 고객들은 고향사랑기부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또다른 답례품은 무엇인지 등을 물어보기도 했다.용인시는 시의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각종 굿즈와 백옥쌀,
-
인기절정 스타벅스 '경기 시크릿' 메뉴, 전국 매장에서 판매
경기도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판매되던 비밀 메뉴(8월23일자 12면=스타벅스 '경기도 비밀 메뉴' 첫날부터 호평)를 이젠 다른 지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출시 첫날부터 인기가 폭발해서다.24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시크릿 레시피 7' 음료 중 하나인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가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출시 첫날부터 인기 폭발한 경기 메뉴성원 힘입어 24일부터 전국에서 판매정식 메뉴로 선정될 가능성도지난 22일부터 판매된 해당 메뉴는 얼그레이 아포카토를 콘셉트로 한 크림 프라푸치노다. 화성 동탄의 한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테오 파트너가 개발한 메뉴로, 경기도와 일부 확대 판매처에 한해 판매됐다.해당 메뉴는 출시 첫날부터 인기를 끌었다. 경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데다가 다음 달 11일까지만 판매되는 한정메뉴여서다. 희소성에 많은 소비자들이 찾으면서 출시 이틀만에 3만잔 가까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시 첫날 1만잔, 이튿날 2만잔이 팔렸다는 설명이다.이같은 인기 속 스타벅스는 경기 대표 메뉴를 전국에서 판매키로 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는 메뉴를 선별하는 투표 당시부터 1위를 했던 메뉴"라며 "선풍적인 인기에 해당 메뉴만 전국으로 판매처를 넓히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정식 메뉴로 선정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전국 매장에서 소개한 뒤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타벅스의 '시크릿 레시피 7'는 경기도를 포함한 7개 지역의 한정 메뉴를 출시한 프로젝트다. 각 메뉴를 선정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투표를 진행했는데 1주일만에 53만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쏟아졌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경기도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크림 프라푸치노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 2023.8.22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추석 앞둔 유통업계 '대응 마련' 분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저장 중이던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수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채널에 비상이 걸렸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굴비 등 전반적인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져서다. 유통업계는 저마다 방사능 측정기를 구비하는 등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나섰고, 추석 선물로 수산물을 사려던 소비자들은 방류가 더 진행되기 전 구매를 서두르는 모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통채널별로 분주하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판매 중인 수산물이 오염수 방류 이전에 비축된 물량인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안전성 검사 강화에 나섰다."방류 전 수산물 비축한 것" 저마다 안전성 강조일부에선 방류 진행 전 서둘러 사들이는 모습도이마트는 물류센터에서 간이 방사능 기기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오염수 방류 이슈가 불거진 올 1월부터 4단계로 나눠 안전성 검사를 실시 중인데 지난 6월부터는 주별 검사 건수를 기존보다 2배 상향했다. 광어, 굴, 참굴비 등은 원산지 이력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 기획은 오래 전부터 준비한 만큼 비축된 물량이 있다"면서 "대응 단계를 상향해 주별 검사 건수를 확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홈플러스 역시 오염수 방류 전 일찍이 수산물을 비축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수산물 수요가 높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굴비, 갈치 등 수산물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판매량 대비 약 40%까지 늘렸는데, 이는 올 상반기에 이미 비축한 것이라는 게 홈플러스 설명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내년 설 수산물 세트 물량까지 사전 비축을 마쳤다. 오염수 방류 이슈와 관련, 안전하다는 점을 앞세우는 것이다.롯데마트도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해 주요 산지에서 매입 전후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는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물류센터로 이동한 이후에도 검품요원이 매일 새벽 방사능 측정기로 2차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분기별로 진행하던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주 4회로 확대했다. 백화점들 역시 저마다 추석 선물세트는
-
GTX 마법, 이번에도? 'GTX 호재' 확정된 상록수역 일대 분위기는
안산 상록수역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추가 정차역으로 확정된 가운데, 23일 지역 부동산 시장은 비교적 잠잠한 분위기였다. 수년 전부터 GTX-C 노선이 안산으로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이 감돌았던 만큼 집값에 교통 호재가 선반영된 상황이지만, 착공이 가시화되면 또 다시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날 상록수역 일대엔 'GTX-C 추가 정차, 연내 착공을 환영한다'는 내용 등의 현수막이 다수 붙어있었다. 전날인 22일 체결된 GTX-C 실시협약 내용에 상록수역 정차가 포함돼서다. 지역 국회의원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GTX-C가 개통하면 상록수역에서 삼성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든다. 탄탄한 강소기업, 실력 있는 인재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고 안산의 도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환영의사를 밝혔다.GTX-C 실시협약에 상록수역 정차 포함환승 없이 삼성역으로 30분만에 갈 수 있어현수막 다수 걸리는 등 환영 분위기 속 부동산은 잠잠"이미 교통 호재가 선반영…착공 시 달라질 수도"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기존 전철망을 이용해 안산에서 삼성역에 가려면 4호선을 이용해 사당역까지 간 후 2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그러나 GTX-C가 상록수역에 정차하면 안산에서 삼성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시간도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절반으로 줄어든다.다만 지역 일대의 기대감과 달리 부동신 시장은 비교적 잠잠했다. 앞서 인덕원역 일대는 GTX 정차 여파로 아파트 호가가 억 단위로 뛰었지만, 상록수역의 경우 이번 발표에 따른 움직임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이미 GTX-C 연장 기대감이 수년 전부터 꾸준히 있어왔던 만큼 집값에 선반영됐다는 게 지역 부동산 업계 설명이다.실제로 1988년에 준공돼 현재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고 상록수역과 가까워 일대 대장주로 꼽히는 월드아파트를 살펴보니 지난 3일 전용 44.88㎡ 1층 주택이 중개거래를 통해 3억7천5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 3월 동일면적 동일층이 3억4천8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5개월 동안 2천700만원 상승했다. 이미
-
스타벅스 '경기도 비밀 메뉴' 첫날부터 호평 지면기사
"생각보다 얼그레이향이 진해서 좋네요."경기도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크림 프라푸치노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8월22일자 12면 보도=스타벅스 비밀 메뉴 '오직 경기도에서만') 판매 첫날, 소비자들의 평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22일 정오께 방문한 수원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선 이날부터 판매에 돌입한 해당 메뉴를 주문하는 소비자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시크릿 레시피 7' 음료 중 하나로 경기지역에서만 판매되는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는 화성 동탄의 한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테오 파트너가 개발했다. 얼그레이 아포가토를 콘셉트로 한 크림 프라푸치노다. 실제 메뉴를 주문해보니 그란데 사이즈로만 주문 가능했다. 가격은 6천900원이었는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스타벅스 쿠폰 등을 사용할 수 없었다. 해당 메뉴엔 시크릿 레시피 쿠폰만 적용된다는 게 스타벅스 파트너의 설명이었다. 동탄 근무자 개발 '시크릿 레시피'얼그레이 향·부드러운 식감 인기음료를 한 모금 마셔보니 얼그레이 특유의 향이 입안 가득 퍼졌다.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 프라푸치노 특성상 아이스크림 못지 않은 부드러움도 느껴졌다. 브라운 슈가 시럽이 더해져 적당히 단맛도 났다. 첫맛은 얼그레이의 향이, 중간부터는 부드러운 식감이, 마지막엔 단맛이 느껴지는 음료였다.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직장인 이모(20대)씨는 "맥도날드 밀크쉐이크에 얼그레이향이 더해진 느낌"이라며 "익숙한듯 익숙하지 않은 맛인데, 생각날 것 같은 맛"이라고 평했다. 김모(31)씨는 "프라푸치노는 엄청 단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달지 않아 좋다. 기분 좋은 단맛"이라고 했다. 이모(33)씨는 "가끔 생각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호평 속 판매 추이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만 판매되는 음료인 데다 '슈크림 라떼'처럼 한정 기간에만 맛볼 수 있어 첫날부터 많은 소비자들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판매 건수가 1만잔에 육박한다"며 "추이를 살펴보면
-
건설·부동산
'그들만의 전관 리그' 개선될까… 경기도 건축업계 '반색'
"물론 억울한 업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사를 수주했다는 건 분명 LH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게 많은 건축사들 시각이죠."정부·LH가 이권 카르텔 해체 대책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전관 업체와 체결한 용역 계약을 전격 해지하기로 한 가운데, 설계·감리 업무를 담당하는 경기도 건축사업계에선 이 같은 대응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LH 용역은 LH 퇴직자가 속한 업체가 수주해온 '그들만의 리그'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이번 대책으로 기존 LH 용역을 수주하지 않았던 업체에도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그동안 왜곡됐던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게 일선 건축사들의 견해다."1만8천명 건축사 중 LH 용역 수주 50명"LH 인사들 속해있는 업체가 심사 유리경기도건축사회 "쏠림 의심 분위기 개선될 것"22일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등에 따르면 건축등록원에 등록된 정식 건축사는 전국 1만8천여명이다. 이 중 LH 용역을 수주해온 건축사는 50명 미만으로 추산되고 있다. 0.3% 건축사만이 LH와 계약해온 셈이다.건축사업계에 따르면 LH 입찰에 참여하려면 소위 사전 심사로 불리는 PQ 심사가 중요하다. 건축사들은 사전 심사 시 시공 실적, 기술자의 작업 능력, 인력 보유 현황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 때 비중이 높은 기술 능력 평가의 경우 특급 기술자를 5명 이상 보유하면 만점에 달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공사 감독 업무 경력이 많으면 특급 기술자가 될 수 있는 만큼, LH 용역을 수주한 업체들 다수엔 관료 출신이나 LH 출신이 많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경기도내 한 건축사는 "LH 출신 인사들은 특급 기술자인 경우가 많다. LH에서 근무했는지 안했는지를 작업 능력이나 기술력 등의 항목으로 포장한 게 아니냐는 시각마저 있다"고 말했다. 정내수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장은 "LH는 용역 입찰 과정 등에서 그간 일반 건축사들이 참여조차 쉽지 않게 제한해왔다. 다수의 건축사들이 당연히 떨어질
-
스타벅스 비밀 메뉴 '오직 경기도에서만' 지면기사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에 경기도 한정 메뉴가 등장한다. 화성의 한 스타벅스 파트너가 창작한 레시피로 만드는 크림 프라푸치노다.21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시크릿 레시피 7' 음료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7개 지역에서 판매된다. 경기도내에서 판매되는 음료는 화성 동탄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파트너 '테오'가 개발한 메뉴다. 지역의 스토리를 음료에 담았다는 게 스타벅스 관계자 설명이다. 내달 11일까지 '시크릿 레시피7'도내 매장서 '얼그레이 아포카토'테오 파트너가 만든 음료는 얼그레이 아포카토다. 향긋한 얼그레이 티 베이스에 브라운 슈가 설탕을 더했다. 여기에 크림을 얹어 아이스크림 같은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여름을 겨냥한 메뉴인 만큼 시원하면서도 얼그레이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다. 도내 전 매장과 이대R, 더해운대R, 제주애월DT 등 일부 확대 판매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음료는 그란데 사이즈로 제작되며 가격은 6천900원이다. 스타벅스 프라프치노 베스트 메뉴인 '자바 칩 프라푸치노',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보다는 100원 비싸다. 스타벅스는 각 메뉴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를 통과한 21종의 레시피를 후보로 선발, 소비자 대상 투표를 진행했다. 1주일 만에 53만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쏟아졌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7개 지역의 대표 음료가 선정됐다.한정 출시되는 음료는 이천쌀을 사용했던 '이천 햅쌀 라떼'처럼 지역 특산물을 사용하진 않는다. 기존 원·부재료가 쓰이지만 파트너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 색다른 음료가 됐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개점 24주년을 맞아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시크릿 레시피7'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22일부터 스타벅스에 판매되는 '시크릿 레시피 7' 음료 중 하나인 '테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