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한의 폭우로 가평지역 곳곳이 큰 상처를 입었지만 우리는 하나로 똘똘 뭉쳐 이 위기를 극복할 것입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호우로 가평지역의 인명·재산피해가 너무 커 망연자실했는데 주민은 물론 정부, 국회 및 정치권, 경기도, 인근 지자체, 관련 기관 등 민·관·군이 내민 도움의 손길로 차츰 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도로 응급복구에 이어 전력·통신 등의 시설이 정상 가동하는 등 빠르게 일상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년 가평군은 접경지역 공식 지정, 경기도종합체전 성공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한여름,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과 북한강 일대가 ‘겨울철새’인 민물가마우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민물가마우지는 겨울에만 관찰되는 철새였지만 기후 온난화 등으로 텃새화되며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 어족자원 고갈과 수목 백화현상 등을 일으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8일 오전 주요 서식지로 알려진 자라섬 동도에는 나뭇가지마다 민물가마우지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일부 나무는 이미 잎이 떨어지는 등 백화 현상이 진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지역 주민은 가마우지의 개체 수가 많을 때는 최대 1천여마리에 달할 정도라고 전했다. 자라섬
가평군의 평화경제특별구역 추가 지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통일부는 지난 1일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령안은 가평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를 평화경제특별구역에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3월11일 ‘접경지역지원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가평군과 속초시가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3월5일자 2면 보도)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평화경제특별구역은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라 북한 인접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남북 경제협력과 공동번영 실
가평군은 지난 28일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전기공사협회로 구성된 ‘전력연합’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긴급 전력공급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임시설비 수요 접수 및 설치비를 지원하고 한전, 전기공사협회, 전기안전공사는 각각 현장 확인과 인입선 설치, 설비 설치, 사용 전 검사 등을 책임지기로 했다. 군과 전력연합은 협약을 통해 침수 가옥에 임시 전력공급 설비를 신속히 설치하고, 주민들이 비상용 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최근 2년여간 가평군의 핫이슈는 단연 접경지역 지정이었다. 군은 접경지역 지정 요건을 갖췄으나 10여년 동안 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 이에 군은 2023년 3월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 개정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관련 연구용역, 법령 개정 건의문 등을 경기도와 정부에 보내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섰다.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민심은 들끓기 시작했다. 상황이 이렇자 가평군 등은 정부와 국회에 ‘접경지역 가평군 제외’의 부당함을 알리는데 결집했다. 여론의 화살은 정부와 중앙정치권을 겨냥했다. 당시 지역 국회의원은 가평군을
가평군 일대가 28일 집중호우 피해 9일차를 맞았지만,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복구 작업과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으며 일상으로의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찾은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 일대는 지난 20일 새벽 내린 집중호우 피해에서 아직 완전하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집중호우로 도로가 파손된 곳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고 집중호우로 쓸려온 토사가 마을 곳곳에 보였다. 구호 기관들은 집중호우 피해 민가들을 최대한 빨리 복구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더위와 사투를 벌여야 한다.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