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백만명이 찾는 가평의 한 유명 관광지 인근 버스 정류장이 이용객 규모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비좁고 부실하게 설치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개방형 구조로 비·눈 등 궂은 날씨에 그대로 노출돼 있고, 별도의 정차 공간이 없어 버스 승·하차시 도로 정체현상은 물론 안전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군과 인접 토지주의 이견으로 개선이 요원하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2008년 남이섬 주차장 인근 왕복 2차선 도로 옆에 가로 4m, 세로(차양 폭) 1.6m, 높이 3.5m 규모 개방형 버스 정류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해당
가평군이 2년 연속 ‘내수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평지역 내수면 물놀이 안전사고로 총 9명(2021년 2명, 2022·2023년 각 3명, 2024년 1명, 2025년 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사고는 주로 금~일요일 오전 시간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량 및 급류 미인지, 물놀이 수칙(구명조끼 착용 등) 미준수, 하천 지형 미숙지 등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상황이 이렇자 군은 관내 일부지역을 물놀이 사고 고위험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예방 대책을 강화
가평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추가 공모사업에 강한 참여 의지를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예산을 분담하기로 합의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서를 최종 제출할 것을 결정했다. 7일 경기도와 가평군에 따르면, 도는 농어촌기본소득 추가 공모사업 마지막 접수일인 이날 가평과 지방비를 함께 부담하는 내용 등의 내부 결재를 마치고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첫 공모 당시 고배를 마셨던 가평은 참여 의지를 밝혀왔고, 재정확보 계획 등을 담은 신청서를 지난달 말 도에 제출한 상태였다. 도는 그동안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지방비 부담에 신중한 입장을
가평군 조종면 조종암 일대의 실경 그림이 150여 년 만에 공개돼 화제다. 이애주 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달 30일 북면 이애주 춤마당집에서 양정순 재단 상임이사·신동진 이사, 신용남 잠곡김육선생기념사업회 회장, 김철 가평학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석일-조종암도’(수묵담채, 41.2x30.5㎝)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칸옥션 제39회 미술품경매’에서 재단이 낙찰받아 이날 공개한 조종암도는 가평 조종면의 역사적 명소인 조종암 일대의 산세와 하천, 건물과 바위의 배치가 사실적으로 묘사된 작품이다. 1874년 정석일이
가평군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발맞춰 관내 산림전문기관과 민간기술조직이 협력 모델을 제시해 주목된다. 가평군산림조합과 가평숲공소협동조합은 28일 가평읍 승안리 군 목공체험장에서 임오영 산림조합장, 이우인 숲공소 이사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한 국산목재 활용촉진, 목공 콘텐츠개발, 탄소 중립 캠페인 공동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산림조합은 홈페이지 등에 숲공소 목공 브랜드 홍보와 목제품 전시·판매 공간 등을
‘캠핑·축제의 장’으로 명성을 얻던 가평 자라섬이 몰락의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라섬 오토캠핑장이 없어지고 각종 공연·축제 등 행사가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가평군 등에 따르면 자라섬은 2004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이후 2008년 ‘세계 캠핑 카라바닝 대회’ 등을 전후해 캠핑과 각종 공연·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2008년 문을 연 캠핑장은 캐러밴 사이트 103개소, 오토캠핑장 188개소 등 총 291개소가 운영됐으며 이후 캐러밴 사이트 125개소, 오토캠핑장 191개소 등 총 316개소로 확대됐다.
최근 가평지역사회에 공공시설 부실관리(4월13일자 8면 보도)가 도마에 올랐다. 자라섬 인근 데크 등의 공공시설물이 파손된 채 수년째 방치되고 있어서다. 특히 이 시설의 관리업무 등을 두고 군 관련 부서 등이 ‘핑퐁게임’식 행태로 일관, 빈축을 사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2010년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일환으로 자라섬 진입도로 46번 국도 일부 법면에 벚나무 등을 심고 휴게소·데크 등을 조성했다. 이후 2013년 ‘가평 시가지 자전거도로 개선공사’를 추진하면서 휴게소 등을 철거했다. 현재는 길이 약 40m, 폭 1m 미만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