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로타리클럽(회장·김진태)은 지난 13일 가평읍 잣고을광장 일원에서 제55주년 지구의 날 기념 및 제29년차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경수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가평지역 대표, 양평·가평지역 클럽회장 및 회원, 강민숙 군의원, 장석윤 재향군인회장, 임오영 가평군산림조합장, 회원, 주민 등 약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탄소중립 캠페인 설명, 건강걷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가평잣고을 광장에서 출발해 레일바이크 앞, 가평천 북쪽 산책로 반환점을 돌아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회용품 제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탄소중립 운동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가평로타리클럽은 1995년 제1차 대회를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지구의 날 기념 지구환경 지키기와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진태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대회가 아닌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탄소중립이라는 실천적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탄소중립은 거창하거나 먼 이야기가 아니라 걷기,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