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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갈등 봉합' 오산시의회 임시회 또 파행 지면기사
오산시체육회장의 '시의회 비난 발언'으로 촉발된 시의회와 시장 간 갈등이 성길용 의장과 이권재 시장의 합동 성명 발표로 봉합(10월4일자 8면 보도=오산시-시의회, 갈등 해결… 10월4일 임시회 연다)되며 4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가 개회 10여 분만에 또 다시 파행으로 얼룩졌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송진영 의원은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시장과 의장이 의원들(민주당)과 합의없이 본회의 개최를 선언했다. 시장과 의장의 밀실 야합은 의회 민주주의를 흔드는 개탄스러운 일이다.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존중하지 않겠다는 시장은 존중받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같은 당 전도현 의원도 "이 사태는 체육회장 막말로 시작됐다. 합의 전제조건이었던 시의회 비판 현수막 철거도 이뤄지지 않아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정회를 요청했다. 민주당, 시장-시의장 야합 반발추경안 등 민생 현안 처리 불발 이에 국민의힘 조미선 의원은 "민주당은 민생보다 시장의 사과나 체육회장 사퇴를 성사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시인했다. 민생과 예산을 볼모로 삼아야만 그 힘을 과시할 수 있다고 믿는 야당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같은 조 의원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했고 성 의장은 정회를 선언하며 추가경정예산안 등 민생현안 처리는 불발됐다.한편 시의회는 야당인 민주당 5명, 여당인 국민의힘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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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대표축제 '2023 정조효문화제' 10월 7~8일 진행
화성시 대표축제인 '2023 정조효문화제'가 오는 7일 개막한다.2023 정조효문화제의 주요프로그램은 현륭원 천원 재현과 레이저와 LED가 어우어진 개막 공연 '정조의 꿈, 꽃피다 ', 국왕즉위식 재현행사인 사위의식, 정조대왕능행차 재현 화성구간, 융릉제향 등이다.특히 올해 행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현륭원 천원(顯隆園 遷園) 재현'이 당시 고증에 맞춰 야간에 펼쳐지고, 이어 야간 LED 퍼포먼스를 가미한 주제공연이 연계돼 볼거리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정조가 선정한 천하명당 화산으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옮기는 과정을 재현한 '현륭원 천원'은 정조효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7일 오후 6시에 만년제를 출발해 정조효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며, 대여, 견여, 청향자, 죽산마, 죽안마, 방상시 등 의궤의 다양한 기물과 45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하게 된다.야간 주제공연 '정조의 꿈, 꽃피다'는 정조대왕과 사도세자의 일대기를 담은 퍼포먼스 극으로 2023 정조효문화제만을 위한 창작 공연이다. 야간 개막식과 어우러져 레이져와 LED 등 다양한 공연기법을 더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된다.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조선의 국장 중 16번째 절차인 사위의식(국왕 장례 중 진행되는 국왕즉위식)도 극 형태로 표현할 예정이다. 왕으로 즉위하자마자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고 말해 정적(政敵)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정조의 즉위의식을 우리나라 최초로 재현한다.8일 행사 2일차에는 궁궐 밖으로 나선 국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의례이자 백성들의 큰 볼거리였던 왕의 행차 중 가장 화려했던 행렬인 1795년 을묘원행을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진행된다.능행차 행렬의 대단원을 장식할 화성구간(6.5㎞)은 대황교동에서 출발헤 총 500명, 70필의 말이 동원되며, 안녕초등학교부터는 시민행렬단인 유생행렬단 250명이 합류해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이후 정조효공원에서 오후 1시15분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유수로 변신해 정조대왕을 맞는 '화성유수 정조맞이'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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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추석명절 맞아 송편 나눔행사 개최
화성도시공사(사장·김근영, 이하 HU공사)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이웃과 따듯한 온기를 나누고자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HU공사는 추석 명절 더 큰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사회 소외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하는 동시에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나눔을 위해 당일 생산된 오색 송편은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무료 급식소, 양로원 등 5개 복지기관으로 전달돼 330여 명의 소외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근영 사장은 "지역사회 소외 이웃에게도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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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본부와 제부도 관광활성화 협약
화성시는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제부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과 최오현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제부도의 대표 관광지인 빨간등대 진입로 정비 계획에 대해 합의했다.이번 협약으로 시는 제부도의 대표 관광지인 빨간등대와 제비꼬리길 간 관광객 이동통로 및 장애인들을 위한 경사로를 확보해 차량과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 간섭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로 했다.한국자산관리공사는 빨간등대 진입로의 노후화된 국유지를 포장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지 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관광객 편의 증대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관광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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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의회, 갈등 해결… 10월4일 임시회 연다 지면기사
오산시체육회장의 예산 삭감과 관련해 '시의회 비하 발언'으로 시작된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시의회 의장 간 갈등이 27일 해결됐다.이 시장과 성 의장은 이날 발표한 합동 성명에서 "먼저 제278회 시의회 임시회가 제35회 시민의 날 개회식에서 시체육회장의 시의회 비하 발언으로 무기한 정회돼 24만 시민에게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어 "정회 선언으로 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민생현안을 신속히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시와 시의회는 시정에 관한 사안을 공유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들은 "앞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와함께 "시 보조금 단체인 시체육회장의 시의회 경시 언행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언에 신중을 기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고 말했다.양측 간 갈등 해결에 따라 시와 시의회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4일 임시회를 열기로 합의했다.한편 지난 9일 권병규 시체육회장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된 시체육회 예산 중 워크숍 예산 1천100만원이 삭감되자 시민의 날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대회사를 통해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하냐" 등의 발언을 해 시의회 반발을 샀다. 이후 성 의장은 권 회장 사퇴를 요구하며 지난 13일 임시회 정회를 선언했다. 이 시장도 이어 의회를 비판하고 나서면서 시체육회장 발언으로 시작된 시체육회와 시의회 간 갈등은 시와 시의회 간으로 확대(9월20일자 5면 보도=오산시의회-市체육회 '예산 삭감 갈등' 잡음에 민생현안 발목)됐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성길용 시의회 의장은 최근 전격 회동을 통해 시의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2023.9.27 /오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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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학부모 91% 반대… 병점초 신설 대체이전 무산 지면기사
주변의 택지개발로 학생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화성 병점초등학교의 신설대체이전이 무산됐다.27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병점초의 이전 여부를 놓고 치러진 학부모 투표 결과, 전체 123명 중 이전 찬성 11표, 반대(기권 포함) 112표로 91%의 학부모가 이전을 반대했다.학교를 신설대체이전하는 경우 '적정 규모 학교 육성 매뉴얼'에 따라 사전 의견수렴, 설명회, 학부모 투표,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 예산 편성, 설계 및 공사 순서로 절차가 진행된다.이 같은 절차에 따라 병점초의 학부모 투표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지만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하면서 교육지원청의 병점초 이전 계획은 없던 일이 됐다.화성오산교육지원청, 투표 결과과반수 찬성 못얻어 논란 일단락1946년 태장국민학교 병점분교장으로 문을 연 병점초는 1949년 병점국민학교로 승격됐으며 올해 1월 73회 졸업식까지 모두 8천2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그러나 인근에 동탄신도시가 조성되고 능동지구, 태안지구 등이 개발되면서 병점초가 위치한 진안동의 인구는 줄어들었다. 물론 학생 수도 감소했다.병점초의 학생 수는 2006년 30학급 1천150명에서 2013년 24학급 509명으로 줄었고 현재는 7학급 144명이다.이에 교육지원청은 신설대체이전 계획을 세웠다. 이전 예정지는 현 병점초에서 직선거리로 1.5㎞가량 떨어진 능동지역이다.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능동1초(가칭) 신설 계획을 세웠지만 2016년과 2017년 4차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모두 신설 불가,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당시 교육부는 학교 신설이 필요할 정도 상황은 아니라며 병점지역을 포함한 학생 재배치 계획 수립을 요구했고 교육지원청은 이에 병점초 신설대체이전을 추진했다.이후 이전 절차가 진행되면서 동문회를 중심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반대에 나섰고 일부 시민들은 이전 필요성을 주장하며 찬반 논란을 빚기도 했다.교육지원청은 이와 관련, 학생 수가 더 줄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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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화성시지부 '후원금 7천600만원' 화성시 기탁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지부장·김창겸)는 26일 화성시에 7천6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화성시는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가 기탁한 후원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47개소, 자살예방 핫라인 사례관리 대상자 20가구, 읍·면·동 취약계층 200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를 위한 꾸준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겠다"고 전했다.김창겸 지부장은 "화성시와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화성시 취약계층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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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 추석연휴 나흘간 비봉~매송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화성시는 28일부터 10월1일까지 4일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오는 28일 오전 0시부터 10월1일 자정까지 통행권을 뽑지 않고 톨게이트를 지나는 방법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정부가 추석 연휴 민생안정 대책으로 고속도로의 통행료 면제를 정책과제로 발표함에 따라 시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함께 면제해 연휴기간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시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약 17만6천여 대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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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침식 심각' 궁평 해안 백사장 복원 이르면 2026년 착수 지면기사
화성시 궁평 해안 백사장 복원 사업이 이르면 오는 2026년부터 시작된다.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궁평리 지구 연안정비사업' 기본설계 예산 5억원이 반영되는 등 백사장 복원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앞서 해수부는 2020년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을 고시하면서 궁평 해안 백사장 20만2천㎡ 복원 사업을 사업 대상에 포함했다. 하지만 궁평 백사장은 우선순위에 밀리면서 복원 사업은 3년여간 진척되지 못했다.이에 올해 초 화성시 요청으로 현장 실사를 한 해수부 측은 모래 침식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내년도 예산안에 백사장 복원 사업 기본설계 예산을 반영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향후 해수부는 내년 기본설계, 오는 2025년 실시설계를 통해 이르면 2026년부터 백사장 복원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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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화성시지부와 발안농협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지부장·김창겸)와 발안농협(조합장·김상중)이 추석을 맞아 화성시 향남읍 도이리에서 취약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NH농촌현장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상담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생활고충의 어려움을 접수한 NH농촌현장봉사단이 곧바로 현장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으로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했다.김창겸 지부장은 "올해 화성시 농협 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해 취약농가 3가정에 대해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생활밀착형 맞춤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중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의 지원을 통해 주거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돼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관내 취약농가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농협 화성시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