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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명 숨진 ‘괌 참사’ 이후 최악의 항공사고 [무안 제주항공 참사]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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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탄핵 아닌, 체포대상이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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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심리 위축 속 ‘주말~설 연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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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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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지금 경기도 바다는 김·조개 양식하기 좋은 환경"
경기도가 최근 5년간 경기바다 주요 어장환경 요소를 관측한 결과 해조류와 패류 양식에 적합한 환경으로 확인됐다.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성, 안산 등 3개 시군 도내 양식 어장 인근 10개소를 선정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수질 조사를 100회 실시했다.얕은 수심에 기후변화 민감… 지속적 관찰 필요풍부한 영양염·식물플랑크톤 좋은 환경 갖춰져조사항목은 총 14항목으로 기초수질인 수온과 염분, 용존산소량, 수소이온 농도 지수(pH) 등과 영양염(식물플랑크톤이나 해조류 골격물질을 구성하는 염분 등) 7종, 식물성플랑크톤 농도를 나타내는 클로로필-a 등이다.조사결과 수온은 모든 어업에 기초가 되는 환경요소로 2022년 경기바다의 연평균 수온은 평년('18~'22년)에 비해 0.7℃가 낮은 13.8℃였다. 2022년 전국 연평균 수온 17.4℃와 서해 15.1℃에 대비해서도 낮은 값이다. 경기도 바다는 같은 서해에서도 위도가 높으며 또한 수심이 얕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을 보인다. 이 때문에 여름철에 수온도 쉽게 높아지지만, 겨울철 수온도 2~3℃ 수준으로 낮아져 저수온기에 상대적으로 낮은 값을 나타냈다.또 바닷물 속에 녹아있는 영양염 중 질소와 인은 김 성장기에 공급되는 영양분이다. 특히, 용존무기질소가 0.07㎎/ℓ 이하로 감소하면 김 질병 중 하나인 황백화가 발생할 우려가 큰데 경기바다는 김 양식이 성행하는 겨울철 영양염이 다른 바다보다 풍부해 건강한 김을 생산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 할 수 있다.클로로필-a는 패류의 먹이인 식물성플랑크톤의 양을 유추하는 요소인데 2022년 3월과 7~8월 경기바다의 담수유입 해역에서 패류의 산란과 유생 성장기에 약 30㎍/ℓ라는 높은 값을 나타냈다. 같은 해 8월 서해 연안 클로로필-a가 5㎍/ℓ 내외인 것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경기바다가 패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인 것을 알 수 있다.향후 연구소는 수온과 영양염이 복합적으로 김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경기도 바다 환경에 적합한 수산자원조성에 기초자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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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24개 기관 139명 선발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4개 기관 139명 선발4월 26일~5월 3일 오후 5시까지 원서접수5월 20일 필기시험 개최 누리집 참고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4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39명을 채용하는 2023년도 제1회 통합공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19명 ▲경기평택항만공사 5명 ▲경기관광공사 6명 ▲경기교통공사 5명 ▲경기연구원 12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0명 ▲경기문화재단 1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7명 ▲경기테크노파크 1명 ▲한국도자재단 3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4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2명 ▲경기콘텐츠진흥원 2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2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2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9명 ▲경기도의료원 7명 ▲경기복지재단 1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5명 ▲경기도일자리재단 6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5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8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3명이다.이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차량 운전 직렬에 최초로 장애인 채용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gg.saramin.co.kr) 접속 후 기관별 채용 누리집으로 이동해 개별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다음 달 20일 치러질 예정이다.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과 균등한 시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15년도에 도입, 시행하고 있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gg.saramin.co.kr)과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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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다자녀 기준 '자녀 2명 이상'… 어린이집 입소 순위 바뀐다 지면기사
어린이집 입소 순위 산정의 '다자녀' 기준이 대폭 완화돼 자녀가 2명인 가정의 어린이집 이용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어린이집 입소 1순위 중 '다자녀' 항목의 기준이 현재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의 영유아이거나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인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에서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로 바뀔 예정이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10일부터 5월 22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어린이집 입소는 입소 순위별로 해당하는 항목의 배점을 합산해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이뤄진다.1순위에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 5조 해당 가정, 차상위계층, 맞벌이, 다문화가족, 다자녀, 임산부의 자녀 등이 포함돼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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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경기도 '뎅기열 주의보'… 올해만 환자 9명 지면기사
경기도에 뎅기열 주의보가 내려졌다. 코로나19 유행 영향으로 한때 자취를 감췄었는데, 올 들어서만 도내에서 9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뎅기열 환자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 감시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3∼14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예방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지난 2019년 84명이던 도내 뎅기열 환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20년 13명, 2021년에는 아예 감염환자가 없었다. 그러다 지난해 24명이 발생했고, 올해 들어 3월까지 9명 등으로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칠보산, 경기상상캠퍼스공원 등 수원지역 6개 지점에서 흰줄숲모기를 매주 채집하고 개체수 밀도와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조사해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사전 대응한다. 채집 모기로부터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질병관리청과 지자체에 신속하게 통보할 예정이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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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경기도 총선·(2)] 여야 내년 반전 기회 간주 지면기사
현재 국회 의석수는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69석인 압도적인 다수당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115석. 정의당은 6석, 기본소득당 1석, 시대전환 1석, 무소속 7석이며 최근 전북전주을 재보선에서 진보당이 승리하며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1년 뒤 치러지는 22대 총선은 출범 3년 차로 접어드는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의 의미를 지닌다.이 같은 '여소야대' 지형에서 어려움을 겪는 윤석열 정부는 내년 총선을 반전의 기회로 보고 있다.반면 야당은 대선과 지방선거로 이어진 연패를 끊어내야 한다.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정권교체의 분위기를 끓어 올려야 한다는 목표도 있다. '심판' 프레임 선거전략 가능성국힘, 개혁 입법 vs 레임덕 기로민주, 외교 등 공세 역풍 불 수도소수당, 두각따라 존재 자체 위협 이에 여야 모두 서로 대상이 다른 '심판론' 프레임을 통해 선거전략을 짤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판세가, 선거 전체 판세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표 참조■ 정부 성공, 총선 승리에 달렸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거대 야당에 갇혀, 제대로 된 힘 한번 쓰지 못하는 현 상황을 극복해 내기 위해서는 총선 승리가 필수적이다. 실제 21대 국회는 야당인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어, 국정과제에 대한 입법을 이뤄내지 못했다. 게다가 양곡관리법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만큼, 국회에서 여당은 야당의 압박에 무력했다. 윤 대통령이 강조하는 3대 개혁(노동·교육·연금개혁) 입법 역시 현재 상황으로는 역부족이다. 총선 승리 없이는 개혁 입법에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게 여권의 분석이다. 반면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과반에 실패할 경우, 윤 대통령은 집권 3년 차 레임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총선에서 국민들이 심판론에 손을 들어줄 경우,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에는 차질이 불가피하다. 여당 역시 당내 혼란 속에 자중지란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3연패는 없다. 정권 심판론으로 승부=반대로 민주당의 경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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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3천억 투자유치" 김동연 경기도지사, 첫 해외출장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큰 규모의 대표단을 꾸려, 9일 첫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행선지는 미국과 일본이다. 19일까지 이어지는 해외 일정을 통해 대규모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첫 출장, 큰 성과 내고 오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미국과 일본 6개 기업으로부터 총 4조3천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 짓고, 우리 경기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명문대학과 해외 50개 이상 기업 등에 300명 이상의 청년을 보내는 프로그램도 마무리 짓고 오겠다"고 밝혔다.이번 김 지사 출장에는 이례적으로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도 동행하며 도의 업무와 정책에 대한 쓴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레드팀 대표도 함께 하는 등 규모를 키웠다.투자 더해 한미 동맹 강조 눈길 김 지사는 투자유치 외에 '외교 동맹'도 강조해 관심을 끈다. 그는 "미국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논의했던 '혁신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미시간 주지사, 전직 미 재무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히며 '혁신동맹'에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달 하순 미국 국빈 방문이 예정돼 있는데, 뜻하지 않게(?) 행보와 성과가 비교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함께 방문하는 일본에 대한 외교적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현재 김 지사가 속한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현 정부의 대일외교를 강력히 규탄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책단'까지 파견할 정도로 주된 정책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차기 대권주자로 발돋움한 김 지사의 일본 방문에 양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이다. 김 지사는 일본에서 경기도의 아시아 내 첫 자매결연 지역인 가나가와현의 구로이와 유지 지사와 면담을 갖고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 바이오헬스,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대표단은 9일 해외 출장을 위해 출국했다. 대표단은 오는 19일까지 9박 11일간 미국과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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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 봄날 '플로깅' 봉사할동
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본부장 홍진선)와 행복나눔 봉사단(회장 이광원)은 수원생명의 전화와 함께 플로깅 행사 및 자살예방 캠페인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이 함께한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주말 동안 수원시 장안구에 소재한 만석공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수원생명의전화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 제공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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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다시 패딩 꺼내 입어야 할 판"… 주말 체감온도 영하로 내려가 지면기사
"겨울옷을 정리하고 여름옷을 꺼냈는데, 다시 패딩을 꺼내 입어야 할 판입니다."여름인지 겨울인지 알 수 없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사람도 꽃도 어리둥절하다.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다가, 주말에는 영하권이 예보됐다.기상청은 금요일인 7일부터 일요일인 9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북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요일인 8일에는 전국적으로 오전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가겠다는 예보다.최근 날씨는 말 그대로 '열탕', '냉탕'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었다. 실제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9.4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이 되는 1973년 이후 51년 사이 가장 더운 3월이었다. 특히 3월 하순에는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곳곳에서 3월 기온으론 역대 가장 높은 수준까지 기온이 올라갔다. 이러한 영향으로 개화도 10여 일 가량 앞당겨졌다. 이번 주말 경기도청 등에서는 벚꽃축제가 열리는 데, 이미 꽃잎은 지고 있는 상태다.빠른 개화는 과수농가에도 영향을 준다. 꿀벌 등 곤충이 왕성하게 활동하기 전에 꽃이 만개하면서 농가에서는 드론 등을 동원해 인공수분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꽃샘추위까지 예상되면서, 냉해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급격한 온도 차와 일교차에 따라 감기 등 건강관리에도 주의가 당부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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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생활하수 분석' 이달부터 감염병 선제대응 지면기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바이러스를 생활하수 분석을 통해 감시, 지역사회 유행을 판단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가 이달부터 시행된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체계에서 일상적인 감염병 관리로의 전환을 앞두고 이달부터 전국 17개 시도 64개 하수처리장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감염성 병원체를 감시한다고 5일 밝혔다. 17개 시·도 64곳 하수처리장 점검'바이러스 양' 지역환자 발생 추정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는 의료기관이 확진 환자를 신고해 통계로 집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생활하수에 섞인 바이러스의 양을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 판단하는 분석 기법이다.하수처리장에서 채취한 물에서 불순물을 여과한 뒤 농축해 핵산을 추출하고 바이러스를 검사하게 되는데, 사멸해 증식성이 없는 바이러스까지 확인할 수 있어 검사의 민감도가 상당히 높다는 설명이다.뿐만 아니라 환자나 의료인의 검사·신고에 의존하지 않아 편의성과 경제성이 높으며 다양한 병원체를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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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대표 외식 자장면 50년간 60배 올랐다 지면기사
"50년 동안 60배 오른, 국민대표 외식 메뉴는?"서민들의 단골 외식메뉴인 자장면 가격이 50여 년 만에 60배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자장면 한 그릇의 올해 평균 가격이 6천361원이다. 자장면 가격은 물가정보가 처음 조사를 시작했던 1970년에 1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60배나 가격이 오른셈이다. 1970년대 100원→올해 6361원오이 275% 뛰어 고명서 빼기도 자장면은 2000년에는 2천500원 수준까지 올랐고, 2018년부터는 5천원 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후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지난해부터 6천원을 넘어섰다. 자장면 가격의 급상승은 주재료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자장면에 사용되는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은 5년 전인 2018년보다 각각 46.9%와 33.2% 올랐다. 특히 같은 기간 오이는 275%나 뛰면서, 오이 고명이 사라진 가게도 많다. 게다가 곱빼기를 주문할 때 추가되는 금액이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배를 불려주던 자장면 곱빼기도 만만한 외식 메뉴에서 제외될 판이다. → 그래프 참조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