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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내달 23일까지 '연천종합장사시설' 후보지 공모 지면기사
연천군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설치후보지를 공개모집한다. 신청기간은 10월 23일까지이며, 부지면적은 25만㎡ ~ 35만㎡로 화장시설 및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이 가능한 후보지를 희망하고 있다. 유치 희망 마을은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세대주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연천군청 사회복지과 노인정책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서는 유치지역에는 100억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식당, 매점, 카페 등 수익시설운영권을 부여하며, 종합장사시설 설치 부지 경계로부터 2km 이내에 해당하는 주변지역에는 130억원의 기금지원사업을 유치한다. 주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행정리는 기타지역으로 구분하여 10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을, 설치부지 해당 읍면에는 7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총 400억원의 기금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자체 등과 공동 건립하게 될 종합장사시설은 주민동의율, 입지환경과 교통 여건, 부지조성의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의를 실시한 후 선정된 설치후보지에 대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과 현장심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사업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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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12월로 개통 연기
10월 말께 개통예정이었던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20.9km)이 12월10일 이후로 연기됐다.연천군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공정률이 6월 말 기준 93%이지만, 부설주차장 공사 등 마무리 작업이 늦어졌다"고 지연 이유를 밝혔다.이어 군은 11월까지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국토교통부 등과 최종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원선 전철은 동두천 소요산역 종점 구간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군은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좋아져 인구 유입 및 지역 상권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전철 개통에 발맞춰 역 주변에 주차장, 광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곡4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또한 연천역 및 전곡역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연천 시티투어 버스 운영 및 주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전철개통과 함께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연천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해 전철과 지역 상권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경원선 전철 전곡역 신역사. /연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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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 유품 '도등록문화재지정'신청
동두천시는 6.25 전쟁때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NORMASH) 1동과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 유품 13점에 대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추진중이다.시는 하봉암동 소재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 목조건축물과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 유품에 대해 지난 달 10일 경기도 등록(문화)유산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시가 신청한 유산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목조건축물 1동과 당시 참전해서 근무한 David Ranby가 쓴 일기장 1책, NORMASH에서 사용했던 수술도구 10점과 MATZOW의 군복 1점,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옛 동판 1점 등으로 시는 등록(문화)유산으로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이후, 경기도문화재위원회(등록문화재분과)에서는 지난 달 29일 문화재등록분과위원 6명이 2차례 현지조사를 실시했고, 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은 한국전쟁 당시 UN참전군 의료지원국 중 노르웨이군 623명이 하봉암동 일대에 주둔하면서 국군 및 UN군, 북한·중공군(전쟁포로), 한국 민간인 등 9만여 명을 치료했다.시 관계자는 "비지정문화유산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유산이 그동안 많은 학술·고증 자료와 함께 준비해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6.25 한국전쟁 당시 노르웨이 참전 유품. /동두천시제공6.25 한국전쟁당시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 목조건축물. /동두천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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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유치 희망 건의서 전달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지난 31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찾아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가칭) 건립 유치 희망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 군수는 이날 박 장관을 만난자리에서 6·25전쟁 이후 70여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 상황을 설명하고, 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연천군은 6.25전쟁 당시 UN병력지원 16개국 모두가 참전한 유일한 접경지역인 동시에 연천제3국립현충원이 2025년 완공되는 등 보훈종합복지시설 입지로 당위성이 충분하다. 호국보훈의 도시 연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우리지역에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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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천서 '바둑 후학 양성' 오범교 전 전곡초등학교 교장 지면기사
"19×19줄 바둑판에서 아이들에게 세상살이의 지혜와 삶의 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30여 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친 뒤 연천에서 바둑 후학도를 양성하고 있는 오범교(65) 전 전곡초등학교 교장은 "바둑판에서의 인생과 대화가 즐겁다.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바둑 돌을 손에서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오 전 교장은 1992년 연천군 청산면 초성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시작했고 2020년 8월 퇴직했다.자타공인 실력 '빈삼각교습소' 운영'묵언대화 속 교감' 학생에게 알려줘어르신에겐 쉼터이자 치매예방 취미 그는 1991년 공인을 받은 아마 5단 실력자다. 제3회 경기 교총 바둑대회 개인전 우승, 제10회 의정부시장배 전국바둑대회 우승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지금은 전곡읍에서 빈삼각스토리 바둑교습소를 운영하며 오 원장으로 불린다.오 원장은 "어릴 적엔 취미생활이었지만 현재는 보금자리로 이끌어 준 것이 바둑이다. 퇴직 후 연천군 바둑 생활체육교실에서 10여 명의 성인들과 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나름 보람을 갖게 됐다"며 "방식은 다를지언정 교육이란 운명에 순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바둑을 수담(手談)이라고도 부른다. 굳이 말을 하지 않고 바둑돌로 상대의 의사를 헤아리고 대화를 나누는 경기이기 때문에 무언의 대화를 통해 상대와 교감하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라고 강조했다.오 원장은 특히 "학생들은 바둑을 두며 예절과 준법정신, 인내심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노후에 무리하게 몸을 쓰지 않고 취미활동으로 치매예방 등의 정신건강을 지속할 수 있다"며 바둑이 가져다 주는 장점을 소개했다.그는 "바둑이야말로 자신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인생의 즐거움이자 행복"이라며 "바둑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오 원장은 "바둑교습소가 어린 학생들에게는 취미생활의 길을 열어주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는 쉼터로 제공되고 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랜 교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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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연천군 '문화관광재단' 추진… '적자재정 메우기' 해법 고심 지면기사
연천군이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면서 향후 사업 운영 적자 대응방안 등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3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문화진흥과 급변·확장하고 있는 문화·예술·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문화관광재단 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단 설립을 위한 추진안을 마련했다.군이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문화정책 수립 및 지속성, 연속성 등의 확보가 필요하고 문화소통, 교류 목적의 문화거버넌스 체계가 부족하다는 현 상황이 반영됐다. 군 예산으로 뒷받침… 설립 부담사업 타당성 검토 대비 대응 마련 현재 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군은 문화관광시설(한탄강관광지, 세계캠핑체험존, 수레울아트홀), 전시시설(연강갤러리, 은대리 벽돌공장), 축제(구석기축제, DMZ음악회), 문화관광사업(생태관광 및 지질관광) 등을 이관하거나 위탁하고 문화정책수립, 교육관광 프로그램, 지역관광사업 발굴 등을 신규 사업으로 지정했다.하지만 군은 재단 출연 후 사업 운영 적자를 군 예산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으로 보고 사업 타당성 검토 이전부터 기부금 및 보조금 출연 등의 기본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또 행정기구 개편 시 기존 시설관리공단의 사업장 이전 및 인력 재배치 문제 등은 재단 설립에 있어 부담스런 부분이다.2025년 설립을 목표로 기본용역을 실시한 군은 사업 타당성 검토를 앞두고 내부에서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현재 경기도 내 22개 시·군이 문화관광재단을 운영하고 있는만큼 자연·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연천군도 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군 관계자는 "타당성 검토를 위한 전문기관 용역 이전이라도 법·제도와 상위계획 검토 및 조직, 인력, 파급효과 등을 충분히 검토해 문화관광재단이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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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불현동, 안전보안관과 합동 '동네 한 바퀴 캠페인' 지면기사
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관내 8개 동 안전보안관 및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네 한 바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불현동 안전보안관을 중심으로 각 동 안전보안관과 관계 공무원이 합동으로 불현동 전역을 순찰하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로 그레이팅 덮개 점검과 생활안전 위험요소인 파손된 도로, 보도블록, 벤치 등 공공시설물을 점검했다.특히 파손된 보도블록, 횡단보도 주변 물고임 등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조기 발견해 응급 조치하도록 중개역할을 담당했다.김영철 불현동 안전보안관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적인 순찰 활동과 신고를 생활화하여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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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우주22, 경기술페스타대상 증류주 부문 '대상'
연천양조의 '연천우주22'가 제1회 경기술페스타(Gyeonggi Tranditional liquor Festa)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25일부터 3일 동안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 술페스타에서 연천우주22가 증류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탁주는 가평 국도양조장, 약.청주는 여주 추연당(주), 과일주는 안산 그랑꼬또 화이트와인,기타주류는 양평 허니비와인 등이 대상을 수상했다. 도내 49개 전통주 업체가 참여한 경기술페스타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전통주 경매쇼, 경기 술 여행, 전통주 화이볼 시연, 막걸리 빚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술페스타를 통해 경기미(米)를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술의 원료인 쌀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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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 의장 취임 1년 인터뷰]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지면기사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은 취임 1년을 맞아 "군민들과 협력하고 다양한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 의장은 "지난 1년을 돌이켜볼 때 의회 화합과 소통에 가장 무게를 두면서 정책 경쟁으로 새로운 모습을 군민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의원 모두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며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군정 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 집행을 감시했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열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행감·예산심의 등 집행부 감시·정책 제안 열정 보여전철 1호선 연내개통·BIX준공 등 지역살리기 지원'최북단 접경지' 교통인프라 구축 바탕 잠재력 무한의회는 그동안 연천군의 현안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수도권 범위 개정 및 지원대책 촉구 결의안, 경기도의료원 연천병원 유치 결의, 경기북부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안 등에 중지를 모았다.심 의장은 "주민들의 의원 자질 논란에 대한 의심을 일소하고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정책안을 만드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에 다가가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견제와 균형을 통해 건전한 의회를 만들고 의원 개개인의 자질향상과 능력개발이 활기찬 의정활동의 소중한 자산이란 점도 부각했다.심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 군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제도적 기반과 재정적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조례 제정과 예산 심사, 각종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란 청사진도 제시했다.현재 연천군은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에 의회는 지난 5월 말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에 이어 전철 1호선 연내 개통,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 준공, 국립현충원 조성사업 등 인구 유입을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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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파견된 베트남 근로자들 '근로환경 만족' 상생효과
연천군에 파견된 베트남 동탑성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로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군에 따르면 연천에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는 총 167명으로, 지난 3월부터 3차례에 걸쳐 관내 58개 농가에 배치돼 농사일을 도왔다.군이 지난 7월 근로자 대상 수요조사 결과 개인 사정으로 출국한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155명이 체류연장 신청 및 3개월 근로기간 연장을 희망했다.근로자들의 체류연장 희망에 따라 농가들은 일손부족 현상을 덜고 근로자들은 근로소득이 늘어나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효과를 불러왔다.근로기간 동안 무단이탈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군은 수시 방문 점검과 상담시간을 갖는 등 상시통역사 2명을 배치해 농가와의 소통을 지원했다.군의 이같은 노력으로 현재까지 이탈자 발생은 한 건도 없었으며 인접 양주, 파주, 여주시 등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경기도 농업인력지원 롤모델이 됐다.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도입 운영결과 농가 인력 필요 시 근로자 도입시기 조정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농업경영 문제 발생을 최대한 억제해 원활한 인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연천군에 외국인 근로자로 입국한 베트남 동탑성 출신 근로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베트남 외국인근로자들이 연천군 관내 인삼밭에서 차광막 설치작업을 돕고 있다. /연천군 제공연천군 관계자들이 베트남 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연천군 제공